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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1-12-30 (금) 
일정종료 : 2033-12-30 (금) 

역대하 35, 요한계시록 21, 말라기 3, 요한복음 20


역대하 35,

1 요시야왕은 예루살렘에서 여호와께 유월절을 지켰으며 유월절 양은 1월 14일에 잡았다.  
2 그는 또 제사장들에게 직분을 맡기고 성전에서 다시 그들의 업무를 수행하라고 권면하였다.  
3 그리고 그는 거룩하게 구별되어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에게 이렇게 지시하였다. '여러분은 거룩한 궤를 솔로몬왕이 지은 성전에 모셔 놓고 그것을 이리저리 메고 다니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의 백성을 섬기는 일에만 전념해야 합니다.  
4 또 이스라엘의 다윗왕과 그의 아들 솔로몬왕이 맡겨 준 책임에 따라 여러분은 반과 집안별로 성전 일을 준비하며  
5 여러분 중 일부 사람들은 성전에 제물을 가져오는 이스라엘 사람의 각 가정을 도울 수 있도록 당번을 정하고  
6 유월절 어린 양을 잡아 스스로 성결하게 하며 여러분의 동족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해서도 유월절 양을 준비하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지시하신 것을 그대로 행하십시오.'  
7 그런 다음 요시야왕은 유월절에 쓸 제물로 자기 소유 중에서 어린 양과 어린 염소 30,000마리와 수소 3,000마리를 백성들에게 주었다.  
8 그리고 그의 신하들도 백성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유월절 제물을 바쳤으며 성전 관리자인 힐기야와 스가랴와 여히엘은 제사장들에게 양 2,600마리와 수소 300마리를 유월절 제물로 주었다.  
9 그리고 레위 사람의 지도자들인 고나냐, 그의 형제 스마야와 느다넬, 하사뱌, 여이엘, 요사밧은 양 5,000마리와 수소 500마리를 레위 사람들에게 유월절 제물로 주었다.  
10 모든 것이 갖추어지자 제사장들은 왕이 지시한 대로 각자 자기 위치에 서고 레위 사람들은 각 반별로 섰다  
11 그런 다음 레위 사람들은 유월절 양을 잡아 가죽을 벗기고 제사장들은 그 피를 받아 제단에 뿌렸다.  
12 그리고 그 번제물을 집안별로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어 그들이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그것을 여호와께 드리도록 하고 소도 그렇게 하였다.  
13 또 레위 사람들은 규정에 따라서 유월절 양을 불에 굽고 그 밖의 거룩한 예물은 솥과 가마와 남비에 삶아 그 고기를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14 그런 다음에야 레위 사람들은 자기들이 먹을 것과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먹을 고기를 준비하였다. 이것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번제와 그 기름을 드리느라고 무척 바빴기 때문이었다.  
15 아삽 자손의 성가대원들은 다윗왕과 아삽과 헤만과 그리고 왕의 예언자 여두둔이 정해 준 자기들의 위치에 그대로 있었으며 성전 문지기들도 자기 자리를 떠날 필요가 없었다. 이것은 그 형제 레위 사람들이 그들에게 유월절 고기를 갖다 주었기 때문이었다.  
16 이와 같이 여호와를 섬기는 모든 일이 하루 만에 다 준비되어 요시야왕이 명령한 대로 유월절을 지키고 여호와의 단에 번제를 드렸다.  
17 예루살렘이 모였던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월절을 지키고 곧 이어 다음 7일 동안은 누룩을 넣지 않고 빵을 만들어 먹는 무교절을 지켰다.  
18 예언자 사무엘 이후로 유월절을 그렇게 지킨 적이 없었으며 이스라엘의 그 어떤 왕도 요시야왕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예루살렘 주민들과 유다와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지킨 이번 유월절처럼 성대하게 지키지 못했는데  
19 이 유월절을 지킨 때는 요시야왕 18년이었다.  
20 그 후에 이집트의 느고왕이 앗시리아군을 치려고 군대를 이끌고 유프라테스 강변의 갈그미스로 올라오자 요시야왕이 그것을 막으려고 하였다.  
21 그러나 느고는 요시야왕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유다 왕이여, 내가 당신과 싸우려는 것이 아니라 내 대적과 싸우려고 하니 당신은 상관하지 마시오. 하나님은 나에게 속히 하라고 명령하셨소. 그러므로 당신은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대적하지 마시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당신을 쳐서 없애 버릴 것이오.'  
22 그러나 요시야는 하나님이 느고왕을 통해 하신 말씀을 듣지 않고 싸울 것을 결심하여 변장하고 므깃도 골짜기로 올라갔다.  
23 거기서 요시야왕은 이집트군이 쏜 화살이 맞아 크게 부상을 입고 자기 신하들에게 '나를 여기서 빠져나가게 하라. 내가 중상을 입었다.' 하고 외쳤다.  
24 그래서 그들은 왕을 다른 전차에 옮겨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그는 애석하게도 예루살렘에서 죽고 말았다.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은 그를 그 조상들의 묘에 장사하고 그의 죽음을 몹시 슬퍼하였다.  
25 이때 예언자 예레미야는 요시야를 위해 조가를 지었는데 그 후에도 노래하는 자들은 그에게 조의를 표할 때 남녀가 다 같이 이 노래를 불렀다 그래서 이것은 이스라엘의 한 전통이 되었고 그 가사는 애가집에 기록되었다.  
26 그 밖에 요시야왕이 행한 모든 일과 그의 선행과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지킨 일과  
27 그리고 그가 나라를 다스리는 동안에 일어났던 모든 사건이 이스라엘과 유다왕들의 역사책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요한계시록 21,

1 또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전에 있던 하늘과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없어졌습니다.  
2 나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에게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는데 마치 신부가 신랑을 위해 단장한 것 같았습니다.  
3 그때 나는 보좌에서 큰 소리로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집이 사람들과 함께 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몸소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이니 다시는 죽음도 없고 슬픔도 없고 우는 것도, 아픔도 없을 것이다. 이것은 전에 있던 것들이 다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5 그때 보좌에 앉으신 분이 '이제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 하시고 이어서 '이 말은 진실하고 참되다. 너는 이것을 기록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6 그분은 또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다 마쳤다. 나는 처음과 마지막이며 시작과 끝이다. 내가 목마른 사람에게 생명의 샘물을 값 없이 주겠다.  
7 신앙의 승리자는 이 모든 것을 받게 될 것이며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될 것이다.  
8 그러나 비겁한 사람과 불신자와 흉악한 사람과 살인자와 음란한 사람과 마술사와 우상 숭배자와 모든 거짓말장이들은 유황이 타는 불못에 던져질 것이다. 이것이 둘째 죽음이다.'  
9 마지막 일곱 재앙이 가득 담긴 일곱 대접을 든 일곱 천사 가운데 하나가 와서 '나오너라. 내가 네게 어린 양의 아내 될 신부를 보여 주겠다.' 하고 말했습니다.  
10 그리고 그 천사는 성령에 사로잡힌 나를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하나님에게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11 그 성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로 둘러싸여 그 빛이 귀한 보석과 같았고 수정처럼 맑은 벽옥과 같았습니다.  
12 그 성에는 크고 높은 성벽과 열 두 문이 있었으며 그 문에는 열 두 천사가 있고 이스라엘 열 두 지파의 이름이 쓰여 있었는데  
13 그 문은 동서남북에 각각 세 개씩 있었습니다.  
14 또 성벽에는 열 두 개의 주춧돌이 있고 그 위에 어린 양의 열 두 사도의 이름이 쓰여 있었습니다.  
15 내게 말하던 천사는 그 성과 성문과 성벽을 재려고 금 잣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1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한 정사각형이었습니다. 천사가 잣대로 성을 재어 보니 길이와 폭과 높이가 다 같이 약 2,200킬로미터였습니다.  
17 그리고 성벽 두께를 재어 보니 약 65미터였는데 이것은 천사의 측량이지만 사람의 측량 기준에 의한 것입니다.  
18 성벽은 전체가 벽옥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성은 맑은 유리 같은 순금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19 그리고 성벽의 주춧돌은 모두 보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 첫째 주춧돌은 벽옥으로, 둘째는 청옥, 세째는 옥수, 네째는 비취옥,  
20 다섯째는 호마노, 여섯째는 홍옥수, 일곱째는 감람석, 여덟째는 녹주석, 아홉째는 황옥. 열째는 녹옥수, 열 한째는 히아신드, 열 두째는 자수정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21 또 열 두 개의 성문은 각각 하나의 거대한 진주로 되어 있었으며 성의 거리는 맑은 유리 같은 순금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22 나는 성 안에서 성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전능하신 주 하나님과 어린 양이 그 성의 성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23 또 그 성에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비치고 어린 양이 그 성의 등불이 되시기 때문에 해와 달이 필요 없습니다.  
24 세상의 모든 민족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닐 것이며 땅의 왕들이 영광스러운 모습 그대로 이 성에 들어올 것입니다.  
25 그 성에는 밤이 없으므로 온종일 성문이 닫히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26 그리고 모든 나라 사람들이 그들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올 것입니다.  
27 그러나 더러운 것과 역겨운 짓을 하는 사람과 거짓말장이는 그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만 들어갈 것입니다.  

 

말라기 3,

1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겠다.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다. 그런 다음에 너희가 찾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으로 오실 것이다. 그 분은 너희가 사모하는 계약의 사자이다.'  
2 그러나 그가 오시는 날에 누가 견뎌낼 수 있겠느냐? 그가 나타나실 때에 누가 설 수 있겠느냐? 그는 용광로의 불과 같고 표백하는 잿물과 같을 것이다.  
3 그가 은을 제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케 하되 금은처럼 그들을 연단하여 그들이 여호와께 의로운 제물을 드릴 수 있게 할 것이다.  
4 그때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이 드리는 예물이 옛날처럼 여호와를 기쁘게 할 것이다.  
5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나타날 것이다. 마술하는 자와 간음하는 자와 거짓 증거하는 자와 고용인의 임금을 속이는 자, 그리고 과부와 고아와 외국인을 억압하며 나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에게 내가 속히 가서 그들의 죄상을 드러내겠다.'  
6 '야곱의 후손들아, 나 여호와는 변하는 자가 아니므로 너희가 완전히 망하지는 않는다.  
7 너희 조상 때부터 너희는 내 법을 떠나 지키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너희에게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라. 그러면 나도 너희에게 돌아가겠다.' 하였으나 너희는 '우리가 어떻게 돌아가야 합니까?' 하고 묻고 있다.  
8 사람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할 수 있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서도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습니까?' 하고 말한다. 너희는 나에게 돌아올 십일조와 예물을 도둑질하였다.  
9 너희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다.  
10 너희는 온전한 십일조를 성전에 바쳐 내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내가 하늘 문을 열어 쌓을 곳이 없도록 너희에게 복을 쏟아 붓나 붓지 않나 나를 시험해 보아라.  
11 내가 너희 농산물을 황충이 먹지 못하게 하고 너희 밭의 포도가 익기 전에 떨어지는 법이 없게 하겠다.  
12 그리고 너희 땅이 살기에 좋은 곳이 되어서 모든 나라가 너희를 복받은 자들이라고 부를 것이다.'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오만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서도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습니까?' 하고 말한다.  
14 너희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소용없는 일이며 그의 명령을 지키고 우리 죄를 슬퍼하며 탄식해 봐야 무슨 유익이 있는가?  
15 우리가 보기에는 교만한 자가 복이 있고 악을 행하는 자가 잘되며 하나님을 시험해도 벌을 받지 않는다.' 하였다.'  
16 그때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이 서로 말을 주고받자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시고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와 그의 이름을 귀하게 여기는 자들의 이름을 그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해 두셨다.  
17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내 보물을 챙기는 날에 그들이 내 백성이 될 것이다. 아버지가 효성이 지극한 자기 아들을 아끼듯이 내가 그들을 아끼겠다.  
18 그때 너희는 의로운 자와 악한 자의 차이와 나를 섬기는 자와 나를 섬기지 않는 자의 차이를 다시 한번 보게 될 것이다.' 

 

요한복음 20

1 안식일 다음 날 이른 새벽,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옮겨져 있었다.  
2 마리아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에게 달려가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갔는데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어요.' 하였다.  
3 그래서 베드로와 다른 제자가 무덤을 향해 떠났다.  
4 두 사람이 함께 달려갔으나 베드로보다 다른 제자가 먼저 무덤에 도착하였다.  
5 그는 구푸려 모시 천만 있는 것을 보고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6 그때 뒤따라온 시몬 베드로가 무덤에 들어가 보니 모시 천이 놓여 있었고  
7 예수님의 머리를 쌌던 수건은 모시 천과 함께 놓이지 않고 따로 개켜져 있었다.  
8 그제서야 먼저 무덤에 왔던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었다.  
9 그들은 아직도 예수님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깨닫지 못한 채  
10 집으로 돌아갔다.  
11 그러나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울다가 몸을 구푸려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12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님의 시체를 두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맡에, 하나는 발치에 앉아 있지 않겠는가!  
13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여자여, 왜 우느냐?' 하고 물었다. 그래서 마리아는 '누가 내 주님을 가져갔는데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4 이 말을 하고 뒤를 돌아보았을 때 예수님이 거기 서 계셨으나 마리아는 그분이 예수님인 것을 몰랐다.  
15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여자여,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이 동산 관리인인 줄 알고 '여보세요, 당신이 그분을 가져갔으면 어디에 두었는지 말씀해 주세요. 내가 모셔 가겠습니다.' 하였다.  
16 그때 예수님이 '마리아야!' 하시자 마리아는 돌아서며 '선생님!' 하였다.  
17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만지지 말아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다.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내 아버지도 되고 그들의 아버지도 되시며 내 하나님도 되고 그들의 하나님도 되시는 분에게로 내가 올라간다고 전하여라.'  
18 그래서 막달라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내가 주님을 보았어요!' 하며 예수님이 자기에게 하신 말씀도 일러 주었다.  
19 그 날 저녁, 곧 안식일 다음 날인 일요일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인 지도자들이 무서워 문들을 걸어 잠그고 모여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이 나타나 그들 가운데 서서 '다들 잘 있었느냐?' 하셨다.  
20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에게 양손과 옆구리를 보이시자 제자들은 주님을 보고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21 예수님은 다시 제자들에게 '너희가 평안하기를 바란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하고 말씀하셨다.  
22 그리고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 죄든지 용서하면 그들이 용서를 받을 것이며 너희가 용서하지 않으면 그들의 죄가 그대로 있을 것이다.'  
24 열 두 제자 중 디두모라는 도마는 예수님이 오셨을 때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25 다른 제자들이 도마에게 주님을 보았다고 했을 때 그는 예수님의 손바닥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또 그 못자국에 손가락을 넣어 보며 예수님의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26 8일 후에 제자들은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고 거기에는 도마도 함께 있었다. 그때도 문이 잠겼는데 예수님이 나타나 그들 가운데 서서 '다들 잘 있었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리고서 도마에게 '네 손가락을 내밀어 내 손바닥에 넣어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어라.' 하셨다.  
28 그러자 도마는 '나의 주님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9 그때 예수님이 도마에게 '너는 나를 보고서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자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30 예수님은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기적도 제자들 앞에서 많이 행하셨다.  
31 그러나 이것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것을 여러분이 믿게 하고 또 여러분이 믿고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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