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CROLL TO TOP

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2-02-06 (월) 
일정종료 : 2024-02-06 (화) 

창세기 39, 마가복음 9, 욥기 5, 로마서 9


창세기 39,

1 이스마엘 사람들이 요셉을 이집트로 데려가자 바로의 신하이며 경호대장인 이집트 사람 보디발이 그를 샀다.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는 자기 주인의 집에 살면서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갔다.  
3 그 주인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셔서 그가 하는 일마다 잘되게 하시는 것을 보고  
4 그를 기특하게 여기고 신임하여 자기 심복으로 삼고 가정의 모든 일과 자기 소유를 다 그에게 맡겼다.  
5 그때부터 요셉을 위해 여호와께서 보디발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그의 집안 일이 잘되고 재산이 날로 늘어갔다.  
6 그래서 주인은 그의 재산을 다 요셉에게 맡기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아무것도 간섭하지 않았다. 요셉은 건장하고 잘생긴 미남자였다.  
7 어느 날 그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을 하며 함께 잠자리에 들자고 하였다.  
8 그러나 요셉은 거절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이 집안의 모든 것을 나에게 맡기고 아무것도 간섭하는 일이 없으니  
9 이 집에는 나만한 권한을 가진 사람이 없습니다. 주인은 나에게 아무것도 금하지 않았지만 당신만은 금하셨습니다. 이것은 당신이 그의 아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감히 이런 악한 짓을 하여 하나님께 범죄할 수 있겠습니까?'  
10 그녀는 날마다 요셉에게 치근거렸지만 요셉은 거절하며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하지도 않고 그녀와 함께 있지도 않았다.  
11 그러던 어느 날 요셉이 자기 업무를 수행하려고 그 집에 들어갔는데 그때 그 집 종들은 거기에 하나도 없었다.  
12 그러자 그 여자가 요셉의 옷을 붙들고 '나와 함께 잠자리에 들자' 하였다. 그러나 요셉은 자기 옷을 그 여자의 손에 버려둔 채 뿌리치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13 그 여자는 요셉이 옷을 자기 손에 버려 둔 채 밖으로 달아나는 것을 보고  
14 집안에 종들을 불러 말하였다 '이것 좀 보아라 주인이 데리고 온 이 히브리 사람이 우리를 희롱하였다. 그가 나를 겁탈하려고 내 방에 들어왔으나 내가 소리를 지르자  
15 그의 옷을 내 곁에 벗어 둔 채 달아나고 말았다.'  
16 그 여자는 요셉의 옷을 보관하고 있다가 주인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17 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이 데리고 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하려고 내 방으로 들어왔으나  
18 내가 소리를 지르자 자기 옷을 내 곁에 벗어 두고 달아났습니다'  
19 주인은 그 말을 듣고 대단히 화가 나서  
20 요셉을 잡아 감옥에 처넣었는데 그 곳은 궁중 죄수들을 가두는 곳이었다. 요셉이 감옥에 갇혔으나  
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를 축복하셔서 간수장의 사랑을 받게 하셨다.  
22 그래서 간수장은 감옥의 죄수들을 다 요셉에게 맡기고 감옥 안의 제반 업무를 그가 치리하게 하였으며  
23 요셉이 책임 맡은 일에 대해서는 전혀 간섭하지 않았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셔서 그가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셨기 때문이었다.

 


마가복음 9,

1 그리고서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해 둔다. 여기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오는 것을 볼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2 엿새 후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다. 예수님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모습이 변하여  
3 그 옷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더 이상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희고 광채가 났다.  
4 그리고 거기에 엘리야와 모세가 나타나 예수님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었다.  
5 이 광경을 본 베드로가 예수님께 '선생님,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가 이 곳에 천막 셋을 세워 주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각각 모시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6 사실 베드로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이것은 그들이 몹시 무서워했기 때문이었다.  
7 이때 구름이 그들을 덮고 구름 속에서 '이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내 아들이다.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8 제자들이 즉시 주위를 둘러보니 예수님과 자기들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9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오시는 길에 '내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때까지는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라.' 하고 명령하셨다.  
10 제자들은 그 말씀을 명심하며 '도대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 하고 서로 토론하다가  
11 예수님께 '왜 율법학자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합니까?'하고 물었다.  
12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엘리야가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한다는 말은 사실이다. 그런데 왜 성경에는 그리스도가 많은 고난과 멸시를 당할 것이라고 쓰여 있느냐?  
13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사실 성경대로 엘리야가 벌써 왔으나 예언된 대로 사람들이 그에게 갖은 학대를 하였다.'  
14 그들이 돌아와 보니 남아 있던 제자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율법학자들과 논쟁하고 있었다.  
15 사람들은 예수님을 보자 크게 놀라며 모두 달려와서 인사하였다.  
16 예수님이 그들에게 '너희가 무슨 논쟁을 하고 있느냐?' 하고 묻자  
17 군중 가운데 한 사람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선생님, 벙어리 귀신 들린 제 아들을 데려왔습니다.  
18 귀신이 그에게 발작을 일으키면 아무데서나 넘어져 거품을 내고 이를 갈면서 온 몸이 빳빳해져 버립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데려왔으나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19 그러자 예수님은 '믿음이 없는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겠느냐? 너희를 보고 내가 언제까지 참아야 하겠느냐? 아이를 이리 데려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20 아이를 예수님께 데려가니 귀신이 예수님을 보고 아이에게 발작을 일으켰다. 그러자 아이가 땅에 엎어져 뒹굴며 거품을 내기 시작했다.  
21 그래서 예수님이 아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어렸을 때부터입니다.  
22 귀신이 자주 아이를 불과 물 속에 던져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하실 수 있다면 우리를 불쌍히 여겨 도와 주십시오.'  
23 '할 수 있다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24 바로 그때 아이 아버지가 큰 소리로 '제가 믿습니다. 믿음 없는 제가 믿음을 갖도록 도와 주십시오.' 하였다.  
25 예수님은 사람들이 점점 모여드는 것을 보시고 더러운 귀신에게 '벙어리와 귀머거리 되게 하는 귀신아, 내가 너에게 명령한다. 그 아이에게서 나와 다시는 들어가지 말아라.' 하고 호통을 치셨다.  
26 그러자 귀신이 소리지르며 아이에게 심한 발작을 일으켜 놓고 나갔고 아이는 죽은 사람같이 되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아이가 죽었다.' 하고 말하였다.  
27 그러나 예수님이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자 그가 벌떡 일어났다.  
28 예수님이 집에 들어가 계실 때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왜 우리는 귀신을 쫓아낼 수 없었습니까?' 하고 물었다.  
29 그래서 예수님은 '이런 귀신은 기도가 아니면 나가지 않는다.' 하고 대답하셨다.  
30 예수님의 일행은 그 곳을 떠나 갈릴리를 지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어하지 않으셨다.  
31 이것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자기가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3일 만에 다시 살아 난 것이라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32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깨닫기는커녕 묻기조차 두려워하였다.  
33 그들은 가버나움에 이르렀다. 예수님이 집에 들어가셔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오는 도중에 서로 논쟁한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었으나  
34 그들은 누가 가장 위대하냐 하고 서로 다투었기 때문에 아무 대답도 못하였다.  
35 예수님은 앉으신 후 열 두 제자를 불러 놓고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 싶은 사람은 모든 사람의 끝이 되고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하고 말씀하셨다.  
36 그리고서 예수님은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고 그를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며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38 요한이 예수님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사람이 선생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기에 우리가 그렇게 못하도록 했습니다.' 하고 말하자  
39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막지 말아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 곧바로 나를 욕하지는 않을 것이다.  
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를 위하는 사람이다.  
41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누구든지 너희를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으로 알고 물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반드시 상을 받을 것이다.  
42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죄 짓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목에 큰 맷돌짝을 달아 바다에 빠져 죽는 것이 더 낫다.  
43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잘라 버려라. 두 손을 가지고 지옥의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불구자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곳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낫다.  
44 (없음)  
45 네 발이 너를 죄 짓게 하거든 잘라 버려라.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절뚝발이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낫다.  
46 (없음)  
47 네 눈이 너를 죄 짓게 하거든 빼어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외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낫다.  
48 지옥에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  
49 제물이 소금으로 정결하게 되듯이 모든 사람은 불로 정결하게 되어야 한다.  
50 소금은 좋은 것이지만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어떻게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너희는 소금의 우정을 가지고 서로 화목하게 지내라.'

 

 


욥기 5,

1 너는 한번 부르짖어 보아라. 너에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네가 천사들 중 누구에게 부르짖겠느냐?  
2 분노는 미련한 자를 죽이고 질투는 어리석은 자를 죽이는 법이다.  
3 나는 미련한 자가 잠시 성공하다가도 그의 집안에 저주를 받아 일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보았다.  
4 그의 자녀들은 한시도 평안할 날이 없고 법정에서 시달림을 당해도 그들을 변호해 줄 자가 없다.  
5 굶주린 자들이 가시밭에서 자란 것까지 그가 추수한 것을 모조리 빼앗아 먹고 목마른 자들이 그의 재산을 노리고 있다.  
6 불행은 흙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고난도 땅에서 싹튼 것이 아니다.  
7 불에서 불티가 날아오르는 것처럼 인생은 스스로 불행을 초래하고 있다.  
8 내가 만일 너 같으면 나는 하나님을 찾아 나의 모든 문제를 그분에게 맡기겠다.  
9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을 행하시고 기적도 수없이 행하시며  
10 땅에 비를 내리시고 밭에 물을 보내신다.  
11 그리고 겸손한 자를 높이시고 슬퍼하는 자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12 하나님은 교활한 자들의 계획을 뒤엎고 그들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시며  
13 약삭빠른 자를 자기 꾀에 빠지게 하셔서 그들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게 하신다.  
14 그들은 대낮에도 밤과 같이 어두움 속에서 더듬고 다닌다.  
15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칼날과 같은 그들의 입과 강한 자의 손에서 구출하시기 때문에  
16 결국 가난한 자들에게는 희망이 있고 악한 자들은 벙어리가 되고 만다.  
17 하나님이 잘못을 고쳐 주는 자는 행복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너는 전능하신 분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아라.  
18 하나님은 아픔도 주시지만 그 상처를 싸매시고 치료해 주시는 분이기 때문에  
19 어떤 불행과 재난에서도 너를 구해 주실 것이며 아무 해도 너에게 미치지 못하게 하실 것이다.  
20 하나님은 흉년이 닥쳐도 너를 죽지 않게 하실 것이며 전쟁의 칼날에서도 너를 구출하실 것이다.  
21 너는 비방을 받아도 피할 길이 있을 것이며 멸망이 와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22 그러므로 너는 멸망과 흉년을 비웃게 될 것이며 들짐승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23 이것은 네가 일구는 밭에 돌이 없고 들짐승이 너를 해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4 너는 집을 비워 두어도 걱정할 것이 없을 것이며 집 안을 살펴보아도 도둑맞은 것이 없을 것이다.  
25 너는 또 네 자녀들이 많아질 것과 네 후손이 땅의 풀처럼 번성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6 때가 되면 곡식단을 거둬들이는 것처럼 너도 수명이 다하면 무덤으로 들어갈 것이다.  
27 나는 오랜 연구 끝에 이 모든 것이 사실임을 알게 되었다. 내 충고를 귀담아 두면 너에게 유익이 될 것이다.' 

 

 


로마서 9

1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내가 진실을 말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성령님 안에서 내 양심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2 나에게는 큰 슬픔과 그치지 않는 마음의 고통이 있습니다.  
3 만일 내 동족이 구원만 얻는다면 내가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4 하나님은 내 동족 이스라엘 사람들을 선택하여 아들로 삼으시고 그들에게 자기 영광을 나타내셨으며 그들과 계약을 맺고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들에게는 성전 예배와 받은 약속이 있고  
5 훌륭한 조상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오셨는데 그분은 온 우주를 다스리시며 길이길이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6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조상을 두었다고 해서 다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며  
7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해서 다 그의 자녀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삭을 통해서 난 사람이라야 네 후손으로 인정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8 이것은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약속의 자녀라야 아브라함의 후손이 된다는 말입니다.  
9 그 약속은 '내년 이맘때에 내가 너에게 돌아올 것이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10 이뿐 아니라 우리 조상 이삭과 결혼하여 쌍동이를 임신한 리브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11 아기가 아직 나기 전, 선한 일이나 악한 일을 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는 리브가에게 '형이 동생을 섬길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선택의 표준이 행위에 있지 않고 그분의 뜻에 있음을 나타내시려는 것이며  
12 (11절과 같음)  
13 또 그것은 성경에 '내가 야곱은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라고 하신 말씀과도 같습니다.  
14 그러면 하나님께서 공평치 않으시다는 말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15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길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6 그러므로 하나님의 축복은 사람이 원하거나 노력한다고 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셔야 받습니다.  
17 하나님은 바로에게 '내가 너를 세운 것은 내 능력을 너에게 보여 내 이름이 온 세상에 널리 퍼지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8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원하시는 대로 어떤 사람은 불쌍히 여기시고 어떤 사람은 완고하게 하십니다.  
19 그렇다면 어째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잘못이 있다고 나무라십니까?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사람이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라고 질문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0 그러나 우리가 누군데 감히 하나님께 항의할 수 있겠습니까? 만들어진 물건이 그것을 만든 자에게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21 토기장이가 같은 흙으로 귀하게 쓰일 그릇과 천하게 쓰일 그릇을 만들 권리가 없습니까?  
22 만일 하나님이 노여우심을 보이고 자기 능력을 알게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멸망받기로 되어 있는 사람들을 벌하시지 않고 너그럽게 참아 주셨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23 또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셔서 영광을 받도록 미리 준비하신 사람들에게 그분의 풍성한 영광을 알리시기 위해 그렇게 하셨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24 유대인 가운데서뿐만이 아니라 이방인들 가운데서도 불러내신 우리에게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25 그것은 하나님께서 호세아의 예언서에 이렇게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내가 내 백성이 아닌 사람들을 '내 백성'이라 부르고 내가 사랑하지 않은 자를 '나의 사랑하는 자'라고 부를 것이다.'  
26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라고 할 바로 그 곳에서 너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자녀'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27 그리고 이사야도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바다의 모래알처럼 많을지라도 남은 사람만 구원받을 것이다.  
28 주께서는 말씀하신 것을 이 땅에서 철저하게 속히 이루실 것이다.'  
29 또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만일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않으셨더라면 우리는 소돔과 고모라처럼 되었을 것이다.'  
30 그렇다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해야되겠습니까? 하나님을 찾지 않던 이방인들은 믿음으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았는데  
31 율법을 지키려고 애쓰던 이스라엘은 그 인정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32 왜 그렇습니까? 그들은 믿음이 아닌 행위로 그것을 추구하다가 장애물에 걸려 넘어진 것입니다.  
33 이것은 성경에 '보라! 내가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과 바위를 시온에 둔다. 그러나 그를 믿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쓰인 말씀과 같습니다. 


 

April 202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  
Sun 日
Mon 月
Tue 火
Wed 水
Thu 木
Fri 金
Sat 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