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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2-08-25 (토) 
일정종료 : 2022-08-25 (목) 

사무엘상 17, 로마서 15, 예레미야애가 2, 시편 33

 


사무엘상 17,

1 블레셋 사람들이 싸우려고 유다의 소고에 군대를 소집하고 소고와 아세가 사이에 있는 에베스-담밈에 진을 쳤다. 
 
2 그러자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도 모여서 엘라 골짜기에 진을 치고 블레셋군과 대치하였는데 
 
3 그들은 골짜기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쪽 저쪽 산언덕에서 서로 마주 보고 포진하였다. 
 
4 그때 가드 사람 골리앗이라는 자가 블레셋 진지에서 나와 이스라엘군에게 싸움을 걸어왔다. 그는 블레셋 장군으로 키가 거의 3미터나 되는 거인인 데다가 
 
5 놋으로 만든 투구를 쓰고 무게가 57킬로그램이나 되는 놋갑옷을 입고 
 
6 다리에는 놋으로 만든 각반을 대고 놋창까지 들고 나왔다. 
 
7 그런데 그 창자루는 베틀채만큼 두꺼웠고 또 그 창날의 쇠 무게는 약 7킬로그램이나 되었으며 호위병 하나가 그의 큰 방패를 들고 그 거인 앞에서 걸어나오고 있었다. 
 
8 골리앗은 서서 이스라엘군을 향하여 이렇게 외쳤다. 너희가 왜 나와서 전열을 갖추고 있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며 너희는 사울의 부하가 아니냐? 이제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나에게 보내라. 
 
9 만일 너희가 보낸 자가 나를 죽일 수 있으면 우리가 너희 종이 되겠다. 그러나 내가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 종이 되어야 한다. 
 
10 내가 오늘 너희 이스라엘군을 이렇게 모욕한다. 자, 나와 싸울 자를 어서 보내라. 
 
11 사울과 이스라엘군은 이 소리를 듣고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었다. 
 
12 다윗은 유다 베들레헴에 살고 있는 에브랏 사람 이새라는 노인의 아들이었으며 그에게는 일곱 형들이 있었다. 
 
13 그 중에서 맏형 엘리압과 둘째 형 아비나답과 셋째 형 삼마는 블레셋군과 싸우기 위해서 사울을 따라 전쟁터에 나가 있었고 
 
14-15 막내 아들 다윗은 사울의 왕궁을 드나들면서 베들레헴에서 아버지의 양을 치고 있었다. 
 
16 그런데 그 블레셋 거인은 40일 동안 아침저녁으로 나와 이스라엘군 앞에서 거드름을 피웠다. 
 
17 어느 날 이새가 다윗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 볶은 곡식 한 말과 빵 열 덩이는 네 형들에게 갖다 주고 
 
18 이 치즈 열 덩이는 그들의 지휘관에게 갖다 주어라. 그리고 네 형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보고 그들이 살아 있다는 증거물을 받아오너라. 
 
19 사울왕과 너의 형들과 이스라엘군은 지금 엘라 골짜기에서 블레셋군과 교전중이다. 
 
20 그래서 다윗은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양을 다른 목동에게 맡기고 아버지가 주신 음식을 가지고 이스라엘 진지를 향해 출발하였다. 그가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이스라엘군이 함성을 지르며 진지에서 막 전쟁터로 달려나오고 있었다. 
 
21 얼마 후에 블레셋과 이스라엘 양군이 서로 마주 보고 전투 태세를 취하자 
 
22 다윗은 그가 가지고 온 음식을 짐 맡은 감시병에게 맡기고 전쟁터로 달려가서 형들을 만나 그들의 안부를 물었다. 
 
23 다윗이 형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거인 골리앗은 전과 같이 나와서 이스라엘군을 모욕하며 외치고 있었고 다윗도 그 말을 들었다. 
 
24 이스라엘군은 골리앗을 보자 무서워서 도망하며 
 
25 서로 이런 말을 주고받았다. 자네 저런 거인을 본 적이 있나? 저 녀석이 이스라엘군을 모욕하려고 나왔다네. 사울왕은 저 거인을 죽이는 자에게 어마어마한 재산을 줄 걸세. 어디 이뿐이겠는가! 왕은 또 자기 딸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고 그의 가족에게는 세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네. 
 
26 그때 다윗이 곁에 선 사람들에게 물었다. 이 블레셋 거인을 죽여 더 이상 이스라엘을 모욕하지 못하게 하는 자는 어떤 대우를 받습니까? 도대체 이 이방 블레셋 사람이 누군데 감히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단 말입니까? 
 
27 그들은 골리앗을 죽이는 자에게 사울이 건 상금을 그대로 말해 주었다. 
 
28 그러나 다윗의 맏형 엘리압은 다윗이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화가 나서 도대체 너 여기서 무엇하고 있는 거니? 들에 있는 양은 누구에게 맡겼어? 나는 네가 얼마나 교만한 녀석인지 알고 있다. 너는 전쟁을 구경하러 온 놈이구나! 하였다. 
 
29 그러자 다윗이 대꾸하였다. 나는 말 한마디 물어 본 것뿐인데 내가 무엇을 잘못했다고 이렇게 야단이십니까? 
 
30 그러고서 그는 또 다른 사람들에게 가서 전과 같이 물었는데 그들도 똑같은 대답을 하였다. 
 
31 어떤 사람이 다윗의 말을 듣고 사울에게 보고하자 사울은 사람을 보내 그를 불러왔다. 
 
32 그때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왕이시여, 저 블레셋 거인 때문에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가서 저 녀석을 해치우겠습니다. 
 
33 그건 안 된다. 너같이 어린 녀석이 어떻게 저 거인과 싸울 수 있겠느냐? 너는 소년에 불과하고 그는 어릴 때부터 군 생활을 해 온 장군이다! 
 
34 내가 아버지의 양을 칠 때 사자나 곰이 와서 양 새끼를 움켜가면 
 
35 몽둥이를 가지고 뒤따라가서 그 입에서 새끼를 구해 내었으며 또 그 사자나 곰이 나에게 덤벼들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쳐서 죽였습니다. 
 
36 내가 사자와 곰도 죽였는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저 이방 블레셋 사람을 못 죽이겠습니까? 사자나 곰처럼 내가 반드시 그를 죽이고 말겠습니다! 
 
37 나를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구원하신 여호와께서는 저 블레셋 사람에게서도 나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좋다. 가거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하시기를 원한다. 
 
38-39 사울은 자기가 착용하고 있던 놋투구와 갑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다. 다윗은 투구를 쓰고 갑옷을 입은 다음 사울의 칼을 차고 시험 삼아 몇 걸음 걸어 보았으나 거추장스러워서 도저히 활동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사울에게 이대로는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하고 그것들을 다 벗어 버렸다. 
 
40 그러고서 그는 시냇가로 가서 매끄러운 돌 다섯 개를 골라 그의 목양 주머니에 넣고 그가 양을 칠 때 사용하던 지팡이와 물매만 가지고 블레셋 거인 골리앗을 향해 나아갔다. 
 
41 그러자 방패 든 자를 앞세우고 다윗을 향해 걸어나오던 골리앗은 
 
42 얼굴이 불그스름하고 예쁜 이 꼬마 소년을 보더니 
 
43 네가 나를 개로 알고 막대기를 가지고 나왔느냐? 하고 비웃으며 또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였다. 
 
44 그러고서 그는 이리 오너라. 내가 네 시체를 새와 들짐승에게 주겠다 하고 외쳤다. 
 
45 이때 다윗이 소리치며 그 블레셋 사람에게 말하였다. 너는 칼과 창을 가지고 나왔지만 나는 전능하신 여호와,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왔다.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겨 주실 것이며 나는 너를 죽여 네 목을 자르고 또 블레셋군의 시체를 새와 들짐승에게 주어 먹게 하겠다. 그러면 온 세상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47 그리고 이 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도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데 창이나 칼이 필요치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므로 그분이 너희를 우리 손에 넘겨 주실 것이다! 
 
48 골리앗이 다윗의 정면으로 걸어나오자 다윗은 그를 향해 달려가며 
 
49 주머니에서 돌 하나를 끄집어내어 물매로 그에게 던졌다. 그러자 그 돌은 골리앗의 이마에 정통으로 맞아 꽂히고 그는 땅바닥에 쓰러졌다. 
 
50 이와 같이 다윗은 칼 하나 없이 물매와 돌 하나만 가지고서 그 블레셋 거인을 쓰러뜨리고 
 
51 달려가 골리앗의 칼집에서 칼을 뽑아 그것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목을 베어 버렸다.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은 그들의 대장이 죽은 것을 보고 달아나기 시작하였다. 
 
52 이때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은 승리의 환호성을 올리며 달려가 블레셋군을 가드와 에그론 성문까지 추격했는데 블레셋군의 사상자들은 가드와 에그론으로 가는 사아라임 길에 즐비하게 쓰러졌다. 
 
53 블레셋군을 쫓던 이스라엘군은 추격을 중단하고 돌아와 그들의 진지를 약탈하였으며 
 
54 후에 다윗은 골리앗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왔고 그의 갑옷과 투구는 자기 천막에 넣어 두었다. 
 
55 사울은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러 나가는 것을 보았을 때 그의 군사령관 아브넬에게 아브넬아, 이 소년이 누구의 아들이냐? 하고 물었으나 아브넬은 왕이시여, 잘 모르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56 그러자 사울은 가서 알아보고 오너라 하고 명령하였다. 
 
57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고 돌아왔을 때 아브넬은 그를 사울에게 데려왔는데 그때까지도 다윗은 골리앗의 머리를 손에 들고 있었다. 
 
58 그때 사울이 다윗에게 얘야, 네가 누구 아들이냐? 하고 물었다. 그래서 다윗이 저는 베들레헴에 사는 이새라는 사람의 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로마서 15,

1 우리 믿음이 강한 사람들은 믿음이 약한 사람들을 보살펴 주고 우리 자신을 기쁘게 해서는 안 됩니다.
 
2 우리는 이웃을 기쁘게 하여 서로 유익하게 하고 덕을 세우도록 해야 합니다.
 
3 그리스도께서는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께 던진 모욕이 나에게 돌아왔습니다. 
 
4 전에 기록된 모든 것은 우리가 인내와 성경의 위로로 희망을 갖도록 교훈하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5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그리스도 예수님의 정신과 일치하는 연합 정신을 주셔서
 
6 여러분이 한마음과 한목소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우리를 받아 주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따뜻이 맞아들이십시오. 
 
8 내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만 그리스도께서 할례를 받는 유대인들의 종이 되신 것은 하나님이 신실하신 분임을 보이고 그들의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이 이루어지게 하며 
 
9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자비에 대해서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것은 이렇게 기록된 성경 말씀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이방인들 가운데서 주를 찬양하며 주의 이름을 노래합니다. 
 
10 성경은 다시 말합니다. 이방인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기뻐하라.
 
11 너희 모든 이방인들아, 주를 찬양하라. 너희 모든 민족들아, 주를 찬송하라. 
 
12 또 이사야도 이새의 후손이 나타나 모든 민족을 다스릴 것이니 이방인들이 그에게 희망을 걸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13 희망의 원천이 되시는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믿음으로 기쁨과 평안을 마음껏 누리게 하셔서 여러분의 희망이 성령님의 능력으로 넘치기를 바랍니다. 
 
14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선하고 지혜로워서 충분히 서로 가르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15 그러나 내가 여러분에게 몇 가지 점을 상기시키려고 이것을 아주 담대하게 기록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담대해진 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 때문입니다. 
 
16 그 은혜로 나는 이방인들을 위해 일하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일꾼이 되어 기쁜 소식을 전하는 제사장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방인들이 성령으로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제물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17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18 나는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인도하여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하기 위해 나를 통해서 행하신 일 외에는 말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말씀과 행동과 
 
19 놀라운 기적과 성령님의 능력으로 하셨습니다. 나는 이 일로 예루살렘에서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힘껏 전했습니다.
 
20 나는 남이 세워 놓은 터 위에 건축하지 않으려고 그리스도가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애썼습니다.
 
21 이것은 성경에 그의 소식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보고 깨달을 것이다라고 기록된 말씀과 같습니다.
 
22 그러므로 내가 여러분에게 가는 길이 여러 번 막혔습니다. 
 
23 그러나 이제는 이 지방에서 할 일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여러 해를 두고 벼르던 대로 
 
24 내가 스페인으로 가는 길에 먼저 로마에 있는 여러분을 방문하여 얼마 동안 교제를 가진 후에 거기서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스페인으로 가려고 합니다.
 
25 그러나 지금은 마케도니아와 아가야에 사는 성도들이 
 
26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들을 위해 정성껏 헌금한 돈을 전하려고 내가 예루살렘으로 가는 중입니다.
 
27 그들은 기쁜 마음으로 헌금을 했습니다만 사실은 예루살렘 성도들에게 빚진 사람들입니다. 이방인들이 유대인들의 영적인 축복을 나눠 가졌다면 마땅히 물질로 그들을 도와야 합니다. 
 
28 나는 예루살렘 성도들에게 이 헌금을 안전하게 전한 후에 여러분에게 들렀다가 스페인으로 가려고 합니다. 
 
29 내가 여러분에게 갈 때는 그리스도의 넘치는 축복을 가져가리라고 믿습니다. 
 
30 형제 여러분, 내가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의 사랑으로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나도 기도하지만 여러분도 나를 위해 열심히 기도해 주십시오.
 
31 내가 유대에 있는 불신자들에게서 안전하게 보호를 받고 예루살렘에서 나의 섬기는 일이 그 곳 성도들에게 기쁨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2 그러면 내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가서 함께 편히 쉬게 될 것입니다. 
 
33 평화의 하나님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 아멘.

 

 

예레미야애가 2,

1 아, 슬프다! 여호와께서 시온을 분노의 구름으로 덮어 버리셨구나. 그가 이스라엘의 영광을 하늘에서 땅으로 던지시고 분노하신 날에 그 성전도 기억하지 않으셨다. 
 
2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집을 아낌없이 쓸어 버리시고 그의 분노로 유다의 견고한 성을 헐어 바닥까지 무너져내리게 하셨으며 그 나라와 지도자들을 욕되게 하셨네. 
 
3 그가 무서운 분노로 이스라엘의 모든 힘을 꺾어 버리셨으며 원수가 접근할 때 도움의 손을 거두시고 맹렬한 불로 이스라엘 땅을 모조리 태우셨네. 
 
4 그가 원수처럼 활을 당겨 아름답게 보이는 자들을 모조리 죽이셨으며 예루살렘에 그의 분노를 불처럼 쏟으셨다. 
 
5 여호와께서 원수처럼 이스라엘을 삼키셨으니 모든 궁전을 삼키고 요새를 파괴하셔서 유다 백성에게 슬픔과 탄식을 더하셨다. 
 
6 여호와께서 성전을 정원의 초막처럼 허시고 그 모이는 장소를 파괴하셨으며 시온이 명절과 안식일을 잊게 하시고 분노하심으로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다. 
 
7 여호와께서 자기 제단을 거절하시고 자기 성소를 버리셨으며 궁전의 담을 원수들에게 맡겨 헐게 하시고 그들이 성전에서 명절날처럼 떠들어대게 하셨네. 
 
8 여호와께서 시온의 성벽을 헐기로 작정하시고 측량줄을 갖다 댄 채 무너지게 하시므로 망대와 성벽이 통곡하며 폐허로 변하고 말았다. 
 
9 그 성문이 땅에 묻히고 빗장은 꺾여 파괴되었으며 왕과 대신들이 이방 나라로 끌려갔으니 이제는 율법도 없고 예언자들은 여호와의 계시를 받지 못하는구나. 
 
10 시온의 장로들은 아무 말 없이 땅에 주저앉아 티끌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굵은 삼베 옷을 입었으며 예루살렘 처녀들은 땅으로 머리를 떨구었다. 
 
11 내가 울다가 눈이 피로해졌으며 내 영혼이 속에서 번민하고 내 심장은 땅에 쏟아졌으니 내 백성이 멸망하여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이 길거리에서 기절함이라. 
 
12 그들이 부상당한 자처럼 길거리에 쓰러지고 어머니의 품에서 서서히 죽어 가며 먹을 것을 달라고 애원하는구나. 
 
13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위해 무슨 말을 하며 네 슬픔을 어디에 비할 수 있겠는가? 시온아, 내가 너를 무엇에 비교하여 너를 위로할까? 네 상처가 바다처럼 깊으니 누가 너를 고칠 수 있겠느냐? 
 
14 네 예언자들이 너에게 한 예언은 다 거짓되고 쓸모없는 것들뿐이었으므로 그들은 네가 포로로 끌려가지 않도록 너를 경고하여 네 죄를 드러내지 못했으니 그들은 거짓되고 나쁜 길에 빠져들게 하는 환상만 보았음이라. 
 
15 지나가는 자들이 다 너를 보고 머리를 흔들며 이것이 아름답다던 성이냐? 이것이 천하의 자랑거리로 소문난 성이냐? 하고 비웃고 있다. 
 
16 너의 모든 원수들이 너를 향해 입을 벌려 조소하며 이를 갈고 우리가 그를 삼켰다. 우리가 이 날을 기다려 왔더니 이제야 보게 되었다 하는구나. 
 
17 여호와께서는 작정하신 일을 행하시고 옛날에 선포하신 말씀을 이루셨다. 그가 너를 불쌍히 여기지 않으시고 너를 파멸시켜 원수들이 너를 보고 기뻐하며 그 힘을 자랑하도록 하셨다. 
 
18 백성들이 여호와께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 보아라. 예루살렘의 성벽아, 너는 밤낮 눈물을 강물처럼 흘려라. 너는 쉬지 말고 계속 울며 슬퍼하여라. 
 
19 너는 초저녁부터 일어나 부르짖으며 네 마음을 여호와 앞에 물쏟듯 쏟아 놓아라. 너는 거리에서 굶주려 죽어 가는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여호와께 손을 들고 부르짖어라. 
 
20 여호와여, 보소서. 주께서 누구에게 이처럼 행하셨습니까? 여자들이 자기가 키우는 자식을 잡아먹고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이 바로 성소에서 죽음을 당하고 있습니다! 
 
21 젊은 자와 늙은 자가 함께 길바닥에 쓰러졌으며 처녀 총각들이 원수들의 칼날에 죽음을 당했으니 주는 분노하신 날에 저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고 마구 죽이셨습니다. 
 
22 명절날에 사람을 초대하듯이 주는 내 사방에 두려움을 불러들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분노하신 날에 피하거나 살아 남은 자가 없습니다. 내가 보살피며 기르는 자들을 내 원수가 모조리 죽였습니다. 

 

 

시편 33

1 의로운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께 즐거움으로 노래하라. 여호와를 찬양하는 것은 정직한 자에게 마땅한 일이다. 
 
2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현악기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3 새 노래를 지어 여호와께 노래하고 능숙하게 연주하며 기쁨으로 외쳐라. 
 
4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하며 그가 행하는 모든 일은 신뢰할 수 있다. 
 
5 여호와께서 의롭고 공정한 것을 사랑하시므로 세상이 온통 그의 사랑으로 충만하구나. 
 
6 여호와의 명령으로 하늘이 만들어졌으며 그의 말씀으로 수많은 별들이 생겨났다. 
 
7 그가 엄청나게 많은 물을 모아 거대한 창고에 넣어 두셨다. 
 
8 온 땅이여, 여호와를 두려워하라. 모든 세상 사람들아, 그를 높이 받들어 섬겨라. 
 
9 그가 말씀하시므로 세상이 창조되었고 그가 명령하시므로 모든 것이 나타났다. 
 
10 여호와께서는 세상 나라들이 계획한 것을 좌절시키시고 그들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게 하신다. 
 
11 그러나 여호와의 계획은 변함이 없고 그의 목적은 어느 세대에나 한결같다. 
 
12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모신 나라가 복이 있고 하나님이 자기 백성으로 택하신 민족이 복이 있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살펴 전인류를 보시며 
 
14 그의 처소에서 세상 모든 사람들을 살피신다. 
 
15 여호와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만드시고 그들이 행하는 일을 일일이 지켜 보고 계신다 
 
16 군사가 많다고 해서 왕이 승리하는 것은 아니며 용사가 힘이 세다고 해서 이기는 것은 아니다. 
 
17 전쟁의 승패가 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니 아무리 그 힘이 강해도 그것으로 이길 수는 없다. 
 
18 여호와는 자기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고 그의 한결같은 사랑을 의지하는 자들을 살피셔서 
 
19 그들을 죽음에서 건지시며 흉년에도 그들을 살리신다. 
 
20 우리가 희망을 가지고 여호와를 바라보는 것은 그가 우리의 도움이요 방패이기 때문이다. 
 
21 우리 마음이 그 안에서 기뻐하는 것은 우리가 그의 거룩한 이름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22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희망을 둔 대로 주의 한결같은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Septemb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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