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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2-02-22 (수) 
일정종료 : 2024-02-22 (목) 

출애굽기 5, 누가복음 8, 욥기 22, 고린도전서 9


출애굽기 5,

1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보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기념하는 명절을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2 '도대체 여호와가 누군데 내가 그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야 한단 말이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이스라엘 자손도 보내지 않겠다.'  
3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우리가 3일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제물을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무서운 질병이나 칼로 우리를 죽이실 것입니다.'  
4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째서 백성들이 일을 못하게 하느냐? 가서 너희 일이나 하여라!  
5 이제 너희 백성이 많아졌는데 너희가 그들의 일을 중단시키려 드는구나'  
6 바로는 바로 그 날 감독들과 작업 반장들에게 이렇게 명령하였다.  
7 '너희는 벽돌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짚을 백성들에게 더 이상 공급하지 말고 그들이 직접 가서 구해 쓰게 하라.  
8 그리고 지금까지 만들던 벽돌의 수를 그대로 만들게 하고 작업량을 조금도 줄이지 말아라. 그들이 게을러졌기 때문에 가서 우리 하나님께 희생제물을 드리게 해 주십시오 하고 부르짖고 있다.  
9 너희는 그 사람들의 일을 더욱 무겁게 하여 계속 고달프게 일하게 하고 거짓말에 귀를 기울일 겨를이 없게 하라'  
10 그래서 감독들과 작업 반장들이 나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였다. '왕은 너희에게 더 이상 짚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하시며  
11 너희가 직접 나가서 짚을 주워 쓰되 전과 같은 책임량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12 그래서 백성들은 이집트 온 땅에 흩어져 곡식의 그루터기를 걷어다가 짚대신 사용하였다.  
13 감독들은 짚이 있을 때와 같이 매일매일의 책임량을 달성하라고 독촉하였으며  
14 또 이집트의 그 감독들은 자기들이 세운 이스라엘 자손의 작업 반장들을 때리며 '너희는 왜 어제와 오늘의 책임량을 전과 같이 달성하지 하느냐?' 하고 따졌다.  
15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의 작업 반장들이 바로에게 가서 이렇게 호소하였다. '왕은 어째서 우리를 이렇게 대하십니까?  
16 감독들이 우리에게 짚은 주지 않고 벽돌만 만들라고 강요합니다. 우리가 매를 맞지마는 잘못은 왕의 백성들에 있습니다.'  
17 그때 왕이 대답하였다. '너희는 정말 게으르구나. 그래서 너희가 일은 하지 않고 여호와께 희생제물을 드리러 가게 해 달라는 말을 하고 있다.  
18 이제 너희나 가서 일이나 하여라. 너희에게 짚은 주지 않겠다. 그러나 너희는 전과 같은 양의 벽돌을 만들어내야 한다'  
19 이스라엘 자손의 작업 반장들은 매일 만들던 벽돌의 수를 조금도 줄일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자기들이 곤경에 처한 것을 알게 되었다.  
20 그들은 바로 앞에서 나오다가 그들을 만나려고 기다리던 모세와 아론을 보고  
21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들이 우리를 바로와 그의 신하들에게 눈의 가시처럼 되게 하여 그들에게 우리를 죽일 구실을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당신들이 행한 일을 판단하시고 벌하실 것이오'  
22 그러자 모세는 여호와께 다시 돌아가서 이렇게 부르짖었다. '여호와여, 어째서 이 백성에게 이런 어려움을 주셨습니까? 무엇 때문에 나를 보내셨습니까?  
23 내가 바로에게 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그때부터 그가 더욱 이 백성을 학대하는데도 주께서는 주의 백성을 전혀 구해 주지 않으셨습니다.'

 

 

누가복음 8,

1 그 후에 예수님은 여러 도시와 마을을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기쁜 소식을 전하셨는데 열 두 제자도 동행하였다.  
2 또 악한 귀신들과 여러 가지 병에서 고침을 받은 여자들도 예수님과 동행하였다. 그들 중에는 일곱 귀신이 나간 막달라 마리아,  
3 헤롯왕의 재산 관리인 구사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 그 밖에 다른 여자들도 여럿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을 바쳐 예수님의 일행을 도왔다.  
4 사람들이 여러 마을에서 모여들어 마침내 큰 군중을 이루었을 때 예수님은 비유를 들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5 '한 농부가 들에 나가 씨를 뿌렸다. 그런데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져서 발에 밟히고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그리고  
6 어떤 씨는 돌밭에 떨어져서 싹은 나왔으나 물기가 없어 말라 버렸다.  
7 또 어떤 씨는 가시덤불에 떨어졌는데 가시나무가 함께 자라 그 기운을 막았다.  
8 그러나 어떤 씨는 좋은 땅에 떨어져서 잘 자라 100배의 열매를 맺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귀 있는 사람은 잘 들어라.'하고 외치셨다.  
9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묻자  
10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유로 말한다. 이것은 그들이 보아도 알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11 이 비유의 뜻은 이렇다. :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12 길가에 떨어진 씨는 사람들이 말씀을 듣기는 하였으나 그들이 믿고 구원받지 못하도록 마귀가 와서 그 말씀을 빼앗아 가는 것을 가리킨다.  
13 돌밭에 떨어진 씨는 말씀을 들을 때 기쁨으로 받아들이지만 뿌리가 없으므로 잠시 믿다가 시험을 받으면 떨어져 나가는 사람을 말한다.  
14 또 가시덤불 속에 떨어진 씨는 말씀은 듣지만 살아가는 동안에 세상의 걱정과 재물에 얽매이고 쾌락에 빠져 말씀대로 생활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15 그러나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잘 간직하여 인내로 열매를 맺는 사람을 가리킨다.  
16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어 두거나 침대 아래 둘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히려 그것을 등잔대 위에 올려 놓아 들어오는 사람이 그 빛을 볼 수 있도록 하지 않겠느냐?  
17 감추어진 것은 나타나기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고 드러나기 마련이다.  
18 그러므로 너희는 내 말을 귀담아 들어라. 누구든지 가진 사람은 더 받을 것이고 갖지 못한 사람은 가졌다고 여기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19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만나러 왔으나 군중들 때문에 만날 수가 없었다.  
20 그래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선생님, 어머니와 형제분들이 선생님을 만나 뵈려고 밖에서 기다립니다.' 하였다.  
21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 어머니와 형제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이 사람들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22 어느 날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시고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들은 떠났는데  
23 가는 도중에 예수님은 잠이 드셨다. 그때 갑자기 큰 폭풍이 휘몰아쳐서 배가 침몰하게 되었다.  
24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주님, 주님,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하고 부르짖었다. 예수님이 일어나 바람과 성난 파도를 꾸짖자 폭풍이 그치고 물결이 잔잔해졌다.  
25 그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 믿음은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두려워하고 놀라며 '도대체 이분이 누구신데 바람과 물을 보고 명령해도 복종하는가?' 하고 수군거렸다.  
26 예수님의 일행은 갈릴리 건너편 거라사 지방에 도착하였다.  
27 예수님은 육지에 내리셨을 때 그 도시에 사는 귀신 들린 어떤 사람과 마주치게 되었다. 그는 오랫동안 옷을 입지 않고 집을 뛰쳐나와 공동 묘지에서 살았다.  
28 그가 예수님을 보자 소리지르며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부탁드립니다.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하고 외쳤다.  
29 그것은 예수님이 더러운 귀신에게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이었다. 귀신이 자주 그를 사로잡기 때문에 쇠사슬과 쇠고랑으로 그를 묶고 지키는데도 그는 그 모든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뛰쳐나가곤 하였다.  
30 예수님이 그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는 '군대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이것은 그에게 많은 귀신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31 그리고 귀신들은 예수님께 제발 무저갱으로 들어가라는 명령만은 하지 말아 달라고 간청하였다.  
32 마침 그 곳 산에는 많은 돼지 떼가 풀을 먹고 있었다. 귀신들은 돼지 떼 속에라도 들어가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이 허락하시자  
33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 떼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돼지 떼가 가파른 비탈로 내리달려 호수에 빠져 죽고 말았다.  
34 돼지를 치던 자들이 이것을 보고 도망하여 읍내와 촌에 이 일을 말하자  
35 사람들이 일어난 일을 보려고 모여들었다. 그들은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맑은 정신으로 예수님 앞에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였다.  
36 그 일을 지켜본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귀신 들린 사람이 낫게 되었는가를 이야기해 주자  
37 거라사 지방 사람들은 크게 두려워하며 예수님께 그 지방을 떠나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되돌아가려고 배를 타셨다.  
38 그때 귀신나간 사람이 함께 가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으나 예수님은 그를 돌려 보내시며  
39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께서 너에게 행하신 큰 일을 이야기해 주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는 곧 가서 예수님이 자기에게 행하신 큰 일을 온 마을에 알렸다.  
40 예수님이 돌아오시자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영접하였다.  
41 그때 야이로라는 회당장이 와서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자기 집에 와 주시기를 간청하였다.  
42 이것은 열 두 살쯤 되는 그의 외딸이 죽어 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예수님이 가시는데 군중들이 마구 밀어 닥쳤다.  
43 그때 군중 가운데 12년 동안 피를 흘리며 앓던 한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여러 의사들을 찾아다니며 치료하느라고 자기 재산을 다 허비하였으나) 그녀를 고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44 그 여자가 뒤로 가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자 흐르던 피가 즉시 멎었다.  
45 이때 예수님이 '누가 내 옷을 만졌느냐?' 하고 물으시자 모두 모른다고 하였고 베드로는 '주님, 사람들이 이렇게 밀어닥치고 있는데 어떻게 알겠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46 그러나 예수님은 '내게서 힘이 나갔으니 나에게 손을 댄 사람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47 그 여자는 더 숨길 수 없게 된 것을 알고 떨며 예수님 앞에 나와 엎드렸다. 그리고서 그녀는 예수님을 만진 이유와 어떻게 해서 즉시 낫게 되었는가를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였다.  
48 그러자 예수님은 그 여자에게 '딸아,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이제 평안히 돌아가거라.' 하고 말씀하셨다.  
49 예수님이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따님이 죽었습니다. 이제 선생님을 더 괴롭히지 마십시오.' 하였다.  
50 예수님은 그 말을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그러면 딸이 살아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51 예수님은 그 집에 도착하셨을 때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소녀의 부모 외에는 아무도 집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셨다.  
52 사람들은 모두 소녀의 죽음을 슬퍼하며 울고 있었다. 그때 예수님이 '울지 말아라.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고 말씀하시자  
53 사람들은 소녀가 이미 죽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을 비웃었다.  
54 그러나 예수님은 그녀의 손을 잡고 '소녀야, 일어나거라!' 하고 외치셨다.  
55 바로 그 순간 소녀의 영이 돌아와 그녀는 즉시 일어났다. 예수님이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시자  
56 소녀의 부모는 놀라 어쩔 줄 몰랐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그들에게 명령하셨다. 

 

 

욥기 22,

1 그때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말하였다.  
2 '사람이 하나님께 무슨 유익이 되겠느냐? 지혜로운 자도 자기에게만 유익할 따름이다.  
3 네가 의롭다고 해도 그것이 전능하신 분에게 무슨 기쁨을 줄 수 있겠느냐? 네 행위가 온전한들 그것이 그에게 무슨 유익이 되겠느냐?  
4 하나님이 너를 책망하시며 너를 심판하시는 것이 너의 경건 때문이라고 생각하느냐?  
5 결코 그런 것은 아니다. 그것은 네가 크게 범죄하고 악을 행하였기 때문이다.  
6 너는 가난한 형제들이 빚진 것을 갚지 않는다고 해서 터무니없는 담보를 요구하고 그들의 옷까지 벗겨 벌거숭이가 되게 하였으며  
7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지 않았고 배고픈 자에게 먹을 것을 주지도 않았다.  
8 그러면서도 너는 권세 있는 자들에게는 네 땅을 주어 그들이 마음대로 거기서 살게 하였다.  
9 너는 과부를 돕지 않고 빈손으로 돌아가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불쌍한 고아들을 착취하였다.  
10 그래서 네가 지금 함정에 둘러싸여 있고 뜻하지 않은 두려움 속에 빠져있으며  
11 어두워서 보지 못하고 공포의 홍수에 뒤덮여 있다.  
12 하나님은 하늘에 높이 계시지 않는가? 하늘의 별들이 얼마나 높은지 보아라.  
13 그러나 너는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며 흑암 중에서 어떻게 심판할 수 있겠는가?  
14 짙은 구름이 그를 가리고 있으므로 그는 우리를 볼 수 없고 다만 창공을 걸어다니고 있을 뿐이다.' 하는구나.  
15 네가 악인이 밟던 옛 길을 걸을 작정이냐?  
16 그들은 자기 때가 차기 전에 죽음의 사자에게 끌려갔고 그들의 터전은 홍수에 휩쓸리고 말았다.  
17 그들은 하나님께 '우리를 내버려 두시오. 당신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였으나  
18 그래도 하나님은 그들의 집을 좋은 것으로 채워 주셨다. 그러나 악인의 계획은 나와 거리가 멀다'  
19 의로운 자들은 악인들이 망하는 것을 보고 기뻐할 것이며 죄 없는 자들은 그들을 향해  
20 보아라. 우리의 원수가 망하고 불이 그들의 재산을 삼켜 버렸다.' 하고 조롱할 것이다.  
21 너는 하나님께 굴복하고 그와 화목하여라. 그러면 그가 너를 축복해 주실 것이다.  
22 너는 그의 교훈을 받아들이고 그의 말씀을 네 마음에 간직하여라.  
23 네가 만일 전능하신 분에게 돌아가고 또 네 집에서 악을 제거하면 네가 다시 일어설 것이다.  
24 너는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네 금을 던져 버려라.  
25 그러면 바로 전능하신 그가 너에게 금이 되고 귀한 은이 될 것이다.  
26 그렇게 되면 너는 전능하신 분에게서 기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하나님을 향하여 너의 얼굴을 들 수 있을 것이다.  
27 그가 기도하면 그가 응답할 것이며 또 그에게 네가 약속한 것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28 그리고 네가 무슨 계획을 세워도 성취될 것이며 빛이 너의 가는 길을 비추어 줄 것이다.  
29 네가 천한 대우를 받고 굴욕을 당하거든 다시 너를 높여 줄 자가 있음을 기억하여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실 것이며  
30 죄인들이라도 구해 주실 것이니 너의 깨끗한 손을 통해 그런 자가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고린도전서 9

1 내가 자유인이 아닙니까? 사도가 아닙니까? 내가 우리 주 예수님을 보지 못했습니까? 내가 주님을 위해 일한 결실이 바로 여러분이 아닙니까?  
2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사도가 아닐지라도 여러분에게는 사도입니다. 주님을 믿는 여러분이 내가 사도라는 것을 증거하는 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3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4 우리에게 먹고 마실 권리가 없습니까?  
5 다른 사도들과 주님의 형제들과 베드로처럼 우리에게도 믿는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습니까?  
6 어찌 나와 바나바에게만 일하지 않고 먹을 권리가 없겠습니까?  
7 자기 비용으로 군대생활을 할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포도원을 만들고 포도를 먹지 않을 사람이 누굽니까? 양을 기르는 사람치고 그 젖을 먹지 않을 사람이 누굽니까?  
8 내가 사람의 견지에서만 이것을 말합니까? 율법도 이것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9 모세의 율법에는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마십시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소를 염려해서 하신 말씀입니까?  
10 전적으로 우리를 위해서 하신 말씀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위해 기록된 것입니다. 밭 가는 사람이나 타작하는 사람은 제 몫을 받을 희망을 가지고 일합니다.  
11 여러분에게 영적인 씨앗을 뿌린 우리가 물질적인 수확을 거둔다고 해서 이것을 지나친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12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다면 우리에게는 더욱 큰 권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이 권리를 쓰지 않았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지장이 될까 봐 모든 것을 참아 왔습니다.  
13 성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거기서 나오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사람들은 제물을 나누어 가진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14 이와 같이 주님께서도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은 그 일을 통해 먹고 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15 그러나 나는 이런 권리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나에게 그렇게 해 달라는 뜻에서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자랑으로 여기는 것을 아무도 헛되게 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16 내가 기쁜 소식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는 것은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내가 기쁜 소식을 전하지 않으면 나에게 불행이 닥칠 것입니다.  
17 내가 자발적으로 이 일을 한다면 보수를 받아야 하겠지만 자발적이 아니더라도 나는 당연히 해야 할 직분을 맡은 것입니다.  
18 그렇다면 내가 받을 보수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내가 기쁜 소식을 전할 때 값 없이 전하는 것과 나의 당연한 권리를 쓰지 않는 그것입니다.  
19 나는 아무에게도 매이지 않았으나 더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습니다.  
20 유대인에게 내가 유대인처럼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기 위해서이며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않으면서도 그들처럼 된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21 내가 하나님의 율법을 떠난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법 아래 있으면서도 내가 율법 없는 이방인들에게 율법 없는 사람과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이방인들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22 또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내가 믿음이 약한 사람처럼 되어 그들을 얻으려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내가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된 것은 어떻게 해서든지 다만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23 내가 기쁜 소식을 위해 이 모든 일을 하는 것은 그 축복에 함께 참여하기 위한 것입니다.  
24 경기장에서 여러 선수들이 다 함께 달리지만 우승자는 하나뿐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이와 같이 여러분도 우승자가 되도록 힘껏 달리십시오.  
25 우승자가 되려고 경쟁하는 선수마다 모든 일에 절제합니다. 그들은 썩을 면류관을 얻기 위해 그렇게 하지만 우리는 썩지 않을 면류관을 위해 그렇게 해야 합니다.  
26 그러므로 나는 목표 없이 달리는 사람처럼 달리지 않고 허공을 치는 권투 선수처럼 싸우지 않습니다.  
27 내가 내 몸을 쳐서 복종시키는 것은 내가 남에게 전도한 후에 오히려 나 자신이 버림을 당할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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