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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2-05-29 (화) 
일정종료 : 2033-05-29 (일) 

신명기 2, 시편 83, 84, 이사야 30, 유다서 1

 

신명기 2,

1 결국 우리는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발길을 돌려 홍해로 가는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가게 되었고 거기서 우리는 오랫동안 세일산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2-3 그때 여호와께서 너희는 여기서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으니 이제 북쪽으로 가거라 하고 나에게 말씀하시며 
 
4 여러분에게 이렇게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너희는 너희 먼 친척인 에서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세일의 산간 지대를 통과하게 될 것이다.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여도 너희는 조심하고
 
5 그들과 싸우지 말아라. 나는 이미 세일산 일대를 에서의 소유로 주었다. 그래서 그들의 땅을 한 치도 너희에게 주지 않겠다. 
 
6 음식이나 물은 그들에게 사먹어라. 
 
7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는 너희가 이 넓은 광야에서 40년을 방황하는 동안 너희를 지키고 너희에게 복을 주었다. 그러므로 너희에게는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었다.
 
8 그래서 우리는 우리 친척인 에서의 후손들이 사는 세일을 통과하여 엘랏과 에시온-게벨에서 올라가는 아라바 길을 지나서 모압의 광야 길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갔습니다.
 
9 그때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롯의 후손인 모압 사람을 괴롭히거나 그들에게 싸움을 걸지 말아라. 나는 그들의 땅을 너희에게 한 치도 주지 않겠다. 내가 아르성을 이미 그들에게 주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0 (옛날에 아낙 자손처럼 키가 크고 강한 수많은 엠 사람이 아르에 살고 있었다. 
 
11 그들도 아낙 자손들처럼 르바 사람으로 알려졌으나 모압 사람들은 그들을 엠 사람이라고 불렀다.
 
12 호리 사람들도 세일에 살았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서 주신 땅에서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낸 것처럼 에서의 후손들이 그들을 쫓아내고 멸망시켰다.) 
 
13 다음으로 우리는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세렛 시내를 건넜습니다.
 
14 우리가 가데스-바네아를 떠난 후 이 곳 세렛 시내를 건너오기까지 38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이 기간에 그 세대의 군인들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다 죽고 말았습니다. 
 
15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한 사람도 남지 않고 다 죽을 때까지 그들을 치셨습니다.
 
16 이 군인들이 다 죽은 후에 
 
17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8 오늘 너희는 모압의 국경 지대에 있는 아르를 지나게 될 것이다. 
 
19 너희가 롯의 후손들인 암몬 사람의 땅에 가까이 가거든 그들을 괴롭히거나 싸움을 걸지 말아라. 나는 그들의 땅을 너희에게 한 치도 주지 않겠다. 내가 그 땅을 이미 그들에게 주었다. 
 
20 (이 땅도 르바 사람이 살았던 곳이므로 르바 사람의 땅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암몬 사람은 그들을 삼숨 사람이라고 불렀다.
 
21 그들은 아낙 자손처럼 키가 크고 수도 많은 강한 민족이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망시키자 암몬 사람들이 그 곳에 들어와 살았다.
 
22 이것은 여호와께서 세일에 살고 있는 에서의 후손들을 위해 행하신 일과 똑같은 것이었다. 여호와께서 호리 사람들을 멸망시키셨으므로 에서의 후손들이 그들을 쫓아내고 오늘날까지 그 곳에 살고 있다. 
 
23 그리고 갑돌 사람들도 가사에 살고 있던 아위 사람들을 멸망시키고 그 땅에 살았다.)
 
24 그때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너희는 여기를 떠나 아르논강을 건너가거라. 내가 헤스본의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너희에게 넘겨 주겠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를 치고 그 땅을 점령하여라. 
 
25 오늘부터 내가 온 세상 사람들이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도록 하겠다. 그들이 너희 소식을 듣고 떨며 불안해 할 것이다.
 
26 그래서 나는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람을 보내 다음과 같은 평화적인 제의를 전달하게 하였습니다. 
 
27 우리가 당신의 땅을 통과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큰 길을 벗어나지 않고 곧장 가겠습니다.
 
28 음식과 물은 당신들에게서 사서 먹겠습니다. 다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당신의 땅을 잠시 지나가려는 것뿐입니다. 
 
29 세일에 사는 에서의 후손들과 아르에 사는 모압 사람들이 우리를 그들의 땅으로 지나가도록 허락해 준 것처럼 우리가 통과하는 것을 허락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요단강을 건너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땅으로 가겠습니다.
 
30 그러나 헤스본 왕 시혼은 우리가 그의 땅으로 통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날처럼 우리가 그를 쳐부수고 그 땅을 점령하게 하려고 그를 완고하게 하고 반항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31 그때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너희에게 넘겨 주었다. 너희는 그 땅을 점령하여 소유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32 시혼이 우리와 싸우려고 군대를 이끌고 야하스로 나왔으나 
 
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기셨으므로 우리는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군대를 쳐서 죽였으며 
 
34 그의 모든 성을 점령하고 남자 여자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모조리 죽였습니다. 
 
35 그러나 빼앗은 가축과 전리품만은 우리가 소유하였습니다.
 
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주셨으므로 우리는 아르논 계곡 변두리의 아로엘과 그 계곡 중앙에 있는 성에서부터 길르앗에 이르는 모든 성을 점령하였으며 성벽이 튼튼해서 점령하지 못한 성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37 그러나 우리는 암몬 사람의 땅과 얍복 강변 일대와 산간 지대의 성들과 그 밖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지하신 곳에는 가까이 가지 않았습니다.

 

 

시편 83, 84,

1 하나님이시여, 침묵을 지키지 마소서. 하나님이시여, 말없이 조용하게 계시지 마소서. 
 
2 보소서. 주의 원수들이 소란을 피우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우쭐대고 있습니다. 
 
3 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고자 책략을 꾸미고 주께서 보호하는 자를 치려고 음모를 꾸며 말합니다. 
 
4 자, 저희 나라를 멸망시키고 다시는 이스라엘이란 이름이 기억되지 않게 하자. 
 
5 그들이 함께 주를 대적할 음모를 꾸미고 동맹을 맺었으니 
 
6 에돔 사람과 이스마엘 사람, 모압과 하갈 사람, 
 
7 그발과 암몬과 아말렉 사람이며 블레셋과 두로 사람입니다. 
 
8 앗시리아 사람들도 그들에게 가담하여 롯의 후손을 도왔습니다. 
 
9 주는 미디안 사람들에게 행하신 것과 같이 기손 강가에서 시스라와 야빈에게 행하신 것과 같이 그들에게 행하소서. 
 
10 그들은 엔돌에서 패망하여 그 시체가 땅의 거름처럼 썩은 자들입니다. 
 
11 그들의 귀족들을 오렙과 스엡처럼 되게 하시고 그들의 통치자들은 세바와 살문나처럼 되게 하소서. 
 
12 그들은 하나님의 목장을 소유하자고 말한 자들입니다. 
 
13 나의 하나님이시여, 그들을 먼지처럼 흩어 버리시고 바람에 날아가는 지푸라기 같게 하소서. 
 
14 불이 숲을 태우고 화염이 산을 삼켜 버리듯이 
 
15 주께서 광풍으로 그들을 추격하셔서 주의 폭풍으로 그들을 두렵게 하소서. 
 
16 여호와여, 그들이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수치를 당하게 하여 주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17 그들이 수치를 당하여 놀라게 하시며 치욕 가운데 패망하게 하셔서 
 
18 여호와이신 주께서만 온 세상을 다스리는 가장 높으신 분이심을 알게 하소서. 

 


1 전능하신 여호와여, 주가 계시는 성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2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기를 사모하며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신 하나님께 기쁨으로 노래합니다. 
 
3 나의 왕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신 전능하신 여호와여, 주의 제단 곁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습니다. 
 
4 주의 성전에 살며 항상 주께 찬송하는 자는 복 있는 자입니다. 
 
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이 시온으로 가는 것을 사모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6 그들이 바카 골짜기를 지나갈 때 그 곳이 샘의 골짜기가 되며 가을비도 그 곳을 축복으로 채워 줍니다. 
 
7 그들은 점점 더 힘을 얻어 시온에 계신 하나님 앞에 각자 나타날 것입니다. 
 
8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시여, 나에게 귀를 기울이소서. 
 
9 하나님이시여, 주께서 기름 부어 택하신 우리 왕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10 주의 성전에서 보내는 하루가 다른 곳에서 천 날을 지내는 것보다 낫습니다.그러므로 내가 악인들의 집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집에 문지기로 있는 것이 더 좋습니다. 
 
11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태양이시요 방패이시며 우리에게 은혜와 영광을 주시고 올바르게 사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않는 분이십니다. 
 
12 전능하신 여호와여, 주를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이사야 30,

1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거역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그들은 내가 세우지 않은 계획을 수행하며 내 뜻에 맞지 않는 조약을 맺어 죄에 죄를 더하고 있다. 
 
2 그들은 나에게 물어 보지도 않고 이집트의 도움을 얻고자 그리로 내려가서 이집트 왕을 의지하였다. 
 
3 그러나 이집트 왕은 그들을 도울 힘이 없을 것이니 그의 보호를 받으려 하는 자들이 수치를 당할 것이다. 
 
4 비록 그들의 대신들이 이집트의 소안에도 있고 그들의 사신들이 하네스에 도착했을지라도 
 
5 아무런 도움이나 유익을 주지 못하고 부끄러움만 안겨다 주는 나라를 의지한 것 때문에 유다 사람들은 수치를 당하고 후회할 것이다. 
 
6 이것은 남쪽 네겝의 짐승들에 관한 여호와의 말씀이다. 사신들이 자기들을 도울 수도 없는 자들에게 줄 값비싼 선물을 나귀와 낙타 등에 잔뜩 싣고 사자가 우글거리며 독사와 날아다니는 뱀이 사는 위험하고 거친 땅을 지나 이집트로 내려갔다. 
 
7 그러나 이집트의 도움이 아무 쓸모가 없으므로 내가 이집트에게 종이 호랑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8 여호와께서는 이 백성의 악한 소행을 책에 기록하여 그것을 후세에 영원히 남기라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9 이것은 그들이 언제나 하나님을 거역하고 거짓말을 하며 항상 여호와의 가르침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0 그들은 예언자들에게 입을 열지 못하게 하고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우리에게 옳은 것을 예언하지 말아라. 우리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하고 거짓된 것을 예언하라. 
 
11 너희는 우리에게서 떠나고 우리 길을 막지 말아라. 우리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 대하여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 말을 무시하고 오히려 사기와 거짓말을 믿고 따른다. 
 
13 이 죄 때문에 너희는 갈라져 불쑥 튀어나온 높은 담과 같아서 순식간에 무너질 것이며 
 
14 숯불을 담아 옮기거나 물을 뜰 조각 하나 남지 않고 산산이 부서진 질그릇처럼 박살이 나고 말 것이다. 
 
15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 너희는 돌아와서 말없이 나를 신뢰하라. 그러면 너희가 구원을 받고 힘을 얻을 것이다 하셨으나 너희는 그렇게 하기를 원하지 않고 
 
16 오히려 빠른 말을 타고 달아날 것이라고 호언 장담하였다. 그렇다! 너희 말대로 너희는 달아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너희가 탄 말이 빠르다고 생각하겠지만 너희를 추격하는 너희 원수들의 말이 더 빠를 것이다. 
 
17 그러므로 적 한 사람의 위협에 너희 천 명이 달아날 것이며 적 다섯 명만 나타나도 너희는 다 달아나고 남은 자는 산꼭대기의 외로운 깃대와 같을 것이다. 
 
18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아직도 너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시며 너희에게 사랑을 베푸시려고 하신다. 여호와는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너희를 불쌍히 여기실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 있는 자이다. 
 
19 예루살렘에 사는 내 백성들아, 너희가 다시는 통곡하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너희가 부르짖을 때에 응답하실 것이다. 
 
20 그가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지만 그가 너희와 함께하여 직접 너희를 가르치실 것이니 너희 눈이 너희 스승을 볼 것이다. 
 
21 그리고 만일 너희가 바른 길에서 벗어나 방황하면 너희는 바른 길이 여기 있다. 이 길을 걸어라 하고 너희 뒤에서 말씀하시는 그의 음성을 듣게 될 것이다. 
 
22 또 너희는 너희 금은 우상을 다 때려 부수고 불결한 물건을 집어 던지듯이 그것을 던지며 영원히 사라져라! 하고 외칠 것이다. 
 
23 너희가 씨를 뿌릴 때마다 농작물이 잘 자라도록 여호와께서 비를 주셔서 너희 수확이 풍성하게 하실 것이며 너희 가축도 넓은 목장에서 마음껏 풀을 뜯어먹게 될 것이다. 
 
24 밭을 가는 소와 나귀도 제일 맛있는 사료를 먹을 것이며 
 
25 망대가 무너지고 너희 원수들이 크게 죽음을 당하는 날에는 모든 산과 골짜기에 물이 넘쳐흐를 것이다. 
 
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고 고치시는 날에 달이 해처럼 밝을 것이며 햇빛은 7배나 더 밝아 7일 동안의 광량에 맞먹는 빛을 낼 것이다. 
 
27 보라! 여호와께서 크게 분노하셔서 빽빽한 구름에 둘러싸여 멀리서 오신다. 그가 말씀하시니 그 말이 무서운 불길과 같구나. 
 
28 그가 분노를 홍수처럼 쏟아 교만한 민족들을 쓸어 버리시고 그들의 입에 파멸의 재갈을 물리실 것이다. 
 
29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아, 너희는 거룩한 명절의 밤을 즐기듯이 노래를 부를 것이며 피리 소리에 맞춰 이스라엘의 반석 되시는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가는 자들처럼 마음이 즐거울 것이다. 
 
30 여호와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그의 장엄한 목소리를 듣게 하시고 무서운 화염과 폭우와 폭풍과 우박으로 그의 분노를 느끼게 하실 것이다. 
 
31 앗시리아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벌하실 때 여호와의 음성을 듣고 두려워 떨 것이며 
 
32 여호와께서 그들을 치실 때마다 여호와의 백성들은 소고를 치고 수금을 타며 기뻐할 것이다. 
 
33 오래 전에 큰 불로 앗시리아 황제를 태울 화장터가 마련되었으니 그것은 나무를 잔뜩 쌓아 올린 깊고 넓은 장소이다. 여호와께서 유황불과 같은 불을 토해 그 곳을 완전히 태워 버릴 것이다. 

 


유다서 1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에게 편지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자비와 평안과 사랑이 여러분에게 더욱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3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우리가 함께 누리는 구원에 대하여 벌써부터 여러분에게 편지하려고 생각하던 중에 성도들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을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를 써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4 이것은 어떤 사람들이 몰래 여러분 가운데 끼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경건치 않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악용하여 방탕한 생활을 하고 우리의 유일한 주인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모른다고 딱 잡아떼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그들이 받을 심판을 이미 오래 전에 예언하였습니다.
 
5 여러분이 이 모든 것을 이미 알고 있겠지만 나는 여러분의 기억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이집트에서 구출해 내셨지만 후에 믿지 않는 사람들은 멸망시키셨습니다.
 
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제 위치를 떠나 범죄한 천사들을 영원한 쇠사슬로 묶어 심판 날까지 어둠 속에 가두어 두셨습니다.
 
7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위 도시들도 온갖 음란한 짓을 일삼다가 영원한 불로 심판을 받아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8 이와 같이 여러분 가운데 몰래 끼어든 사람들도 이성을 잃고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무시하고 영광스러운 하늘의 존재들을 욕하고 있습니다.
 
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툴 때에도 모욕하는 말로 심판하지 않고 다만 주께서 너를 책망하시기 원한다라고 말했을 뿐입니다. 
 
10 그런데 이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것을 욕하며 이성 없는 짐승처럼 본능으로 아는 그것 때문에 멸망합니다.
 
11 그들에게는 불행이 닥칠 것입니다. 그들은 가인의 악한 길을 따르고 돈을 위해 발람의 잘못된 길로 달려갔으며 고라처럼 하나님을 거역하여 멸망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12 이 사람들이 아무런 거리낌없이 여러분과 함께 먹으니 여러분이 사랑으로 나누는 잔치 자리에 3) 더러운 점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자기만을 위하는 목자요 비는 내리지 않고 바람에 밀려 다니는 구름이며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입니다.
 
13 또 그들은 자기들의 부끄러움을 거품처럼 뿜어내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며 영원히 어둠 속을 헤매게 될 궤도를 잃은 별입니다.
 
14 이런 사람들에 대하여 아담의 칠 대 손 에녹은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수많은 성도들을 거느리고 오셔서
 
15 심판하실 때에 경건치 않은 사람들이 제멋대로 행한 모든 불경스러운 행동과 경건치 않은 죄인들이 주님께 대하여 함부로 지껄인 말을 낱낱이 들추어내실 것이다.
 
16 이들은 불평하고 원망하며 자기들의 욕심대로 살고 자기 자신에 대하여 자랑하며 유익이 될 때는 남에게 아첨하는 사람들입니다. 
 
17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십시오.
 
18 그들은 마지막 때에 경건치 않은 정욕을 따라 살며 여러분을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 이들은 분열을 일삼는 육적인 사람들이며 성령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20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가장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십시오.
 
21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를 기다리십시오.
 
22 의심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고 
 
23 불 속에 있는 사람들을 끄집어내어 구원하십시오. 또 육신의 정욕으로 더럽혀진 사람들은 그들의 옷까지 증오하며 두려운 마음으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십시오.
 
24 여러분을 넘어지지 않게 지켜 주셔서 자기의 영광 앞에 흠 없이 큰 기쁨으로 서게 하실 분,
 
25 곧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유일하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광과 위엄과 능력과 권세가 과거의 모든 시대로부터 현재와 또 영원히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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