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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2-08-08 (수) 
일정종료 : 2022-08-08 (월) 

룻기 1, 사도행전 26, 예레미야 36, 37, 시편 9

 

룻기 1,

1-2 사사들이 나라를 다스리던 시대에 그 땅에 흉년이 들었다. 그때 엘리멜렉이라는 사람이 그의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을 데리고 고향을 떠나 모압 땅에 가서 살았다. 그들은 모두 유다 베들레헴 태생으로 에브랏 사람들이었다. 
 
3 그들이 그 곳에 사는 동안 엘리멜렉은 죽고 그의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만 남게 되었다. 
 
4 그 두 아들은 모두 모압 여자와 결혼했는데 그 중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또 하나의 이름은 룻이었다. 그들이 그 땅에 산 지 10년쯤 되었을 때 
 
5 말론과 기룐마저 죽고 나오미는 남편과 자식을 잃은 채 홀로 남게 되었다. 
 
6 그로부터 얼마 후에 나오미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축복하여 그 땅에 풍년이 들게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두 며느리와 함께 모압 땅을 떠나기로 작정하였다. 
 
7 그들이 그 곳을 떠나 유다 땅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8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모두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너희는 죽은 너희 남편과 나를 정성껏 섬겼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너희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시기 원하며 
 
9 또 너희가 재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기 원한다. 그러고서 나오미가 그들에게 입을 맞추고 작별하려고 하자 그들은 큰 소리로 울며 
 
10 아닙니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1 그러나 나오미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 딸들아, 돌아가거라. 너희가 어째서 나와 함께 가려고 하느냐? 너희 남편이 될 아들을 내가 다시 낳을 수 있겠느냐? 
 
12 얘들아, 너희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나는 너무 늙어 재혼할 수도 없다. 만일 아직도 내가 희망이 있어 오늘 밤이라도 재혼하여 아들을 낳는다고 해도 
 
13 그들이 자랄 때까지 너희가 어떻게 기다릴 수 있겠느냐? 그들을 바라보고 너희가 어떻게 남편 없이 살 수 있겠느냐? 내 딸들아, 너희가 그럴 수는 없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상처를 주어 나를 벌하셨으니 내 마음이 더욱 아프구나. 
 
14 이 말을 들은 두 며느리는 다시 소리를 높여 함께 울다가 오르바는 시어머니에게 입을 맞춰 작별 인사를 하고 친정으로 돌아갔으나 룻은 계속 시어머니 곁을 떠나지 않았다. 
 
15 그래서 나오미는 얘야, 너의 동서는 자기 백성과 신들에게 돌아갔는데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거라 하였다. 
 
16 그러나 룻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저에게 억지로 어머니 곁을 떠나라고 강요하지 마시고 어머니와 함께 가게 해 주세요.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저도 가고 어머니께서 사시는 곳에 저도 살겠습니다. 어머니의 백성이 저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저의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17 어머니께서 돌아가시는 곳에서 저도 죽어 묻힐 것입니다.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기 전에 만일 제가 어머니 곁을 떠나면 여호와께서 저에게 무서운 벌을 내리시기 원합니다. 
 
18 나오미는 룻이 자기와 함께 가겠다고 굳게 결심한 것을 보고 더 이상 말릴 수가 없었다. 
 
19 그래서 그들은 함께 베들레헴으로 떠났다. 그들이 그 곳에 도착했을 때 온 성이 떠들썩하며 그 곳 여자들이 정말 이 사람이 나오미냐? 하고 물었다. 
 
20 그러나 나오미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마라라고 불러 주시오. 이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에게 괴로운 시련을 많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21 내가 이 곳을 떠날 때는 가진 것이 많았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빈손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고 나에게 괴로움을 주셨으니 어떻게 당신들이 나를 나오미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까? 
 
22 이렇게 해서 나오미는 모압 땅에서 자기 며느리 룻을 데리고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왔다. 때는 보리 추수가 막 시작될 무렵이었다. 

 


사도행전 26,

1 아그립바왕이 바울에게 말하는 것을 허락하자 바울은 손을 들어 인사를 한 후 이렇게 변명하였다. 
 
2 오늘 아그립바왕 앞에서 유대인들이 나를 고소한 것에 대하여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3 특히 왕께서 유대인들의 풍속과 문제들을 잘 아시니 내 변명을 끝까지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4 유대인들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내 고향과 예루살렘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다 알고 있습니다.
 
5 그들은 처음부터 나를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격한 바리새파에서 생활해 왔다는 것을 얼마든지 증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지금 내가 여기서 심문을 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것에 희망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7 이것은 우리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밤낮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며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약속입니다. 아그립바왕이시여, 나는 바로 이런 희망 때문에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하고 있습니다. 
 
8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시는 것을 어째서 여러분은 믿지 못할 일로 여기십니까? 
 
9 나도 전에는 나사렛 예수님의 이름을 대적하는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10 예루살렘에서 그 일을 직접 감행했습니다. 나는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많은 성도들을 감옥에 가뒀으며 또 그들을 죽이는 데에도 찬성했습니다.
 
11 그리고 모든 회당을 돌아다니면서 그들을 처벌하고 강제로 예수님을 저주하게 했습니다. 더욱이 그들에 대하여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른 나는 외국의 여러 도시에까지 가서 신자들을 괴롭혔습니다.
 
12 이런 일로 나는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과 임무를 부여받아 다마스커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13 왕이시여, 정오쯤 되었을 때 내가 길에서 보니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일행을 비추었습니다. 
 
14 우리가 모두 땅에 엎드리자 히브리 말로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괴롭히느냐? 가시 채찍을 뒷발질해 봐야 너만 다칠 것이다.라는 음성이 내게 들려왔습니다. 
 
15 그래서 내가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묻자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이다. 
 
16 일어서라. 나는 이제 너를 일꾼으로 삼아 네가 오늘 본 것과 앞으로 내가 보여 줄 일을 증거하게 하려고 너에게 나타났다. 
 
17 내가 네 백성과 이방인들에게서 너를 구출하여 그들에게로 보내겠다. 
 
18 이제 너는 그들의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탄의 세력에서 하나님에게로 돌아오게 하고 나를 믿어 죄에서 용서받고 성도들이 받는 하늘 나라의 축복을 받게 하라. 
 
19 아그립바왕이시여, 그래서 나는 하늘의 그 환상에 거역하지 않고
 
20 먼저 다마스커스에서, 그 다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에서, 그리고 이방인들에게까지 가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한 것을 행동으로 보이라고 외쳤습니다.
 
21 그러자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붙잡아 죽이려고 했습니다. 
 
22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오늘도 여기 서서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에게 예언자들과 모세가 예언한 한 가지 사실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23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시고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맨 먼저 부활하셔서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빛을 선포하시리라는 것입니다. 
 
24 바울이 이렇게 변명을 하자 베스도가 큰 소리로 바울아, 네가 미쳤다. 너의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하고 있다 하고 외쳤다. 
 
25 그러나 바울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베스도 각하, 나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맑은 정신으로 참된 진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26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자신 있게 말합니다만 아그립바왕께서도 이 일에 대하여 하나도 빠짐없이 다 아실 줄 믿습니다. 
 
27 아그립바왕이시여, 예언자들을 믿으십니까? 물론 믿으시는 줄 압니다.
 
28 그러자 아그립바왕이 바울에게 네가 이 몇 마디 말로 나를 그리스도인으로 만들 것 같으냐? 하였다. 
 
29 그래서 바울은 말이 적든 많든 왕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이 이렇게 묶인 일 외에는 다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0 그러자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또 함께 앉았던 사람들이 일어나 
 
31 밖으로 나가면서 이 사람은 사형을 당하거나 갇힐 만한 짓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하고 서로 말하였다. 
 
32 그때 아그립바왕은 이 사람이 황제에게 상소만 하지 않았더라면 놓아 줄 수도 있었을 텐데 하고 베스도에게 말하였다.

 

 

예레미야 36, 37,

1 요시야의 아들인 유다의 여호야김왕 4년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요시야가 왕이 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와 모든 나라에 대하여 너에게 말한 것을 다 기록하라. 
 
3 유다 백성들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기로 작정한 모든 재앙에 대하여 듣게 되면 아마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설 것이다. 그들이 만일 악한 길에서 돌아서기만 하면 내가 그들의 악과 죄를 용서하겠다. 
 
4 그래서 나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불러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받아 쓰게 하였다. 바룩은 내가 불러 주는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에 그대로 다 기록하였다. 
 
5 그리고 나는 바룩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이제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수 없는 몸이 되었다. 
 
6 그러므로 너는 금식일에 성전에 들어가서 내가 불러 준 대로 네가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낭독해 주고 또 유다의 여러 성에서 온 사람들에게도 그것을 낭독해 주어라. 
 
7 이 백성에 대한 여호와의 분노가 대단하기 때문에 아마 그들이 여호와께 기도하고 각자 악한 길에 서 돌아설지도 모른다. 
 
8 네리야의 아들 바룩은 내가 그에게 지시한 대로 두루마리에 기록된 여호와의 말씀을 성전에서 낭독하였다. 
 
9 요시야의 아들인 유다의 여호야김왕 5년 9월에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들과 유다의 여러 성에서 예루살렘으로 온 모든 백성들에게 금식이 선포되었다. 
 
10 이때 바룩은 사반의 아들인 궁중 서기관 그마랴의 방에서 모든 백성들에게 그 두루마리에 기록된 말씀을 낭독했는데 그 방은 성전 새문 입구 곁의 윗뜰에 있는 방이었다. 
 
11 사반의 손자이며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는 그 책에 기록된 여호와의 말씀을 다 듣고 
 
12 궁전의 서기관 방으로 내려갔다. 그때 거기에는 모든 궁중 대신들이 앉아 있었다. 그들은 서기관 엘리사마와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와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사반의 아들 그마랴와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였으며 그 외에도 여러 대신들이 앉아 있었다. 
 
13 미가야가 바룩이 백성들에게 낭독한 것을 들은 그대로 그들에게 말하자 
 
14 모든 대신들이 구시의 증손이요 셀레먀의 손자이며 느다냐의 아들인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며 백성에게 낭독한 두루마리를 가져오라고 지시하였다. 네리야의 아들인 바룩이 두루마리를 가져오자 
 
15 그들은 바룩에게 앉아서 그것을 낭독하라고 하였다. 바룩이 낭독하자 
 
16 그들은 그 모든 말씀을 듣고 놀라 서로 바라보며 바룩에게 이 모든 말을 왕에게 보고하겠다고 하였다. 
 
17 그러고서 그들은 바룩에게 물었다. 네가 어떻게 해서 이 모든 말을 기록하게 되었느냐? 예레미야가 이것을 받아 쓰게 하였느냐? 
 
18 그렇습니다. 그가 이 모든 것을 나에게 불러 주기에 내가 먹으로 그것을 이 두루마리에 기록하였습니다. 
 
19 너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아무에게도 너희가 숨어 있는 곳을 알리지 말아라. 
 
20 대신들은 그 두루마리를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 두고 뜰에 있는 왕에게 가서 이 모든 것을 말하였다. 
 
21 왕이 여후디를 보내 그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하자 여후디가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서 그것을 가져다가 왕과 그 주위에 둘러선 모든 대신들에게 낭독하였다. 
 
22 그 때는 겨울이었다. 그래서 왕은 겨울 궁전에 앉았고 그 앞에는 불을 피운 화로가 놓여 있었다. 
 
23 여후디가 세 편 네 편씩 읽어나갈 때마다 왕은 작은 칼로 그것을 계속 잘라서 화로에 던져 넣어 결국 두루마리 전체를 다 태워 버렸다. 
 
24 왕과 그의 신하들은 이 모든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거나 조금도 뉘우치는 기색이 없었다. 
 
25 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에게 두루마리를 사르지 말라고 간청했으나 그는 듣지 않고 
 
26 오히려 그의 아들 여라므엘과 아스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디엘의 아들 셀레먀에게 서기관 바룩과 나 예레미야를 잡으라고 명령하였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우리를 숨겨 주셨다. 
 
27 내가 불러 준 대로 바룩이 기록한 두루마리의 말씀을 왕이 불사른 후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8 너는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유다 왕 여호야김이 불사른 그 첫 두루마리에 기록된 모든 말을 다시 기록하라. 
 
29 그리고 너는 유다 왕 여호야김에게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 주어라 : 네가 이 두루마리를 불사르고 예레미야에게 너는 어째서 바빌로니아 왕이 이 땅을 반드시 멸망시키고 사람과 짐승을 모조리 죽일 것이라고 기록하였느냐? 하였다. 
 
30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유다 왕 너 여호야김에게 말한다. 너에게는 다윗의 왕위에 앉을 후손이 없을 것이며 네 시체는 밖에 던져져서 낮에는 더위를 입고 밤에는 추위를 당할 것이다. 
 
31 내가 너와 너의 가족뿐만 아니라 너의 신하들의 죄에 대해서도 벌할 것이다. 내가 너희와 예루살렘 주민들과 유다 백성에게 미리 경고하였으나 아무도 듣지 않았다. 그러므로 내가 선언한 모든 재앙을 너희 모두에게 내릴 것이다. 
 
32 그래서 나는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네리야의 아들인 서기관 바룩에게 주었으며 그는 내가 불러 주는 대로 유다의 여호야김왕이 불사른 두루마리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그대로 다 기록하고 또 그와 비슷한 말도 많이 첨가하였다. 

 

 

1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은 여호야김의 아들인 여호야긴 대신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를 유다 왕으로 세웠다. 
 
2 그러나 왕과 그의 신하들과 모든 백성들은 내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3 시드기야왕은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인 제사장 스바냐를 나에게 보내 그들을 위해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4 그때 나는 아직 갇히지 않았으므로 백성들 가운데 자유롭게 다니고 있었다. 
 
5 한편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던 바빌로니아군은 바로의 군대가 이집트 국경을 넘어서 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이집트군과 맞서 싸우기 위해 예루살렘을 떠났다. 
 
6 그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7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 주라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를 보내 나에게 묻게 한 유다 왕에게 가서 말하라. 너희를 도우려고 나오는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이집트로 돌아갈 것이며 
 
8 바빌로니아군이 다시 와서 이 성을 공격하고 점령하여 불사를 것이다. 
 
9 너희는 자신을 속이고 바빌로니아군이 너희를 아주 떠났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그들은 떠나지 않을 것이다. 
 
10 만일 너희가 바빌로니아의 전 군대를 무찔러 그들에게 살아 남은 자가 천막 안에 누워 있는 부상자밖에 없을지라도 그들이 일어나서 이 성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11 바빌로니아군은 바로의 군대 때문에 예루살렘에서 철수하였다. 
 
12 그래서 나는 우리 집안의 재산 중 나에게 돌아올 몫을 받으려고 예루살렘을 떠나 베냐민 땅으로 향하였다. 
 
13 내가 베냐민문에 이르렀을 때 하나냐의 손자이며 셀레먀의 아들인 문지기 대장 이리야라 하는 자가 나를 붙잡아 네가 바빌로니아 사람들에게 넘어가려고 하는구나 하였다. 
 
14 그때 내가 그렇지 않소. 나는 바빌로니아 사람들에게 넘어가려는 것이 아니오 하였으나 이리야는 내 말을 듣지 않고 나를 잡아 대신들에게 끌고 갔다. 
 
15 대신들은 나에게 마구 화를 내면서 나를 때리고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라고 지시했는데 이 집은 감옥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16 내가 지하 감방에 갇힌 지 여러 날이 지난 후에 
 
17 시드기야왕이 사람을 보내 나를 이끌어내고 왕궁으로 불러 여호와께 받은 말씀이 있느냐고 조용히 물었다. 그래서 나는 있다고 대답하며 왕은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어가게 될 것입니다 하고 덧붙였다. 
 
18 그러고서 나는 다시 시드기야왕에게 말하였다. 내가 왕과 왕의 신하들과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지었다고 나를 감옥에 가두셨습니까? 
 
19 바빌로니아 왕이 왕과 이 땅을 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한 왕의 예언자들은 지금 어디 있습니까? 
 
20 내 주 왕이시여, 제발 부탁합니다.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있는 감옥으로 돌려보내지 마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내가 거기서 죽게 될지도 모릅니다. 
 
21 그러자 시드기야왕은 나를 지하 감옥에 돌려보내지 말고 궁중 감옥에 두어 빵집 거리에서 매일 빵 한 개씩 갖다 주라고 명령하였다. 그래서 나는 성 안에 빵이 다 떨어질 때까지 그 빵을 얻어먹고 그 곳에 머물러 있었다. 

 

시편 9

1 여호와여, 내가 마음을 다하여 주를 찬양합니다. 주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을 내가 다 말하겠습니다. 
 
2 내가 주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가장 높으신 주의 이름을 찬양하겠습니다. 
 
3 주께서 나타나시면 내 원수들이 뒤돌아서다가 넘어져 죽을 것입니다. 
 
4 주께서 나를 변호하시며 내가 한 일을 보증하시고 주의 보좌에 앉으셔서 나를 의롭게 심판하셨습니다. 
 
5 주께서 이방 나라들을 책망하시며 악인들을 망하게 하시고 그들의 이름을 영원히 지워 버리셨습니다. 
 
6 원수들이 멸망하여 영원히 사라지고 그 도시들은 잿더미가 되었으므로 다시는 기억조차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7 영원히 다스리시는 여호와께서 심판을 위해 자기 보좌를 베푸셨으니 
 
8 그가 의롭게 세상을 다스리시고 모든 민족을 공정하게 심판하시리라. 
 
9 여호와는 압박당하는 자의 피난처이시며 환난 때에 피할 요새이시다. 
 
10 여호와여, 주를 아는 자들은 다 주를 신뢰할 것입니다. 이것은 주를 찾는 자들을 주께서 버리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11 시온에 계신 여호와를 찬양하라. 그가 행한 일을 온 세상에 선포하라. 
 
12 살인자에게 복수하시는 하나님은 고통당하는 자들을 기억하시며 그들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시지 않으리라. 
 
13 여호와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원수들이 나에게 주는 고통을 보시고 죽게 된 나를 구하소서. 
 
14 그러면 내가 예루살렘 주민 앞에서 주를 찬양할 것이요 주께서 나를 구하신 일을 기뻐할 것입니다. 
 
15 이방 나라들은 자기들이 판 함정에 스스로 빠지고 자기들이 쳐 놓은 그물에 자기들의 발이 걸렸구나. 
 
16 여호와는 의로운 심판으로 자기를 나타내시고 악인들은 그들이 행한 일로 함정에 빠진다. 
 
17 악인들은 지옥으로 가게 되어 있는 법, 이것이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민족들의 운명이다. 
 
18 가난한 자라고 해서 언제나 무시당하는 것이 아니며 가난한 자의 희망이 영원히 좌절되는 것도 아니다. 
 
19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사람들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시고 이방 나라들을 주 앞에서 심판하소서. 
 
20 여호와여, 그들을 두렵게 하시며 그들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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