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CROLL TO TOP

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2-09-09 (일) 
일정종료 : 2033-09-09 (금) 

사무엘하 3, 고린도전서 14, 에스겔 12, 시편 51

 

사무엘하 3,

1 사울의 집안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다윗의 추종자들 사이에 전쟁이 오랫동안 계속되자 다윗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의 집안은 점점 약해져 가고 있었다.
 
2 다윗은 헤브론에 사는 동안 여섯 아들을 낳았다. 그들 중 맏아들은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에게서 태어난 암논,
 
3 둘째 아들은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사람 아비가일에게서 태어난 길르압, 셋째 아들은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에게서 태어난 압살롬,
 
4 넷째 아들은 학깃에게서 태어난 아도니야, 다섯째 아들은 아비달에게서 태어난 스바냐,
 
5 여섯째 아들은 에글라에게서 태어난 이드르암이었다.
 
6 사울의 집안을 지지하는 자들과 다윗의 추종자들 사이에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아브넬은 사울의 집안을 지지하는 자들 가운데서 점점 자기 세력을 굳혀 갔다.
 
7 그가 사울의 첩 중에서 아야의 딸이었던 리스바와 정을 통하자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자기 아버지의 첩과 간통했다고 아브넬을 책망하였다.
 
8 그러자 그는 격분하여 이렇게 외쳤다. 내가 유다 편을 들 개 같은 인간으로밖에 보이질 않소? 내가 오늘날까지 당신의 부친 사울의 집안과 그의 형제들과 그의 친구들에게 은혜를 베풀었을 뿐만 아니라 당신을 다윗의 손에서 건져내었는데도 당신은 이까짓 여자 하나로 나를 책망한단 말입니까?
 
9-10 여호와께서는 사울과 그 후손들에게서 나라를 빼앗아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 전체를 다윗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였소. 내가 만일 이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나에게 무서운 벌을 내리시기 바라겠소.
 
11 이스-보셋은 이 말을 듣고 아브넬을 두려워하여 감히 한마디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12 그러고서 아브넬은 다윗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이 땅이 누구 것입니까? 나와 협상합시다. 온 이스라엘이 당신에게 넘어갈 수 있도록 내가 당신을 돕겠습니다.
 
13 그래서 다윗은 좋다.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네가 사울의 딸 미갈을 나에게 데려오너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와 협상하지 않겠다 하고 아브넬에게 통보한 다음
 
14 이스-보셋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내 아내 미갈을 나에게 돌려 주시오. 내가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서 블레셋 사람의 포피 100개를 상납하였소.
 
15 그러자 이스-보셋이 미갈을 그녀의 남편 발디엘에게서 데려오라고 명령하였다.
 
16 그러나 그녀의 남편이 바후림까지 울면서 자기 아내를 뒤따라오자 아브넬이 그에게 집으로 돌아가거라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는 눈물을 머금고 되돌아갔다.
 
17 한편 아브넬은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상의하고 오랫동안 그들이 다윗을 자기들의 왕으로 삼고 싶어했던 사실을 그들에게 상기시키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18 자, 때가 왔소!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생각해 보시오. 내가 다윗을 통해서 블레셋 사람과 다른 대적들에게서 이스라엘을 구출하겠다고 하신 말씀 말이오.
 
19 아브넬은 또 베냐민 지파 사람들에게도 이 말을 하고 베냐민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람들의 생각을 다윗에게 보고하려고 헤브론을 향해 떠났다.
 
20 아브넬이 부하 20명을 데리고 헤브론에 도착하자 다윗은 잔치를 베풀어 그들을 환대하였다.
 
21 아브넬은 떠날 때가 되었을 때 다윗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돌아가면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을 불러모아 그들이 당신을 왕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원하던 것을 다 얻게 될 것이며 나라 전체를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를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22-23 바로 그때 요압과 그의 부하들은 적을 약탈하고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러나 그는 아브넬이 왕을 찾아왔는데도 왕이 그를 안전하게 돌려보냈다는 말을 듣고
 
24 왕에게 가서 말하였다. 이게 무슨 일입니까? 왕에게 찾아온 아브넬을 왕은 어째서 안전하게 돌려 보냈습니까?
 
25 왕도 잘 아시겠지만 그가 여기까지 온 것은 왕을 속이고 왕의 모든 동태를 살피기 위해서입니다.
 
26 그러고서 요압은 사람들을 보내며 아브넬을 쫓아가서 그를 데려오라고 하였다. 그들이 시라 우물가에서 그를 만나 데려왔으나 다윗은 그 일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였다.
 
27 아브넬이 헤브론에 도착했을 때 요압은 마치 그와 사사로운 이야기라도 하려는 듯이 그를 성문 곁으로 데리고 가서 그의 배를 찔러 죽여 자기 동생 아사헬의 원수를 갚았다.
 
28 후에 다윗은 그 일을 듣고 이렇게 말하였다. 아브넬의 피살 사건에 대해서 나와 내 백성은 조금도 죄가 없음을 여호와께서 아신다.
 
29 그 죄의 대가가 요압과 그의 모든 가족에게 돌아가기를 원하며 또 그의 자손들은 성병과 문둥병에 걸리거나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불구자가 되거나 굶어서 죽거나 전쟁에서 죽기를 원한다.
 
30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것은 그가 기브온 전쟁에서 자기들의 동생 아사헬을 죽였기 때문이었다.
 
31 그때 다윗은 요압과 또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너희는 모두 상복을 입고 아브넬의 죽음을 애도하여라 하였다. 그러고서 그는 직접 상여를 따라 묘지까지 가서
 
32 아브넬을 헤브론에 장사하고 그 무덤가에서 소리 높여 울었다. 그러자 백성들도 함께 울었다. 
 
33-34 이때 다윗왕은 아브넬을 위해 이런 애가를 지어 불렀다. 어째서 아브넬은 바보처럼 죽어야만 했는가? 네 손이 묶이지 않았고 네 발이 족쇄에 채이지 않았는데 악한에게 죽은 자처럼 네가 허무하게 죽었구나! 그러자 모든 백성들은 다시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울었다.
 
35-36 아브넬을 장사하는 날 다윗이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자 모든 백성이 그에게 와서 음식을 권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해 지기 전에 아무것도 먹지 않겠다고 하나님 앞에 맹세까지 하면서 완강히 거부하였다. 백성들은 이것을 보고 기뻐하며 왕이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기쁘게 여겼다.
 
37 그제서야 유다와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은 다윗의 행동을 보고 그가 아브넬의 살해 사건에 조금도 관련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8 그때 다윗은 그의 신하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 이스라엘에서 한 사람의 위대한 지도자가 죽은 것을 그대들은 알지 못하시오? 
 
39 내가 비록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지만 오늘날 내 힘이 약하여서 다루기에 벅찬 스루야의 이 두 아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아무튼 여호와께서 악한 자들에게 그들의 악한 행위대로 갚아 주시기를 원할 뿐이오.

 

 

고린도전서 14,

1 여러분은 사랑을 추구하고 영적인 선물을 사모하며 특별히 예언을 하도록 하십시오. 
 
2 방언을 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아무도 그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데도 그는 영으로 신비한 것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3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고 격려하며 위로합니다. 
 
4 방언하는 사람은 자기 덕을 세우지만 예언하는 사람은 교회의 덕을 세웁니다. 
 
5 나는 여러분이 모두 방언하기를 바라지만 예언하기를 더욱 바랍니다. 방언을 통역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지 않으면 방언하는 사람보다는 예언하는 사람이 더 낫습니다. 
 
6 형제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가서 방언으로만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교훈을 말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에게 무슨 유익이 되겠습니까? 
 
7 피리나 거문고와 같은 생명 없는 것이 소리를 낼 때 명확하게 구별된 소리를 내지 않으면 피리 부는 것인지 거문고 타는 것인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8 만일 나팔이 분명한 소리를 내지 않으면 누가 전쟁 준비를 하겠습니까? 
 
9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혀로 알아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않는다면 그 말을 누가 이해하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결국 허공에다 말하는 셈이 됩니다. 
 
10 세상에는 수많은 말이 있으나 뜻 없는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11 만일 내가 어떤 사람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면 내가 말하는 사람에게 외국인처럼 되고 그도 나에게 외국인처럼 될 것입니다. 
 
12 그러므로 여러분도 영적인 선물을 사모하는 사람들이므로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13 방언하는 사람은 통역하도록 기도하십시오. 
 
14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한다면 내 영은 기도하지만 내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15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나는 영으로 기도하면서 마음으로 기도하고 영으로 찬송하면서 마음으로 찬송하겠습니다. 
 
16 만일 여러분이 영으로만 찬양하고 감사한다면 방언을 모르는 사람들이 여러분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데 어떻게 여러분의 감사에 아멘 할 수 있겠습니까? 
 
17 아무리 감사와 찬양을 훌륭하게 드렸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18 나는 여러분보다 방언을 더 많이 하는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19 그러나 나는 교회에서 일만 마디 방언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남을 가르치기 위해 알아들을 수 있는 다섯 마디 말을 하고 싶습니다. 
 
20 형제 여러분, 아이들처럼 생각하지 마십시오. 악에 대해서는 어린 아이가 되고 생각하는 일에는 어른이 되십시오. 
 
21 율법에서도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한 말을 지껄여대는 외국 사람을 통해 내가 이 백성에게 말해도 그들은 내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22 그러므로 방언은 믿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을 위한 표이며 반면에 예언은 믿지 않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믿는 사람을 위한 표입니다. 
 
23 만일 온 교회가 모여서 모두 방언을 하고 있을 때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이나 불신자들이 들어와서 여러분을 보면 미쳤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24 그러나 모든 사람이 예언하고 있을 때 불신자나 방언을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오면 그들의 말에 양심의 가책을 받고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25 그리고 자기 속에 숨은 것까지 드러나게 되어 마침내 하나님께서 정말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하며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경배할 것입니다. 
 
26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함께 모여 예배할 때에 찬송하든지 가르치든지 계시를 말하든지 방언을 하든지 그것을 통역하든지 이 모든 것을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하십시오. 
 
27 만일 누가 방언을 하려면 두 사람이나 많아야 세 사람이 차례대로 하고 한 사람은 그것을 통역하십시오. 
 
28 통역하는 사람이 없으면 교회에서는 조용히 하고 자기 자신과 하나님께만 말하십시오. 
 
29 예언도 두세 사람만 하고 다른 사람은 그것을 새겨 들으십시오. 
 
30 그러나 자리에 앉은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계시가 내렸을 때에는 먼저 말하던 사람은 조용히 하십시오. 
 
31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이 차례로 모두 예언할 수 있게 되므로 모든 사람이 다 배우고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32 예언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33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평화의 하나님이시므로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는 모두 그렇게 해야 합니다. 
 
34 그리고 여자들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으니 조용히 하십시오. 율법에도 여자는 남자에게 복종하라고 하였습니다. 
 
35 만일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어 보십시오.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36 하나님의 말씀이 원래 여러분에게서 나왔습니까? 여러분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습니까? 
 
37 누구든지 자기를 예언자나 영적인 선물을 받은 자로 생각하는 사람은 내가 여러분에게 한 말이 주님의 명령이라는 것을 아십시오. 
 
38 누구든지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도 인정받지 못합니다. 
 
39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예언하는 것을 사모하더라도 방언하는 것을 막지 마십시오. 
 
40 다만 이 모든 것을 적당하고 질서 있게 하십시오.

 

 

에스겔 12,

1 여호와께서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2 사람의 아들아, 너는 아주 못된 백성 가운데 살고 있다. 그들은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도 보지 않으며 듣는 귀를 가지고도 듣지 않으니 이것은 그들이 거역하는 백성이기 때문이다. 
 
3 사람의 아들아, 이제 너는 짐을 꾸려 대낮에 그들이 보는 데서 네가 있는 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거라. 그들이 비록 거역하는 백성이라도 네가 떠나는 것을 보면 아마 깨달을 것이다. 
 
4 낮에는 그들이 보는 앞에서 피난민처럼 네 짐을 밖으로 내고 저녁때에는 그들이 보는 데서 네가 포로 되어 가는 것처럼 떠나라. 
 
5 너는 그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서 네 집의 벽을 뚫고 그리로 짐을 내어 
 
6 그들이 보는 데서 네 짐을 어깨에 메고 어두움 속으로 사라져야 한다. 그때 너는 땅을 보지 않도록 얼굴을 가려라. 네가 행하는 이 모든 일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의 징조가 될 것이다. 
 
7 그래서 나는 명령을 받은 대로 낮에 피난민처럼 짐을 꾸려 저녁때에 내 손으로 우리 집 벽을 뚫고 짐을 밖으로 내어 그들이 보는 데서 어깨에 메고 떠났다. 
 
8 다음날 아침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9 사람의 아들아, 거역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묻지 않았느냐? 
 
10 너는 나 주 여호와가 그들에게 하는 말을 전하라. 이것은 예루살렘에 있는 왕과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것이다. 
 
11 너는 네가 행한 것이 앞으로 그들에게 일어날 일의 징조라고 말해 주어라. 그들은 포로로 잡혀갈 것이다. 
 
12 왕은 저녁 어두울 때에 짐을 어깨에 메고 나가되 백성들이 뚫어 준 성벽 구멍으로 짐을 내어 피신할 것이며 나갈 때에 얼굴을 가리고 땅을 보지 않을 것이다. 
 
13 그러나 나는 내 그물을 펴서 그를 잡아 갈대아 사람들의 땅인 바빌론으로 끌고 가겠다. 그러나 그는 그 땅을 보지 못하고 거기서 죽을 것이다. 
 
14 내가 그의 신하들과 경호원들을 사방 흩어 버리고 칼로 그들을 추격할 것이다. 
 
15 내가 그들을 사방 분산시켜 이방 나라에 흩어 버리면 그제서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 것이다. 
 
16 그러나 내가 그들 중에 소수의 사람들을 전쟁과 기근과 질병 가운데서도 살아 남게 하여 그들의 행위가 얼마나 악하고 추한가를 그들이 간 나라에서 깨닫게 하겠다. 그러면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 것이다. 
 
17 여호와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18 사람의 아들아, 너는 떨면서 음식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물을 마셔라. 
 
19 그러고서 너는 이 땅 백성들에게 말하라 :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땅에 사는 사람들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근심하면서 음식을 먹고 절망 가운데서 물을 마실 것이다. 이것은 그 곳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죄로 그들의 땅이 모조리 황폐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20 사람들이 사는 성들이 황폐해지고 못 쓰게 되면 그제야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 것이다. 
 
21 여호와께서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22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땅에서 사람들이 날은 지나가고 환상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는데 이 속담이 어찌된 것이냐? 
 
23 이제 너는 그들에게 나 여호와가 하는 말을 전하라. 내가 이 속담을 그치게 하겠다. 사람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서 이 속담을 사용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 모든 환상이 이루어질 날이 가까웠다. 
 
24 앞으로는 이스라엘에 거짓된 환상이나 잘못된 예언이 없을 것이다. 
 
25 나 주 여호와가 말하지만 내가 하는 말이 지연되지 않고 이루어질 것이다. 거역하는 백성아, 내가 너희 생전에 내가 말하는 것을 이룰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26 여호와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27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백성은 너의 환상과 예언이 먼 미래의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8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 주어라. 이제는 지체되는 일이 없이 내가 한 말이 다 이루어질 것이다. 이것은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시편 51

1 하나님이시여, 주의 한결같은 사랑으로 나를 불쌍히 여기시며 주의 크신 자비로 내 죄의 얼룩을 지워 주소서. 
 
2 나의 모든 죄악을 씻어 주시며 나를 죄에서 깨끗하게 하소서. 
 
3 나는 내 잘못을 인정하며 항상 내 죄를 의식하고 있습니다. 
 
4 내가 오직 주에게만 범죄하여 이런 끔찍한 일을 하였습니다. 주께서 이 모든 것을 다 보셨으니 주의 말씀은 옳고 주의 심판은 정당합니다. 
 
5 나는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었으며 우리 어머니가 나를 밴 순간부터 죄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6 주는 중심에 진실을 원하십니다. 내 마음 깊은 곳에 지혜를 가르치소서.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깨끗할 것입니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게 될 것입니다. 
 
8 내가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소서. 비록 주께서 나를 꺾어 벌하셨으나 내가 기쁨을 되찾을 것입니다. 
 
9 내 죄에서 주의 얼굴을 돌리시고 나의 모든 죄를 씻어 주소서. 
 
10 하나님이시여, 내 속에 깨끗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확고한 정신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나에게 주의 구원의 기쁨을 다시 주셔서 기꺼이 주께 순종하게 하소서. 
 
13 그러면 내가 죄인들에게 주의 계명을 가르칠 것이며 그들이 주께 돌아올 것입니다. 
 
14 하나님이시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사람을 죽인 죄에서 나를 구하소서. 내가 주의 의를 노래하겠습니다. 
 
15 여호와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가 주를 찬양하겠습니다. 
 
16 주께서는 제사를 원치 않으십니다. 만일 주께서 원하셨다면 내가 그것을 드렸을 것입니다. 주는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17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입니다. 주께서는 겸손하게 뉘우치며 회개하는 마음을 업신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18 시온에 주의 은혜를 베풀어 예루살렘성을 쌓게 하소서. 
 
19 그때는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실 것이므로 주의 단에 수소를 드려 제사할 것입니다.

March 202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  
Sun 日
Mon 月
Tue 火
Wed 水
Thu 木
Fri 金
Sat 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