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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1-12-16 (금) 
일정종료 : 2033-12-16 (금) 

역대하 18, 요한계시록 7, 스가랴 3, 요한복음 6

 

역대하 18,

1 그러나 여호사밧이 부귀와 영화를 누리게 되자 그는 혼인으로 아합의 집안과 인연을 맺었다.  
2 몇 년 후에 여호사밧이 사마리아로 가서 아합왕을 예방했을 때 아합왕은 여호사밧과 그의 수행원들을 위해 수많은 양과 소를 잡아 큰 잔치를 베풀어 주고 합세하여 길르앗의 라못을 치자고 그를 설득하였다.  
3 그러자 여호사밧왕은 '좋습니다. 내가 당신과 함께 싸우러 가겠습니다. 물론 나와 내 백성은 당신과 당신의 백성이 하는 대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먼저 여호와께 물어 봅시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아합왕은 예언자 400명을 불러 모으고 그들에게 '우리가 길르앗의 라못을 치러 가야 하겠느냐 가지 말아야 하겠느냐?' 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들은 '치러 가십시오. 하나님이 그 성을 왕에게 넘겨 주실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4 (3절과 같음)  
5 (3절과 같음)  
6 그러나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물었다. '우리가 물어 볼 다른 예언자는 없습니까?'  
7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라는 자가 있긴 합니다.만 그는 나에게 좋은 일은 예언하지 않고 언제나 나쁜 일만 예언하므로 내가 그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말씀은 하지 마십시오.'  
8 그래서 아합왕은 신하 하나를 불러 즉시 가서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데려 오라고 명령하였다.  
9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은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입구 타작 마당에 마련된 왕좌에 앉았고 모든 예언자들은 그들 앞에서 예언하였다.  
10 그 예언자들 중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라는 자는 철뿔을 만들어 '여호와께서는 왕이 이것으로 시리아군을 쳐서 전멸시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였고  
11 다른 모든 예언자들도 같은 말을 하며 '올라가서 길르앗의 라못을 치십시오. 여호와께서 그 성을 왕에게 넘겨 주실 것입니다.' 하고 예언하였다.  
12 한편 미가야를 부르러 간 신하는 그에게 '모든 예언자들이 왕에게 좋은 일만 예언하는데 당신도 제발 그렇게 해주십시오.' 하고 부탁하였다.  
13 그러나 미가야는 '내가 살아 계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지만 나는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만 말할 것이오.' 하고 대답하였다.  
14 미가야가 도착하자 왕이 그에게 물었다.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의 라못을 치러 가야 하겠느냐 가지 말아야 하겠느냐?' '치러 가십시오. 물론 승리하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성을 왕에게 넘겨 주실 테니까요'  
15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하려거든 나에게 진실을 말하라. 내가 몇 번이나 너에게 말해야 되겠느냐?'  
16 '내가 보니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목자 없는 양처럼 산에 뿔뿔이 흩어졌는데 여호와께서는 이 사람들이 지도자가 없으므로 평안히 집으로 돌아가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7 그때 아합이 여호사밧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나에게 좋은 일은 예언하지 않고 언제나 나쁜 일만 예언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18 그러자 미가야가 다시 이렇게 말하였다.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하늘의 보좌에 앉으셨고 그 주위에는 수많은 천사들이 서 있었습니다.  
19 이때 여호와께서 '누가 아합을 꾀어내어 길르앗의 라못에 가서 죽게 하겠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천사들은 이러쿵저러쿵하며 서로 자기 의견을 내세웠습니다. 결국 한 영이 여호와 앞에 나와서 '내가 그를 꾀어 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 그에게 '어떤 방법으로 하겠느냐?' 하고 물으시자  
20 (19절과 같음)  
21 그 영은 '내가 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아합의 모든 예언자들이 거짓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좋다. 가서 그를 꾀어내어라. 너는 성공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2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이 예언자들이 왕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하셨으나 사실은 왕에게 재앙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23 그때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다가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언제 여호와의 성령께서 나를 떠나 너에게 말씀하셨느냐?' 하고 물었다.  
24 그러자 미가야는 '네가 골방에 들어가 숨을 때에 알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25 그때 아합왕이 자기 신하에게 명령하였다. '미가야를 체포하여 성주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 끌고 가서  
26 이놈을 감옥에 가두고 내가 전쟁에서 무사히 돌아올 때까지 죽지 않을 정도의 빵과 물만 먹이라고 일러 주어라.'  
27 그러자 미가야는 '만일 왕이 무사히 돌아오실 것 같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통해 그런 말씀을 하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하고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을 향하여 '여러분, 내가 한 말을 귀담아 두시오.' 하였다.  
28 이스라엘의 아합왕과 유다의 여호사밧왕이 길르앗의 라못을 치려고 올라갔다.  
29 그때 아합은 여호사밧에게 '나는 변장을 하고 싸울 테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십시오.'하고 사병들이 입는 군복으로 갈아 입고 전쟁터로 나갔다.  
30 한편 시리아 왕은 전차 부대 대장들에게 졸병들과 싸우지 말고 이스라엘왕에게만 집중 공격을 하라고 명령하였다.  
31 그들이 여호사밧을 보았을 때 그가 이스라엘 왕인 줄 알고 그를 치려고 하였다. 그러나 여호사밧이 여호와께 구해 달라고 소리를 지르자 여호와께서는 그를 도와 그들을 물러나게 하셨다.  
32 그래서 그들은 그가 이스라엘 왕이 아닌 것을 알고 추격을 중단하였다.  
33 그러나 마구 쏜 적병의 화살 하나가 아합왕의 갑옷 솔기에 꽂혔다. 이때 왕이 자기 전차병에게 '내가 부상을 입었다. 전차를 돌려 여기서 빠져나가자' 하였으나  
34 하루 종일 전투가 치열하므로 아합왕은 자기 전차에 버티고 서서 시리아군과 맞서 싸우다가 해질 무렵에 죽고 말았다.  

 

요한계시록 7,

1 그 후에 나는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땅과 바다와 모든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2 또 내가 보니 다른 한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장을 가지고 동쪽에서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할 권한을 받은 네 천사에게 큰 소리로  
3 '우리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도장을 찍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를 해하지 말아라.' 하고 외쳤습니다.  
4 그리고 나는 도장 찍힌 사람들의 수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서 144,000명이라고 들었습니다.  
5 이것을 각 지파별로 보면 유다 지파에서 12,000명, 르우벤 지파에서 12,000명, 갓 지파에서 12,000명,  
6 아셀 지파에서 12,000명, 납달리 지파에서 12,000명, 므낫세 지파에서 12,000명,  
7 시므온 지파에서 12,000명, 레위 지파에서 12,000명, 잇사갈 지파에서 12,000명,  
8 스불론 지파에서 12,000명, 요셉 지파에서 12,000명, 베냐민 지파에서 12,000명이었습니다.  
9 그 후에 내가 보니 국가와 종족과 언어를 초월하여 세계 모든 민족가운데서 아무도 셀 수 없는 엄청난 군중이 나와서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구원을 주시는 분은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이십니다.' 하고 외쳤습니다.  
11 그러자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던 천사들이 모두 보좌 앞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며  
12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길이길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아멘' 하였습니다.  
13 그때 장로 한 사람이 나에게 '이 흰 옷 입은 사람들이 누구며 어디서 왔는지 아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14 내가 모른다고 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들은 큰 고난을 겪었고 어린 양의 피로 옷을 희게 씻은 사람들입니다.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밤낮 성전에서 그분을 섬깁니다. 그리고 보좌에 앉으신 분이 그들 위에 천막을 펴실 것이며  
16 그들은 다시 굶주리거나 목마르지 않고 해나 그 어떤 열기에 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17 그것은 보좌 가운데 계시는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생명수 샘으로 그들을 인도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의 눈에서 눈물을 씻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가랴 3,

1 여호와께서는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그의 사자 앞에 섰고 사탄은 그 오른편에 서서 여호수아를 고발하고 있는 환상을 나에게 보여 주셨다.  
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나 여호와가 너를 책망한다. 예루살렘을 택한 나 여호와가 너를 책망한다. 이 사람은 불에서 끄집어낸 타다 남은 나무 막대기가 아니냐?'  
3 여호수아는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었다.  
4 그때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천사들에게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고 명령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내가 네 죄를 없애 버렸으므로 너에게 아름다운 옷을 입혀 주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5 그때 내가 '그 머리에 깨끗한 관을 씌우소서.' 하자 천사들이 그 머리에 깨끗한 관을 씌우고 옷을 입혔으며 여호와의 사자는 그 곁에 서 있었다.  
6 여호와의 사자가 여호수아에게 엄숙히 말하였다.  
7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만일 네가 내 법을 지키고 내 명령을 잘 수행하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리고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또 내가 너를 여기 서 있는 천사들 가운데 마음대로 왕래할 수 있게 하겠다.  
8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는 네 앞에 앉아 있는 동료들과 함께 내 말을 들어라. 너희는 앞으로 올 좋은 일에 대한 상징이다. 내가 '가지'라고 부르는 내 종을 일으킬 것이다.  
9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아라. 돌 하나에 면이 일곱 개이다. 내가 거기에 새길 것을 새기고 단 하루 만에 이 땅의 죄를 다 없애 버리겠다.  
10 전능한 나 여호와가 말한다. 그 날에는 너희가 모두 자기 이웃을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초대할 것이다.' 

 


요한복음 6

1 그 후 예수님은 디베랴 바다라고도 하는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셨다.  
2 그러자 많은 군중이 병든 사람을 고치는 기적을 보고 예수님을 따랐다.  
3 예수님은 산으로 올라가 제자들과 함께 앉으셨다.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다가왔다.  
5 예수님은 수많은 군중이 자기에게 몰려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 사람들을 먹일 만한 빵을 우리가 어디서 살 수 있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6 사실 예수님은 하실 일을 미리 다 알고 계시면서도 빌립의 마음을 떠보려고 이렇게 물으신 것이다.  
7 빌립은 예수님께 '한 사람에게 조금씩 나누어 준다고 해도 200데나리온 어치의 빵으로도 부족할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8 이때 예수님의 제자인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가 예수님께 이렇게 여쭈었다.  
9 '여기에 보리빵 다섯 개와 작은 물고기 두마리를 가진 어린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가지고 어떻게 이 많은 사람을 먹일 수 있겠습니까?'  
10 그러자 예수님이 그들에게 '사람들을 앉게 하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 곳에는 풀이 많아 사람들이 앉았는데 그 수는 약 5,000명쯤 되었다.  
11 예수님은 그 빵을 받아 들고 감사기도를 드리신 다음 앉은 사람들에게 원하는 대로 나눠 주시고 또 물고기도 그렇게 하셨다.  
12 사람들이 모두 실컷 먹었을 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고 말씀하셨다.  
13 그래서 제자들이 남은 조각을 거둬 보니 보리빵 다섯 개로 먹고 남은 부스러기가 열 두 광주리나 되었다.  
14 예수님이 베푸신 이 기적을 보고 사람들은 '이분이야말로 세상에 오실 바로 그 예언자이시다!' 하고 외쳤다.  
15 예수님은 그들이 강제로 자기를 잡아 그들의 왕을 삼으려 한다는 것을 아시고 혼자서 다시 산으로 올라가셨다.  
16 날이 저물자 제자들은 바닷가로 내려가  
17 배를 타고 건너편 가버나움을 향해 떠났다. 날이 이미 어두워졌는데도 예수님은 아직 제자들에게 돌아오시지 않았다.  
18 그때 강한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기 시작했다.  
19 제자들이 배를 저어 4-5 킬로미터쯤 갔을 때 예수님이 바다위로 걸어오셨다. 배로 가까이 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제자들이 무서워하자  
20 예수님은 그들에게 '나다. 무서워하지 말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21 그래서 제자들은 기뻐하며 예수님을 배에 모셔들였다.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곳에 다다랐다.  
22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남아 있던 군중들은 한 척밖에 없던 배로 예수님은 타시지 않고 제자들만 타고 떠난 것을 알게 되었다.  
23 그러나 디베랴에서 다른 배가 몇 척 왔는데 상륙 장소는 주님이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에 군중들이 빵을 먹던 곳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24 군중들은 거기에 예수님도 제자들도 없는 것을 보고 배를 타고 예수님을 찾아 가버나움으로 떠났다.  
25 그들은 바다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만나 물었다. '선생님, 언제 이 곳에 오셨습니까?'  
26 '내가 너희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너희가 나를 찾아온 것은 기적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실컷 먹었기 때문이다.  
27 썩어 없어지는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원한 생명을 누릴 때까지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줄 양식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나를 인정한다는 도장을 나에게 찍어 주셨다.'  
28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29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30 '그렇다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당신이 보여 줄 만한 기적이 무엇입니까? 당신이 무슨 일을 하겠느냐는 말씀입니다.  
31 '모세가 하늘에서 양식을 내려 그들을 먹였다.'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32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하늘에서 양식을 내려 너희에게 준 것은 모세가 아니다. 오직 너희에게 하늘의 참된 양식을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이시다.  
33 하나님의 양식은 하늘에서 내려온 자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바로 그것이다.'  
34 '주님, 그런 양식을 항상 우리에게 주십시오.'  
35 그때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 내게 오는 사람은 굶주리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절대로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36 그러나 내가 이미 말했듯이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않는다.  
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사람은 다 내게로 올 것이며 내게 오는 사람은 내가 절대로 쫓아내지 않을 것이다.  
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이다.  
39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이 내게 주신 모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그것이다.  
40 사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마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41 예수님이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유대인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수군거리며  
42 '이 사람은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의 부모를 우리가 다 아는데 어떻게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하는가?'하였다.  
43 그래서 예수님이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아라.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그리고 오는 그 사람은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다.  
45 예언서에는 '그들이 모두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을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배운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온다.  
46 이것은 아버지를 본 사람이 있다는 뜻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다.  
47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하지만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가졌다.  
48 나는 생명의 빵이다.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으나 모두 죽고 말았다.  
50 그러나 하늘에서 내리는 양식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이 빵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해 주는 내 살이다.'  
52 그러자 유대인들은 '이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먹으라고 우리에게 줄 수 있겠는가?' 하고 서로 논쟁하기 시작하였다.  
53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하지만 나의 살을 먹지 않고 나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 안에 생명이 없다.  
54 누구든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가졌다. 그래서 나는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55 그것은 내 살이 참된 양식이며 내 피는 참된 음료이기 때문이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산다.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셔서 내가 아버지 때문에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를 먹는 사람도 나 때문에 살 것이다.  
58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은 만나를 먹고도 죽었으나 이것은 그런 것과 같은 것이 아니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59 이것은 예수님이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하신 말씀이다.  
60 이 말씀을 듣고 여러 제자들이 '이것은 정말 어려운 말씀이다. 누가 알아 들을 수 있겠는가?' 하며 수군거렸다.  
61 예수님은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해서 수군거리는 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말이 너희 귀에 거슬리느냐?  
62 만일 내가 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63 생명을 주는 것은 하나님의 영이며 인간의 육체는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적인 생명에 관한 것이다.  
64 그러나 너희 중에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예수님은 믿지 않는 사람이 누구며 자기를 팔아 넘길 사람이 누군지 처음부터 알고 계셨다.  
65 그리고서 예수님은 덧붙여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아버지께서 오게 해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고 이미 말하였다.'  
66 이 말씀을 듣고 많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떠나고 다시는 그와 함께 다니지 않았다.  
67 그래서 예수님이 열 두 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시자  
68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주님,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겠습니까? 주님에게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69 우리는 주님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아들이라는 것을 믿고 알게 되었습니다.'  
70 그때 예수님은 '내가 너희 열 둘을 선택하지 않았느냐? 그러나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은 마귀다' 하고 말씀하셨다.  
71 그것은 가룟 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켜 하신 말씀이었다. 그는 비록 열 두 제자 중 하나였으나 예수님을 팔아 넘길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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