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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2-03-05 (월) 
일정종료 : 2024-03-05 (화) 

출애굽기 16, 누가복음 19, 욥기 34, 고린도후서 4


출애굽기 16,

1 이스라엘 백성은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렀다. 그 때는 그들이 이집트에서 나온 지 꼭 한 달째 되는 2월 15일이었다.  
2 이스라엘 백성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3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이집트에서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을 뻔했습니다. 거기서 우리는 고기와 빵을 배불리 먹을 수 있었는데 당신들이 우리를 이 광야로 끌어내어 우리가 모조리 굶어 죽게 되었습니다.'  
4 그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처럼 내려 주겠다. 그러니 백성들이 매일 나가서 그날그날 필요한 양식을 거두도록 하라. 나는 이것으로 그들이 내 지시에 따르는지 따르지 않는지 시험할 것이다.  
5 6일째 되는 날에는 매일 거두는 분량의 두 배를 거두어 예비하도록 하라'  
6 그래서 모세와 아론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였다. '오늘 저녁에 여러분은 여러분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신 분이 여호와임을 알게 될 것이며  
7 아침이 되면 여호와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이 불평하는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우리가 누군데 여러분이 우리를 원망하십니까?'  
8 그리고 모세는 다시 이렇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여러분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시고 아침에는 빵을 실컷 먹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여러분이 불평하는 소리를 들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누구입니까? 여러분이 불평을 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대한 불평이 아니라 여호와께 대한 불평입니다.'  
9 그런 다음 모세는 아론에게 말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원망하는 소리를 여호와께서 들으셨으니 모두 여호와 앞에 가까이 나아오라고 말씀하십시오.'  
10 아론이 백성에게 말할 때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의 광채가 구름 가운데 나타났다  
11 그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2 '나는 이스라엘 백성이 불평하는 소리를 들었다. 너는 그들에게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 주어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빵을 배불리 먹을 것이다. 그때 너희는 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임을 알게 될 것이다.'  
13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날아와서 야영지를 덮었고 아침에는 야영지 주변에 이슬이 내려 있었다.  
14 그 이슬이 말랐을 때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흰 서리 같은 것이 있었다.  
15 이스라엘 백성은 그것을 보고 무엇인지 몰라서 '이것이 무엇이냐?' 하고 서로 물었다. 그때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먹으라고 주신 양식입니다.  
16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의 필요에 따라 가족수대로 한 사람 앞에 약 2리터씩 거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17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을 거뒀는데 많이 거둔 사람도 있고 적게 거둔 사람도 있었다.  
18 그들이 거둔 것을 되어 보니 많이 거둔 사람도 남은 것이 없었고 적게 거둔 사람도 부족함이 없이 각자 필요한 만큼 거두었다.  
19 모세는 그들에게 아무도 그것을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라고 하였으나  
20 어떤 사람들은 모세의 말을 듣지 않고 그것을 아침까지 남겨 두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에 보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다. 그래서 모세가 그들에게 분노하였다.  
21 백성들은 아침마다 자기들이 필요한 만큼 거두었으며 해가 뜨겁게 쪼이면 그것은 녹아 버렸다.  
22 6일째 되는 날에는 각자 평일의 두 배인 4리터씩 거두고 백성의 모든 지도자들이 모세에게 와서 그것을 보고하였다.  
23 그때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는 내일이 쉬는 날이며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므로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내일 아침까지 간수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24 그래서 그들은 모세의 명령대로 아침까지 그것을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않고 벌레도 생기지 않았다.  
25 그때 모세가 말하였다. '여러분은 오늘 그것을 먹으십시오. 오늘은 여호와께 바쳐진 안식일이므로 여러분이 그것을 지면에서 얻지 못할 것입니다.  
26 여러분이 그것을 6일 동안은 거두겠지만 7일째 되는 안식일에는 없을 것입니다.'  
27 7일째 되는 날에도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거두러 나갔으나 얻지 못하였다.  
28 그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언제까지 내 명령과 지시에 순종하지 않을 작정이냐?  
29 나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주었으니 6일째 되는 날에는 이틀 먹을 양식을 주겠다. 그러므로 7일째 되는 날에는 아무도 밖으로 나가지 말고 자기 천막 안에 머물러 있거라'  
30 그래서 백성들은 7일째 되는 날에 편히 쉬었다.  
31 이스라엘 백성은 그 이름을 '만나' 라고 불렀다. 그것은 고수 씨처럼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다.  
32 그때 모세는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명령을 이렇게 전하였다. '너희는 만나를 2리터 정도 보관해 두었다가 내가 너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한 이 양식을 너희 후손들이 대대로 볼 수 있게 하여라'  
33 그리고 모세는 아론에게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약 2리터를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대대로 간수하라고 하였다.  
34 그래서 아론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했는데 후에 이 만나 항아리는 성막의 법궤 안에 보관되었다.  
35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이 정착할 가나안 땅에 이를 때까지 40년 동안 만나를 먹었다.  
36 그리고 그들이 만나를 되는 데 사용한 되는 약 2리터들이의 용기였다.  

 

 

누가복음 19,

1 예수님이 여리고에 들어가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2 마침 거기 삭개오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세관장이며 부자였다.  
3 그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보려고 하였으나 키가 작은 데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볼 수가 없었다.  
4 그래서 그는 예수님이 지나가시려는 길을 앞질러 달려가서 그분을 보려고 길가에 있는 뽕나무에 올라갔다.  
5 예수님이 그 곳에 이르러 그를 쳐다보시며 '삭개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겠다.' 하고 말씀하시자  
6 삭개오는 급히 내려와 기뻐하며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7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저분이 죄인의 집에 들어가 대접을 받다니' 하며 모두 수군거렸다.  
8 그러나 삭개오는 일어서서 주님께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제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남의 것을 속여 뺏은 것이 있으면 4배로 갚겠습니다.'  
9 그러자 예수님이 삭개오에게 말씀하셨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찾아왔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다.  
10 나는 잃어버린 사람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11 예수님이 예루살렘 가까이 오셨고 또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곧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 비유를 들어  
12 다시 말씀하셨다. '어떤 귀족이 왕위를 받아오려고 먼 나라로 가게 되었다.  
13 그래서 그는 열 명의 종을 불러 한 므나씩 나누어 주면서 '내가 돌아올 때까지 이 돈으로 장사를 하라.' 하였다.  
14 그러나 그의 백성은 그를 미워하여 대표단을 뒤따라 보내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 왕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였다.  
15 그 귀족은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돈을 맡긴 종들이 장사를 어떻게 했는지 알아보려고 그들을 불렀다.  
16 그러자 첫번째 종이 와서 '주인님, 저는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7 그래서 주인이 그에게 '잘하였다. 착한 종아, 네가 아주 작은 일에 충실하였으니 네게 열 도시를 다스리는 권한을 주겠다.' 하였다.  
18 두 번째 종은 와서 '주인님, 저는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9 그래서 주인은 그에게도 '네게 다섯 도시를 다스리는 권한을 주겠다.' 하였다.  
20 그런데 다른 종은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므나가 여기 있습니다. 내가 이것을 수건에 싸서 잘 간수하였습니다.  
21 주인님은 지독한 분이시기 때문에 내가 주인님을 두려워하여 그렇게 했습니다. 주인님은 남의 것을 빼앗아 가고, 심지도 않은 것을 거둬들이십니다.'  
22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판단한다. 너는 내가 남의 것이나 빼앗고 심지도 않은 것을 거둬들이는 지독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23 그렇다면 왜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않았느냐? 그랬더라면 내가 돌아왔을 때 이자와 원금을 함께 받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  
24 그리고서 주인은 곁에 선 사람들에게 '그에게서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가진 사람에게 주어라.' 하고 말하였다.  
25 그러자 사람들이 '주인님, 그에게는 이미 열 므나가 있습니다.' 하였다.  
26 그래서 주인이 대답하였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지만 누구든지 있는 사람은 더 받을 것이고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27 그리고 너희는 내가 왕 되는 것을 원치 않던 저 원수들을 이리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여라.'  
28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앞장 서서 예루살렘을 향해 가셨다.  
29 감람산 기슭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은 두 제자를 보내시며  
30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거라. 거기에 가면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 한 마리가 매여 있을 것이다. 풀어서 이리 끌고 오너라.  
31 만일 누가 왜 나귀를 푸시오? 하고 묻거든 주님이 쓰십니다 하여라.'  
32 그들이 가 보니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나귀 새끼가 매여 있었다.  
33 그래서 그들이 나귀 새끼를 풀자 주인이 '왜 나귀 새끼를 푸시오?' 하고 물었다.  
34 제자들은 '주님이 쓰십니다.' 하고  
35 그 나귀를 끌고 와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등에 펴고 예수님을 태웠다.  
36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가시자 사람들은 겉옷을 벗어 길에 폈다.  
37 예수님이 감람산 비탈 길 가까이 오셨을 때 수많은 제자들이 자기들이 본 모든 기적에 대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38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 복이 있다! 하늘에는 평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 하고 외쳤다.  
39 그러자 군중 가운데 끼어 있던 몇몇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선생님,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십시오.' 하였다.  
40 그래서 예수님이 '내가 너희에게 말하지만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를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41 예수님은 예루살렘 가까이 오셔서 그 도시를 바라보고 우시면서  
42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도 오늘날 너에게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러나 지금 그것이 너에게 숨겨져 있구나.  
43 네 원수들이 너를 향해 둑을 쌓고 사방으로 너를 포위하여  
44 너와 네 자녀들을 완전히 멸망시키고 돌 하나도 그대로 남겨 두지 않을 때가 올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너에게 찾아온 때를 네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45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 장사하는 사람들을 쫓아내시며  
46 '내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다.' 라고 성경에 쓰여 있는데 너희는 이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 하고 말씀하셨다.  
47 예수님이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자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다.  
48 그러나 모든 백성이 예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욥기 34,

1 엘리후는 다시 말을 이었다.  
2 '지혜 있는 자들아, 내 말을 들으시오. 지식 있는 자들이여, 내 말에 귀를 기울이시오.  
3 좋은 음식은 맛을 보면 알듯이 지혜 있는 말도 들어 보면 압니다.  
4 무엇이 옳고 무엇이 선한 것인지 우리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5 욥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죄가 없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신다.  
6 내가 잘못이 없는데도 거짓말장이처럼 되었고 내가 죄도 짓지 않았는데 내 상처는 낫지 않는구나.'  
7 여러분은 이 욥과 같은 자를 본 일이 있습니까? 욥은 비웃는 일을 물마시듯 하고 있습니다.  
8 그는 악한 자들과 사귀며 그들과 함께 다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9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합니다.  
10 그러니 총명한 자들이여, 내 말을 들으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은 악을 행하는 일도 없으시고 그릇된 일을 행하는 일도 없으십니다.  
11 그는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12 그러므로 전능하신 하나님이 악을 행하시고 공정치 못하다는 것은 감히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오.  
13 누가 그에게 땅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었으며 온 세계를 그에게 맡겼습니까?  
14 만일 하나님이 그의 영과 숨을 거두어 가신다면  
15 모든 생명체는 사라질 것이며 사람은 다시 흙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16 여러분이 지혜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제 내 말을 들으시오.  
17 만일 하나님이 정의를 미워하는 분이시라면 어떻게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의롭고 전능하신 분을 죄인으로 단정할 수 있겠습니까?  
18 하나님은 왕과 귀족들이라도 악하고 무가치하다고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19 또 그는 왕족이라고 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시거나 부자라고 해서 가난한 자보다 더 낫게 여기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다 그의 손으로 만든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20 사람은 밤중에 갑자기 죽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손 하나 대지 않아도 권세 있는 자가 순식간에 죽어 사라집니다.  
21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행동을 세심히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에  
22 악을 행하는 자가 숨을 만한 흑암이나 그늘이 있을 수 없습니다.  
23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시는 데 오래 생각하실 필요가 없는 분이십니다.  
24 그는 조사할 것도 없이 세력 있는 자를 꺾고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을 앉히기도 합니다.  
25 이와 같이 하나님은 사람들이 행하는 것을 다 아시기 때문에 그들을 하룻밤 사이에 뒤엎어 파멸시킵니다.  
26 그가 모든 사람이 보는 가운데 악한 자들을 벌하시는 이유는  
27 그들이 자기를 떠나고 그의 모든 명령을 무시하였기 때문입니다.  
28 그들이 가난한 자들을 억울하게 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지 않을 수 없도록 하였으므로 하나님은 그 고통당하는 자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29 하나님이 침묵을 지키신다고 해서 누가 감히 그를 비난할 수 있겠습니까? 또 하나님이 그의 얼굴을 가리시면 누가 그를 볼 수 있겠습니까? 그가 사람이나 나라를 다 같이 살피시는 것은  
30 권력자가 정권을 잡아 백성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31 욥, 너는 하나님께 이런 말을 하였다. '내가 징계를 받았으니 다시는 죄를 짖지 않겠습니다.  
32 내가 깨닫지 못하는 것을 가르쳐 주소서. 만일 내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33 네가 하나님의 형벌을 거절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네 조건대로 하시겠느냐? 이것은 어디까지나 네가 대답할 문제이다. 이제 네 생각을 나에게 말하여라.  
34 조금이라도 식별력이 있고 지혜가 있는 사람이라면 네가 하는 말을 듣고 '욥의 말은 무식하고 지혜가 없다.' 할 것이다.  
35 (34절과 같음)  
36 네가 하나님께 말하는 태도가 악한 자와 같으므로 끝까지 시련을 겪어야 하겠다.  
37 이것은 네가 이미 지은 죄에 거역하는 죄까지 더하여 우리 앞에서 손뼉을 치며 하나님을 비웃고 있기 때문이다.' 

 

 

고린도후서 4

1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이 직분을 받았으니 낙심하지 않습니다.  
2 오히려 우리는 은밀하고 부끄러운 일과 간사한 행동을 버렸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어렵고 복잡하게 전하지 않고 다만 진리를 분명하게 전함으로 하나님 앞과 모든 사람 앞에 거리낌없이 생활합니다.  
3 만일 우리가 전하는 기쁜 소식이 가리어졌다고 해도 그것은 멸망하는 사람들에게 가리어진 것입니다.  
4 이 세상의 신인 사탄이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둡게 했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모습인 그리스도의 영광에 대한 기쁜 소식의 빛을 볼 수가 없습니다.  
5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 되신다는 것과 우리는 예수님을 위한 여러분의 종이라는 것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6 '어두움 속에서 빛이 비치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이 우리 마음 속에 빛을 비추셔서 그리스도의 얼굴이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7 그러나 질그릇 같은 우리 속에 이 보화를 가진 것은 그 엄청난 능력이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것입니다.  
8 우리가 모든 일에 괴로움을 당해도 꺾이지 않으며 난처한 일을 당해도 실망하지 않고  
9 핍박을 받아도 버림을 당하지 않으며 맞아서 쓰러져도 죽지 않습니다.  
10 우리가 이렇게 항상 예수님의 죽으심을 몸소 체험하는 것은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11 살아 있는 우리가 예수님을 위해 항상 죽을 위험을 당하는 것은 우리의 죽을 몸에 그의 생명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12 그러므로 우리는 죽을 위험을 당하지만 여러분은 영원할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13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도 그와 같은 믿음의 정신으로 믿고 말합니다.  
14 주 예수님을 다시 살리신 하나님이 예수님과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셔서 여러분과 함께 우리를 그분 앞에 세워 주실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15 이 모든 것은 다 여러분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이 넘치는 은혜를 받고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비록 우리의 겉 사람은 쇠약해 가지만 우리의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가벼운 고난은 그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크고 엄청난 영원한 영광을 우리에게 가져다 줄 것입니다.  
18 그래서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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