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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1-12-28 (수) 
일정종료 : 2033-12-28 (수) 

역대하 33, 요한계시록 19, 말라기 1, 요한복음 18


역대하 33,

1 므낫세는 12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55년을 통치하였다.  
2 그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쫓아낸 이방 민족의 더러운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3 그는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고 바알 제단들을 쌓으며 아세라 여신상을 만들고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하였다.  
4 그리고 그는 여호와께서 영원히 경배를 받으시겠다고 말씀하신 바로 그 성전에 이방 신의 단들을 쌓고  
5 성전의 두 뜰에도 하늘의 별들을 숭배하는 단들을 쌓았으며  
6 힌놈 골짜기에서 자기 아들들을 산 채로 불에 태워 이방 신에게 제물로 바쳤다. 그는 또 점을 치고 마술과 요술도 행하며 영매와 점장이를 찾아다니는 등 온갖 악을 행하여 여호와를 몹시 노하게 하였다.  
7 이뿐 아니라 므낫세는 또 자기가 직접 새겨서 만든 우상을 바로 하나님의 성전에 세웠는데 하나님은 이 성전에 대해서 전에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의 이 성전은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땅 중에서 내가 경배를 받을 곳으로 택한 장소이다.  
8 만일 이스라엘 사람이 나의 모든 명령에 순종하고 내 종 모세를 통하여 그들에게 준 모든 법과 규정을 지키면 내가 다시는 그 조상들에게 준 이 땅에서 그들을 떠나게 하지 않을 것이다.'  
9 그러나 므낫세는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을 꾀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멸망시킨 이방 민족들보다 그들이 더 많은 악을 행하도록 하였다.  
10 여호와께서는 므낫세와 그 백성들에게 여러 차례 경고하셨으나 그들은 듣지 않았다.  
11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앗시리아군을 보내 유다를 치게 하셨다. 그들은 므낫세를 생포하여 갈고리로 그의 코를 꿰고 쇠사슬로 묶어 그를 바빌론으로 끌고 갔다.  
12 고통을 당하자 그는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찾고 그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완전히 자신을 낮추며  
13 기도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예루살렘에 돌아오게 하여 다시 나라를 다스리게 하셨다. 그제서야 므낫세는 여호와께서 정말 하나님이신 것을 깨닫게 되었다.  
14 그 후에 므낫세는 기드론 골짜기에 있는 기혼샘 서쪽에서부터 생선문과 오벨 언덕 일대까지 다윗성의 동쪽 바깥 성을 더 높이 올려 쌓았으며 또 요새화된 유다의 모든 성에 군대의 각 지휘관들을 배치하였다.  
15 그는 또 산당에 있는 이방 신들을 없애고 성전에 둔 그의 우상을 내어 버리며 성전 언덕과 예루살렘에 그가 쌓은 단들을 헐어 그 모든 것을 성 밖에 내다 버렸다.  
16 그런 다음에 그는 여호와의 단을 다시 쌓고 그 위에 화목제와 감사제를 드리고 모든 유다 백성들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고 명령하였다.  
17 그러나 백성들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에게만 제사를 드린 것이 아니라 산당에 있는 우상의 제단에도 여전히 제사를 드렸다.  
18 그 밖에 므낫세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그의 하나님께 기도한 기도 내용과 그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자들이 그에게 일러 준 말들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다.  
19 또 그의 기도와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과 그리고 그가 회개하기 전에 산당을 세우며 아세라 여신상과 우상을 만들어 섬기며 악을 행한 그 모든 죄와 허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예언자들의 역사책에 잘 기록되어 있다.  
20 므낫세는 죽어 그의 궁전에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아몬이 왕위를 계승하였다.  
21 아몬은 22세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2년을 통치하였다.  
22 그는 자기 아버지 므낫세처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자기 아버지가 만든 모든 우상에게 제사하며 섬겼다.  
23 그러나 그는 자기 아버지처럼 여호와 앞에서 자신을 낮추지 않고 더욱더 많은 죄를 범하였다.  
24 그러자 아몬의 신하들이 반역을 일으켜 그를 궁전에서 살해하였다.  
25 유다 백성들은 아몬왕을 살해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왕으로 세웠다  

 


요한계시록 19,

1 그 후에 나는 하늘에서 많은 군중이 크게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은 우리 하나님의 것이다.  
2 그분의 심판은 참되고 공정하시다. 하나님은 음란으로 온 세상을 더럽힌 큰 창녀를 심판하셔서 자기 종들을 죽인 원수를 갚아 주셨다.'  
3 그들은 또 '할렐루야, 그 창녀가 받는 심판의 연기가 끝없이 계속 올라가는구나.' 하고 외쳤습니다.  
4 그러자 24명의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며 '아멘. 할렐루야!' 하고 말하였습니다.  
5 그때 보좌에서 '하나님의 종들아, 그분을 두려워하는 모든 사람들아,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6 또 나는 많은 군중이 떠드는 소리와 큰 폭포 소리, 그리고 천둥 소리와 같은 음성으로 이렇게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할렐루야, 전능하신 우리 주 하나님이 다스리신다.  
7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어린 양의 결혼 날이 왔다. 신부는 몸단장을 마치고  
8 빛나고 깨끗한 모시옷을 받아 입었으니 이 모시 옷은 성도들의 의로운 행위이다.'  
9 또 그 천사는 나에게 '어린 양의 결혼 잔치에 초대받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기록하여라. 이것은 하나님의 참된 말씀이다.'라고 하였습니다.  
10 내가 그 천사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고 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말아라! 나도 너와 예수님을 증거하는 네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종에 불과하다.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은 다 예언의 영을 받아서 하는 것뿐이니 너는 하나님에게만 경배하여라.'  
11 나는 또 하늘이 열리고 거기 흰 말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말 위에는 '신실'과 '진실'이라고 부르는 분이 앉아서 정의로 심판하며 싸우고 있었습니다.  
12 그분의 눈은 불꽃 같고 머리에는 많은 왕관을 썼으며 자기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이름이 몸에 쓰여 있었습니다.  
13 그분은 피 묻은 옷을 입었으며 그분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14 그리고 희고 깨끗한 모시 옷을 입은 하늘의 군대가 흰 말을 타고 그분을 따르고 있었으며  
15 그분의 입에서는 모든 나라를 칠 날카로운 칼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쇠막대기로 모든 나라를 다스릴 것이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틀을 밟을 것입니다.  
16 또 그분의 옷과 넓적다리에는 '왕들의 왕, 주들의 주'라는 이름이 쓰여 있었습니다.  
17 나는 또 해 안에 한 천사가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천사는 하늘을 날고 있는 모든 새들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자, 이리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18 왕들과 장군들과 장사들과 말들과 그 위에 탄 사람들과 자유인과 종과 높고 낮은 모든 사람의 살을 먹어라.'  
19 또 나는 짐승과 세상의 왕들과 그들의 군대가 흰 말을 타신 분과 그의 군대와 맞서 싸우려고 모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20 그러나 짐승과 그를 따르던 거짓 예언자는 함께 잡혀서 산 채로 유황이 타는 불못에 던져졌습니다. 그 거짓 예언자는 짐승을 대신해서 기적을 행하여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의 우상을 경배하던 사람들을 유혹하던 자였습니다.  
21 그리고 남은 사람들은 흰 말을 타신 분의 입에서 나오는 칼에 죽었습니다. 그러자 모든 새들이 그들의 시체로 배를 채웠습니다. 

 


말라기 1,

1 이것은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말씀이다.  
2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다.' 하고 말씀하시는데도 너희는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습니까?' 하고 묻고 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3 그러나 내가 야곱은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여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으며 유산으로 물려받은 그 땅을 광야의 들짐승에게 주었다.'  
4 에돔이 '비록 우리 성들이 파괴되었으나 폐허가 된 곳을 우리가 다시 재건할 것이다.' 하고 말하지만 전능하신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이 건설할지라도 나는 파괴할 것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땅을 '악의 고장'이라 부를 것이며 그들을 '영원히 여호와의 진노를 받는 백성'이라 부를 것이다.  
5 그리고 너희는 그것을 목격하고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역 밖에서까지 위대하시다!' 하고 말할 것이다.'  
6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너희 제사장들에게 말씀하신다. '아들은 자기 아버지를 공경하고 종은 자기 주인을 공경하는 법이다. 내가 너희 아버지라면 어째서 너희는 나를 공경하지 않느냐? 내가 너희 주인이라면 어째서 너희는 나를 존경하지 않느냐? 너희는 나를 멸시하고서도 오히려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습니까?' 하고 말한다.  
7 너희는 내 상을 경멸하여 더러운 음식을 내 제단이 바치고도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혔습니까?' 하고 말한다.  
8 너희가 눈멀고 병들고 저는 짐승을 나에게 제물로 바치는 것이 악하지 않느냐? 너희는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바쳐 보아라. 그가 너희를 좋아하며 너희를 기꺼이 받아들이겠느냐?  
9 전능한 나 여호와가 말한다. 너희는 나에게 은혜를 구하며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고 말해 보아라. 너희가 그런 예물을 바친다고 해서 내가 너희를 기쁘게 받아들이겠느냐?  
10 너희가 내 단에 쓸데없이 불을 놓지 않도록 너희 중 하나가 성전 문을 닫았으면 좋겠다. 나는 너희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너희가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않을 것이다.  
11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 이방 민족들이 내 이름을 크게 찬양할 것이며 세계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해 분향하고 깨끗한 예물을 나에게 드릴 것이다. 이것은 내 이름이 이방 민족 가운데서 크게 높임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12 그러나 너희는 '여호와의 상이 더러워졌고 그 위에 있는 음식은 경멸할 수 있다.'고 말함으로써 내 이름을 더럽히고 있다.  
13 너희는 또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 일인가!' 하며 코웃음을 치고 있다. 너희가 훔친 것과 저는 것과 병든 것을 가져왔으니 내가 그것을 받겠느냐?  
14 나에게 바치겠다고 약속한 좋은 짐승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나를 속이고 쓸모없는 것을 바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나는 위대한 왕이다. 모든 민족이 내 이름을 두려워하고 있다.'  

 


요한복음 18

1 예수님은 기도를 마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골짜기를 건너 맞은편에 있는 동산으로 들어가셨다.  
2 거기는 예수님이 제자들과 가끔 모이던 곳이어서 그분을 팔아 넘기려는 유다도 알고 있었다.  
3 유다가 한 떼의 로마 군인들과 그리고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보낸 성전 경비병들을 데리고 그곳에 왔는데 그들은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있었다.  
4 예수님은 자기가 당할 모든 일을 아시고 앞으로 나오시며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5 그들이 '나사렛 예수를 찾고 있소'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은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 예수님을 팔아 넘기려는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서있었다.  
6 그들은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놀라 뒷걸음을 치다가 땅바닥에 넘어졌다.  
7 예수님이 다시 그들에게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나사렛 예수요' 하고 대답하였다.  
8 그래서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너희에게 내가 바로 그 사람이라고 말하였다. 너희가 나를 찾는다면 이 사람들은 가게 하라.'  
9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사람은 내가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라는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10 이때 시몬 베드로가 칼을 뽑아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오른쪽 귀를 쳐서 잘라 버렸다.  
11 그러자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아라.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고난의 잔을 내가 마시지 않겠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12 그래서 로마 군인들과 그들의 지휘관과 유대인의 성전 경비병들이 예수님을 잡아 묶어서  
13 먼저 안나스에게 끌고 갔다. 안나스는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이었으며  
14 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죽어 온 백성을 살리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조언해 준 사람이었다.  
15 시몬 베드로와 다른 제자 하나가 예수님을 뒤따랐다. 그 제자는 대제사장과 잘 아는 사이였으므로 예수님과 함께 그 집 안뜰까지 들어갔으나  
16 베드로는 혼자 대문 밖에 서 있었다. 대제사장과 잘 아는 그 제자는 다시 나와 문지기 여자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갔다.  
17 이 문지기 여종이 베드로에게 '당신도 이 사람의 제자가 아니오?' 하고 묻자 '나는 아니오.' 하고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18 날이 추워 종들과 경비병들이 불을 피우고 둘러서서 쬐고 있었다. 그래서 베드로도 그들과 함께 서서 불을 쬐었다.  
19 대제사장이 예수님께 제자들과 그의 가르침에 대해 묻자  
20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나는 터놓고 세상에 말하였다. 내가 언제나 유대인들이 다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가르치고 비밀리에 말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21 어째서 나에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들은 사람들에게 물어 보아라. 그들은 내가 한 말을 알고 있다.'  
22 그러자 곁에 섰던 한 경비병이 예수님의 뺨을 치며 '대제사장에게 대답하는 태도가 그게 뭐냐?' 하였다.  
23 예수님은 그에게 '내가 말을 잘못했다면 잘못한 증거를 대라. 그렇지 않고 내가 바른 말을 했다면 어째서 네가 나를 치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24 안나스는 예수님을 묶은 그대로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냈다.  
25 시몬 베드로가 서서 불을 쬐고 있는데 사람들이 그에게 '당신도 저 사람의 제자가 아니오?' 하고 물었다. 그래서 베드로는 '나는 아니오.' 하고 딱 잡아떼었다.  
26 이때 베드로에게 귀를 잘린 종의 친척 되는 대제사장의 다른 종이 '당신이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는데도 아니라고 우길 셈이오?' 하였다.  
27 베드로가 다시 모르는 일이라고 시치미를 떼자 곧 닭이 울었다.  
28 이른 아침 유대인 지도자들은 가야바의 집에서 예수님을 끌고 총독의 관저로 갔다. 그러나 그들은 더럽혀지지 않고 유월절 음식을 먹으려고 총독의 관저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29 그래서 빌라도가 밖으로 나와 그들에게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소하시오?' 하고 물었다.  
30 그러자 그들은 '이 사람이 악한 일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당신에게 넘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1 그때 빌라도가 '그를 데리고 가서 당신들의 법대로 재판하시오.' 하자 유대인들이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2 일이 이렇게 될 것은 예수님이 자기가 당하실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하신 그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해서였다.  
33 그래서 빌라도는 다시 관저로 들어가서 예수님을 불러 물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4 '그것이 네 생각이냐,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너에게 한 말이냐?'  
35 '너는 내가 유대인이라고 생각하느냐? 네 동족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나에게 넘겼다. 도대체 네가 무슨 짓을 했느냐?'  
36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했다면 내 종들이 싸워 내가 유대인들에게 넘어가지 않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  
37 '그렇다면 네가 왕이란 말이냐?' '그렇다. 네 말대로 나는 왕이다. 사실 나는 진리를 증거하려고 났으며 이것을 위해 세상에 왔다. 누구든지 진리의 편에 선 사람은 내 말을 듣는다.'  
38 그때 빌라도는 '진리가 무엇이냐?' 하였다. 그리고서 그는 다시 밖으로 나가서 유대인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소.  
39 유월절이 되면 내가 여러분에게 죄수 하나를 석방하는 전례가 있는데 여러분은 내가 유대인의 왕을 놓아 주기를 원하시오?'  
40 그러자 그들은 큰 소리로 '그 사람이 아닙니다. 바라바를 놓아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바라바는 강도였다.  

 

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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