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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2-09-19 (수) 
일정종료 : 2033-09-19 (월) 

사무엘하 15, 고린도후서 8, 에스겔 22, 시편 69

 


사무엘하 15,

1 그 후에 압살롬은 전차 한 대와 말들을 구하고 호위병 50명도 고용하였다.
 
2 그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성문으로 나가곤 했는데 그는 성문 길가에 서서 누구든지 소송 문제로 왕을 찾아오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불러 어디 사람이냐고 묻고 그가 어느 지파 사람이라고 대답하면
 
3 그는 곧잘 이렇게 말하였다. 이 문제에 있어서 당신이 옳고 정당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당신의 소송 문제를 들어 줄 대리인을 왕이 세우지 않았습니다.
 
4 내가 만일 이 땅의 재판관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면 소송 문제를 가진 사람은 누구든지 나에게 찾아올 수 있고 또 나는 그들의 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해 줄 것입니다. 
 
5 그러고서 그는 누구든지 자기에게 와서 절하려고 하면 그러지 못하게 하고 오히려 손을 내밀어 그를 붙들고 입을 맞추곤 하였다.
 
6 압살롬은 왕에게 재판받으러 나오는 모든 사람을 이런 식으로 대하여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도둑질하였다.
 
7-8 그로부터 4년이 지난 후에 압살롬이 왕에게 말하였다. 내가 여호와께 서약한 것이 있습니다. 지금 헤브론으로 가서 그 서약을 지키게 해 주십시오. 내가 그술에 있을 때 나는 여호와께서 나를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가게 해 주시면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겠다고 서약하였습니다.
 
9 그러자 왕은 좋다. 가서 너의 서약을 지켜라 하고 허락하였다. 그래서 압살롬은 헤브론으로 갔다.
 
10 그러나 그는 이스라엘 각처에 몰래 사람들을 보내며 이렇게 지시하였다. 너희는 나팔 소리가 나거든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고 외쳐라.
 
11 그때 압살롬의 초대를 받아 예루살렘에서 그와 함께 간 사람 200명이 있었으나 그들은 압살롬의 의도가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였다. 
 
12 압살롬은 제사를 드리는 동안 사람을 보내 다윗의 자문관인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초청해 왔는데 그는 압살롬을 지지하고 나섰다. 반역 음모의 세력이 점점 커지자 압살롬을 따르는 자들이 계속 불어났다.
 
13 이때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와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하고 말해 주었다.
 
14 그러자 다윗은 자기와 함께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신하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그렇다면 우리는 즉시 도망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압살롬의 손에 한 사람도 살아 남지 못할 것이다. 자, 빨리 서둘러라! 우물쭈물하다가는 그가 급습하여 우리를 치고 예루살렘 주민을 다 죽이고 말 것이다! 
 
15 그때 그의 신하들은 왕이 무엇을 하시든지 우리는 왕을 따르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6 그래서 왕은 궁을 지킬 후궁 10명만 남겨 두고 모든 가족과 신하들을 데리고 즉시 성을 떠났다.
 
17-18 다윗은 성 어귀에 와서 잠시 발길을 멈추고 모든 신하들과 경호병들과 가드에서 그와 함께 온 600명의 군인들을 앞서 가게 하였다. 
 
19-20 그러나 왕은 가드 사람 잇대를 보더니 이렇게 말하였다. 어째서 네가 우리와 함께 가려고 하느냐? 너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새 왕과 함께 머물러 있거라. 너는 망명해 온 외국인이다.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내가 어제 온 너에게 우리와 함께 유랑의 길을 떠나자고 할 수 있겠느냐? 그러니 너는 네 동족들을 데리고 돌아가거라. 여호와께서 너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한다. 
 
21 그러나 잇대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가 살아 계신 여호와 앞에서 목숨을 걸고 맹세하지만 죽든지 살든지 왕이 가시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22 그러자 다윗이 좋다. 우리와 함께 가자 하였다. 그래서 잇대는 자기를 따라온 사람들과 가족들을 데리고 다윗의 일행과 함께 갔다.
 
23 다윗의 일행이 지나갈 때 온 예루살렘 주민이 소리 높여 울었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자 그의 일행은 모두 광야로 향하였다. 
 
24 사독과 그와 함께한 레위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메어다가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사람이 성에서 다 빠져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25 그때 왕이 사독에게 말하였다. 하나님의 궤를 다시 성으로 메고 가시오. 만일 내가 여호와께 은총을 입는다면 그가 언젠가는 나를 돌아가게 하여 궤와 그의 처소를 다시 볼 수 있도록 하실 것이오.
 
26 그러나 여호와께서 나를 기쁘게 여기시지 않으시면 그가 좋으실 대로 나에게 하도록 하시오. 
 
27 그러고서 왕은 사독에게 다시 말하였다. 당신은 선견자가 아니오? 당신의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성으로 돌아가시오.
 
28 내가 요단강 나루터에서 당신의 소식을 기다리겠소. 당신은 내가 광야로 들어가기 전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나는 일을 나에게 알려 주시오.
 
29 그래서 사독과 아비아달은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에 다시 메어다 놓고 그 곳에 머물러 있었다. 
 
30 다윗이 슬피 울며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감람산 길을 올라가자 그와 함께 가는 백성들도 머리를 가리고 울면서 그 길을 올라갔다.
 
31 다윗은 자기 자문관이었던 아히도벨이 압살롬의 반역에 가담했다는 말을 듣고 여호와여,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주는 조언이 어리석은 것이 되게 하소서 하고 기도하였다. 
 
32 다윗이 예배처가 있는 감람산 꼭대기에 이르렀을 때 그의 신실한 친구인 아렉 사람 후새가 옷을 찢고 티끌을 머리에 뒤집어쓴 채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33-34 이때 다윗이 그에게 말하였다. 자네가 나와 함께 가면 오히려 나에게 짐이 될 걸세. 그러니 자네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압살롬에게 왕이여, 내가 왕의 부친에게 한 것처럼 왕을 충성스럽게 섬기겠습니다 하고 말하게. 그러면 아히도벨의 모략을 꺾을 수 있을 것이네. 그것이 자네가 나를 돕는 길일세.
 
35-36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도 거기 있네. 자네는 왕궁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조리 그들에게 말해 주게. 그러면 그들이 자기들의 아들인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을 나에게 보내 그 정보를 일러 줄 것이네. 
 
37 그래서 다윗의 친구인 후새는 그 곳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는데 그때 압살롬도 성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고린도후서 8,

1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서 마케도니아 여러 교회에 베푸신 큰 은혜를 여러분에게도 알리려고 합니다. 
 
2 그들은 온갖 어려운 시련과 가난에 쪼들리면서도 오히려 넘치는 기쁨으로 헌금을 많이 하였습니다. 
 
3 나는 그들이 힘껏 헌금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힘에 겹도록 헌금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4 그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성도들을 돕는 일에 참여하게 해 달라고 우리에게 여러 차례 부탁했습니다. 
 
5 그리고 그들은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먼저 자신들을 주님께 바치고 또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우리에게도 헌신했습니다. 
 
6 그래서 우리는 디도가 이미 여러분 가운데서 시작한 이 은혜로운 일을 계속하여 끝내도록 격려했습니다. 
 
7 여러분이 믿음과 말과 지식과 열심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처럼 헌금하는 이 은혜로운 일에도 그렇게 해 주십시오. 
 
8 내가 이것을 명령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의 열심과 비교하여 여러분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한가를 알아보려는 것뿐입니다. 
 
9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부요하셨지만 여러분을 위해 가난하게 되신 것은 그분의 가난을 통해서 여러분이 부요해지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10 헌금하는 이 문제에 대해서 내 의견은 이렇습니다. 이 일은 여러분이 지난 해부터 남보다 먼저 시작한 일이니 
 
11 이제 그 일을 끝내십시오. 여러분이 원해서 시작한 일이니까 여러분의 힘으로 그 일을 끝낼 수 있을 것입니다. 
 
12 여러분에게 바치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하나님은 여러분이 가진 대로 받을 것이며 없는 것을 받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13 내가 여러분에게 짐을 지우면서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골고루 나누어 갖게 하려는 것입니다. 
 
14 지금 넉넉하게 사는 여러분이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준다면 그들도 넉넉할 때에 여러분을 도와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서로 도움을 받게 됩니다. 
 
15 성경에도 많이 거둔 사람도 남은 것이 없었고 적게 거둔 사람도 부족함이 없었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16 여러분을 위하여 내가 가진 것과 같은 열심을 디도에게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7 그는 우리 부탁을 기꺼이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열렬한 마음으로 자진해서 여러분에게 가기로 했습니다. 
 
18 그리고 우리는 디도와 함께 한 형제를 보냅니다. 그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로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 사람입니다. 
 
19 더구나 그는 우리가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돕고자 하는 우리의 열심을 보이려고 이 사랑의 헌금을 가지고 갈 때 우리와 동행하도록 여러 교회가 뽑은 사람입니다. 
 
20 우리는 이 거액의 헌금을 다루는 데 있어서 아무에게도 비난을 받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있습니다. 
 
21 이처럼 우리는 주님 앞에서뿐만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22 그들과 함께 또 다른 한 형제를 보냅니다. 우리가 그를 여러 번 시험해 보았지만 모든 일에 열심이 대단했습니다. 이제 그는 여러분을 크게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23 디도에 대해서 말한다면 그는 여러분을 위해 나와 함께 일하는 일꾼이며 동료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가는 형제들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낼 교회의 대표자들입니다. 
 
24 그러므로 그들에게 사랑을 베푸십시오. 그러면 모든 교회가 여러분에 대하여 우리가 자랑한 이유를 알게 될 것입니다. 

 


에스겔 22,

1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 사람의 아들아, 살인범이 득실거리는 이 성을 네가 심문하겠느냐? 그렇다면 이 성이 행한 모든 더러운 일을 알게 하라. 
 
3 너는 이 성에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 주어라. 많은 사람을 죽이고 우상을 섬김으로 네 자신을 더럽힌 성아, 
 
4 네가 살인하여 죄를 짓고 우상을 섬겨 자신을 더럽혔으므로 네 날이 가까웠고 네 때가 다 되었다. 그래서 내가 너를 이방 나라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고 온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게 하겠다. 
 
5 악명 높고 혼란한 도시야, 원근 각처에 있는 자들이 다 너를 조롱할 것이다. 
 
6 네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모두 자기 권력을 남용하여 사람을 죽였다. 
 
7 그들은 부모를 업신여기고 나그네를 학대하며 고아와 과부에게 피해를 주었다. 
 
8 너는 나의 거룩한 것을 업신여기고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으며 
 
9 또 네 가운데는 남을 죽이려고 중상하는 사람도 있고 산 위의 우상 신전에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자도 있으며 음란한 짓을 하는 자도 있고 
 
10 자기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힌 자도 있으며 월경중에 있는 여인을 강간하는 자도 있다. 
 
11 그리고 네 가운데 어떤 사람은 자기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고 또 어떤 사람은 자기 며느리를 더럽히고 또 어떤 사람은 자기 이복 여동생을 더럽혔다. 
 
12 그뿐만 아니라 네 가운데는 사람을 죽이려고 뇌물을 받은 자도 있으며 이자를 받아 이익을 남기고 자기 이웃을 착취한 자도 있으니 그들은 다 나를 잊어버렸다. 이것은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13 네 가운데 부당한 이득을 얻은 자들과 살인자들을 내가 주먹으로 치겠다. 
 
14 내가 너를 심판하는 날에 네 마음이 견디겠느냐? 네 손에 힘이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룰 것이다. 
 
15 내가 네 백성을 온 세계에 흩어 버리고 너에게서 더러운 것을 완전히 제거하겠다. 
 
16 온 세상이 보는 데서 네가 수치를 당할 것이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 것이다. 
 
17 여호와께서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18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백성은 나에게 찌꺼기처럼 되었다. 그들은 용광로 속에 있는 구리나 주석이나 철이나 납과 같아서 은을 제거한 찌꺼기에 불과하다. 
 
19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그들이 다 찌꺼기처럼 쓸모없는 자들이 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예루살렘에 모아 
 
20 사람들이 은이나 구리나 철이나 납이나 주석을 용광로에 넣고 불로 녹이는 것처럼 나의 분노로 그들을 모아 그 성에 집어 넣고 녹여 버릴 것이다. 
 
21 내가 그들을 예루살렘에 모으고 내 분노의 불을 그들에게 내뿜으면 
 
22 그들은 은이 용광로에서 녹는 것처럼 거기서 녹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나 여호와가 분노를 그들 위에 쏟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3 또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4 사람의 아들아, 너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그들의 땅이 거룩하지 않으므로 내가 분노하여 그 땅을 벌할 것이라고 말하라. 
 
25 그 땅의 지도자들은 먹이를 보고 으르렁거리는 사자와 같다. 그들은 사람을 죽이고 남의 금전과 보물을 빼앗고 그 땅의 많은 여자들을 과부로 만들었다. 
 
26 또 그 땅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고 나의 거룩한 것을 더럽혔으며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지 않았고 부정한 것과 깨끗한 것의 차이점을 가르치지도 않았으며 내 안식일을 중시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내가 그들 가운데서 더럽힘을 당하였다. 
 
27 그리고 정부 관리들은 먹이를 찢는 이리처럼 부당한 이득을 얻기 위해 피를 흘리고 사람을 죽이며 
 
28 예언자들은 담을 회칠하듯이 그들의 죄를 덮어 주고 거짓된 환상을 보며 엉터리 예언을 하고 나 여호와가 말하지 않은 것도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하고 말한다. 
 
29 이 땅 백성은 착취하고 강탈하며 가난하고 불쌍한 자를 억압하고 외국인을 부당하게 학대하고 있다. 
 
30 성벽을 쌓고 내가 그 성을 멸망시키지 못하도록 성이 무너진 곳에 버티고 서서 나를 막을 의로운 사람을 찾았으나 나는 그런 사람을 찾을 수가 없었다. 
 
31 그래서 내가 분노를 그들 위에 쏟고 내 분노의 불로 그들을 삼켜 그들이 행한 대로 갚아 주겠다. 이것은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시편 69

1 하나님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이 내 목까지 흘러들어왔습니다. 
 
2 내가 깊은 수렁에 빠져들어가나 발을 디딜 곳이 없습니다. 내가 깊은 물에 빠졌는데 큰 물결이 나를 덮칩니다. 
 
3 내가 부르짖다가 지쳐 목이 바싹바싹 마르고 내가 하나님을 찾다가 눈마저 쇠약해졌습니다. 
 
4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내 머리털보다 많고 죄 없는 나를 죽이려는 내 원수들의 세력이 막강하므로 내가 훔치지도 않은 것을 물어 주게 되었습니다. 
 
5 하나님이시여, 주께서 나의 어리석음을 아시므로 내 죄를 주께 숨길 수 없습니다. 
 
6 전능하신 주 여호와여, 주를 신뢰하는 자들이 나 때문에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여, 주를 찾는 자들이 나 때문에 망신을 당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7 내가 주로 인해 모욕을 당하고 수치를 뒤집어썼습니다. 
 
8 내가 내 형제들에게 나그네가 되고 내 가족에게 이방인처럼 되었습니다. 
 
9 주의 성전을 위하는 열심이 내 속에 불타오르므로 주께 던지는 모욕이 나에게 돌아옵니다. 
 
10 내가 울고 금식하였더니 사람들이 나를 조롱하고 
 
11 내가 굵은 삼베 옷을 입었더니 오히려 내가 그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12 성문에 앉은 자들이 나를 조롱하고 술주정꾼들이 나에 대하여 노래를 지어 부릅니다. 
 
13 그러나 여호와여, 나는 주께 기도합니다. 이제는 주께서 들으실 때입니다. 하나님이시여, 주의 크신 사랑과 구원의 진리로 나에게 응답하소서. 
 
14 진흙탕 속에 빠져들어가는 나를 건지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지키시며 깊은 물에서 나를 건지소서. 
 
15 홍수가 나를 덮치거나 대양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고 내가 웅덩이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16 여호와여, 주의 놀라운 사랑으로 나에게 응답하시며 주의 크신 자비로 나를 돌아보소서. 
 
17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숨기지 마소서. 내가 큰 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속히 나에게 응답하소서. 
 
18 가까이 와서 나를 구하시며 내 원수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소서. 
 
19 주는 내가 당하는 모욕과 조롱과 수치를 아십니다. 나의 대적들이 다 주 앞에 있습니다. 
 
20 내가 그들의 모욕으로 마음이 상하여 근심하고 있습니다. 내가 동정을 바라지만 얻을 수 없고 위로를 바라지만 나를 위로할 자가 없습니다. 
 
21 그들이 음식 대신에 나에게 쓸개를 주었고 내가 목마를 때 초를 주었습니다. 
 
22 그들 앞에 놓인 식탁이 그들에게 덫이 되게 하시고 그들의 평안이 그들에게 함정이 되게 하소서. 
 
23 그들의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게 하시고 그들의 허리가 항상 떨리게 하소서. 
 
24 주의 분노를 그들에게 쏟으시고 주의 맹렬한 노가 그들에게 미치게 하소서. 
 
25 그들의 집이 폐허가 되게 하여 그 곳에 사는 자가 없게 하소서. 
 
26 그들이 주께서 벌하신 자를 핍박하고 주께서 상하게 하신 자들의 고통을 들어 말합니다. 
 
27 그들의 죄를 낱낱이 기억하셔서 그들이 주의 구원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소서. 
 
28 그들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우시고 의로운 자들과 함께 기록되지 않게 하소서. 
 
29 하나님이시여, 내가 고통과 절망 가운데 있습니다. 나를 높이시고 나를 구원하소서. 
 
30 내가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함으로 그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리라. 
 
31 이것이 황소를 제물로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를 더 기쁘게 할 것이다. 
 
32 가난한 자가 이것을 보고 기뻐하리라. 하나님을 찾는 자들아, 용기를 가져라. 
 
33 여호와는 가난한 자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갇혀 있는 자기 백성을 멸시하지 않으신다. 
 
34 하늘과 땅이여, 하나님을 찬양하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생물들아, 그를 찬양하라. 
 
35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구원하시고 유다 성들을 재건하실 것이니 그의 백성이 거기 정착하여 그 땅을 소유할 것이며 
 
36 그들의 자녀들이 그 땅을 상속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거기서 살리라. 

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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