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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1-12-11 (일) 
일정종료 : 2022-12-11 (일) 

역대하 11, 12, 요한계시록 2, 스바냐 3, 요한복음 1

 

 

역대하 11, 12,

1 르호보암은 예루살렘에 돌아와 유다와 베냐민 지파에서 18명의 정예병을 소집하고 전쟁을 일으켜 이스라엘 북쪽 지파들을 장악하려고 하였다.  
2 그러나 하나님은 예언자 스마야를 통하여 르호보암과 그리고 유다와 베냐민 지파 모든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3 (2절과 같음)  
4 '너희는 너희 형제들과 싸우러 가지 말고 모두 집으로 돌아가거라.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내 뜻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여 여로보암을 치러 가지 않았다.  
5 르호보암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으면서 유다 땅에 방비성을 건축하였다.  
6 그 성들은 베들레헴, 에담, 드고아,  
7 벧-술, 소고, 아둘람,  
8 가드, 마레사, 십,  
9 아도라임, 라기스, 아세가,  
10 소라, 아얄론, 그리고 에브론이었다.  
11 르호보암은 이 성들을 완전 요새화하고 각 성마다 지휘관을 두어 다스리게 하였으며 식량과 감람기름과 포도주를 비축하고  
12 또 각 성의 병기고에는 방패와 창을 확보하여 그 성들을 아주 튼튼하게 하였다. 이런 식으로 그는 유다와 베냐민 지파를 다스렸다.  
13 이때 이스라엘 땅에 있던 모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고향을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이주해 왔다. 이것은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을 파면하여 여호와의 제사장 일을 못하도록 했기 때문이었다.  
14 (13절과 같음)  
15 또 여로보암은 자기가 만든 수염소와 송아지 우상에게 제사하고 산당에서 섬길 제사장들을 제멋대로 임명하였다.  
16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진심으로 찾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자유로이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레위 사람들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모여들었으며  
17 이것은 유다의 국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유다 백성들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와 마찬가지로 르호보암왕을 섬기며 3년 동안 아무런 어려움 없이 지냈다  
18 르호보암은 그의 사촌 마할랏과 결혼하였다. 그녀의 아버지는 다윗의 아들 여리못이었고 그녀의 어머니는 이새의 손녀이며 엘리압의 딸인 아비하일이었다.  
19 마할랏은 여우스, 스마랴, 사함 세 아들을 낳았다.  
20 그 후에 르호보암은 압살롬의 딸 마아가와 결혼했는데 마아가가 낳은 아들은 아비야, 앗대, 시사, 슬로밋이었다.  
21 르호보암은 아내 18명과 첩 60명을 거느리고 살면서 28명의 아들과 60명의 딸을 낳았으며 그 모든 아내와 첩 가운데서도 그는 특별히 마아가를 사랑하였다.  
22 그래서 그는 마아가가 낳은 아들 아비야에게 장자권을 주어 그에게 자기 왕위를 물려 주려고 하였다.  
23 지혜롭게도 르호보암은 그의 모든 아들들을 유다와 베냐민 전 지역의 요새 성에 흩어 살게 하였으며 그들에게 식량을 풍부하게 주고 아내도 많이 구해 주었다.  


1 그러나 르호보암은 왕으로서의 위치가 확고해지고 세력이 강해지자 여호와를 버렸으며 백성들도 그를 본받아 여호와의 법에 따르지 않았다.  
2 그 결과 르호보암왕 5년에 이집트의 시삭왕이 예루살렘을 침략하였다.  
3 그는 전차 1,200대와 마병 60,000명과 그리고 리비아, 숙, 이디오피아 사람을 포함한 무수한 이집트 보병을 이끌고 와서  
4 유다의 요새 성들을 급습하여 뺏은 다음 곧 예루살렘으로 밀어닥쳤다.  
5 이때 예언자 스마야는 르호보암왕과 그리고 시삭을 두려워하여 예루살렘에 모여 있는 유다 지도자들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여러분을 버려 시삭왕에게 넘겨 주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6 그러자 왕과 유다의 지도자들은 그들이 범죄한 것을 인정하며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하시는 것도 당연하다' 하고 스스로 뉘우쳤다.  
7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겸손하게 뉘우치는 것을 보시고 스마야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이 겸손하게 자기들의 죄를 인정하고 뉘우치므로 내가 그들을 전멸시키지는 않을 것이며 시삭을 통해 내 분노를 예루살렘에 쏟지는 않을 것이다.  
8 그러나 그들은 시삭에게 매년 조공을 바치고 그를 섬겨야 할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기는 것과 세상 왕을 섬기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좋은지 알게 될 것이다.'  
9 이집트의 시삭왕이 예루살렘을 침략하여 성전과 궁전의 모든 보물과 솔로몬이 만든 금방패를 모조리 약탈해 갔다.  
10 그래서 르호보암왕은 대신 놋방패를 만들어 궁중 경비병들에게 주었는데  
11 왕이 성전에 들어갈 때마다 그들은 방패를 가지고 따라갔다가 다시 그것을 경비실로 가져왔다.  
12 르호보암왕이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낮추었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그에게서 분노를 거두시고 유다를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않으셨다.  
13 르호보암왕은 예루살렘에서 기틀을 잡아 나라를 다스렸다. 그는 41세에 왕위에 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땅 중에서 특별히 경배를 받으실 곳으로 택한 예루살렘에서 17년을 통치하였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암몬 사람 나아마였다.  
14 르호보암은 진심으로 여호와를 찾지 않았기 때문에 악을 행하였다.  
15 르호보암이 행한 모든 일은 예언자 스마야와 잇도가 쓴 족보책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는 끊임없는 전쟁이 있었다.  
16 르호보암은 죽어 다윗성에 장사되었다. 그의 아들 아비야가 왕위를 계승하였다. 

 

요한계시록 2,

1 '에베소 교회의 지도자에게 이 편지를 써서 보내라. '오른손에 일곱 별을 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에 다니는 이가 말한다.  
2 나는 너의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알고 있고 또 네가 악한 사람들을 용납하지 않고 자칭 사도라는 사람들을 시험하여 그들의 거짓을 밝혀 낸 일도 잘 알고 있다.  
3 더구나 너는 잘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끝까지 견디고 지치지 않았다.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일이 한 가지 있다. 너는 너의 첫사랑을 버리고 말았다.  
5 그러므로 너는 어디서 잘못되었는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에 행한 일을 하여라. 만일 네가 회개하지 않으면 내가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겨 버리겠다.  
6 그러나 네가 한 가지 잘한 점은 니골라파 사람들이 하는 짓들을 미워한 것이다. 나도 그것을 미워한다.  
7 귀 있는 사람은 성령님이 여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신앙의 승리자에게는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 나무 열매를 먹게 하겠다.'  
8 '서머나 교회의 지도자에게 이 편지를 써서 보내라. '처음과 마지막이며 죽었다가 살아난 이가 말한다.  
9 나는 너의 고난과 가난을 알고 있다. 그러나 사실 너는 부요한 자이다. 자칭 유대인이라는 사람들에게서 네가 모욕을 당한 것도 나는 다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유대인이 아니라 사탄의 집단이다.  
10 너는 앞으로 겪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제 마귀가 너희를 시험하려고 너희 가운데 몇 사람을 잡아 가둘 것이며 너희는 10일 동안 고난을 받을 것이다. 너는 죽도록 충성하라. 그러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너에게 주겠다.  
11 귀 있는 사람은 성령님이 여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신앙의 승리자는 두 번째 죽음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12 '버가모 교회의 지도자에게 이 편지를 써서 보내라. '양쪽에 날이 선 날카로운 칼을 가진 이가 말한다.  
13 나는 네가 어디에 사는지 안다. 그 곳은 사탄의 왕좌가 있는 곳이다. 그러나 너는 내 이름을 굳게 잡고 나의 신실한 증인 안디바가 사탄이 사는 그 곳에서 죽임을 당하던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14 그러나 내가 너에게 한두 가지 책망할 일이 있다. 너희 가운데 발람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다. 발람은 발락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꾀어 우상의 제물을 먹고 음란한 짓을 하도록 가르쳤다.  
15 그런데 너희 가운데도 니골라파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다.  
16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속히 가서 내 입의 칼로 그들과 싸울 것이다.  
17 귀 있는 사람은 성령님이 여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신앙의 승리자에게는 내가 하늘에 감추어 둔 만나와 흰 돌을 주겠다. 그 돌에는 받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새 이름이 새겨져 있다.'  
18 '두아디라 교회의 지도자에게 이 편지를 써서 보내라. '눈은 불꽃 같고 발은 빛나는 주석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말한다.  
19 나는 네가 한 일과 너의 사랑과 믿음과 봉사와 인내를 알고 또 네가 처음보다 지금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다.  
20 그러나 너에게 책망할 일이 있다. 너는 자칭 예언자라는 여자 이세벨을 용납하고 있다. 그녀는 자기 교훈으로 내 종들을 꾀어 음란한 짓을 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다.  
21 내가 그 여자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그녀는 자기의 음란한 짓을 회개하려고 하지 않았다.  
22 이제 내가 그녀를 병상에 던질 것이며 그녀와 음란한 짓을 하는 사람들도 회개하지 않으면 큰 고통을 당하게 하겠다.  
23 또 내가 그녀의 자녀들을 죽일 것이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깊은 생각까지 살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너희가 행한 대로 각 사람에게 갚아 주겠다.  
24 그러나 두아디라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이 여자의 가르침을 받지 않고 소위 사탄의 깊은 비밀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나는 너희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겠다.  
25 다만 내가 올 때까지 너희에게 있는 것을 굳게 잡아라.  
26 신앙의 승리자와 끝까지 내 뜻을 행하는 사람에게 모든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주겠다.  
27 그가 쇠막대기로 그들을 다스리고 질그릇처럼 그들을 던져 부숴 버릴 것이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 받은 권세도 그와 같은 것이다.  
28 내가 또 그에게 샛별을 주겠다.  
29 귀 있는 사람은 성령님이 여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스바냐 3,

1 횡포와 죄악이 가득하며 더럽고 부패한 예루살렘성에 화가 있을 것이다.  
2 저가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그의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자기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지 않았다.  
3 그 지도자들은 으르렁거리는 사자와 같고 재판관들은 먹이를 다음 날 아침까지 남겨 두지 않는 저녁때의 굶주린 이리와 같으며  
4 예언자들은 경솔하고 믿을 수 없는 자들이요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였다.  
5 그 성 안에 계시는 여호와는 의로우셔서 잘못된 것을 행하지 않으시고 아침마다 반드시 자기 의를 나타내시건만 그 악한 백성들은 계속 잘못을 범하면서도 수치를 알지 못하는구나.  
6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여러 나라를 멸망시켰으므로 요새들이 무너지고 말았다. 내가 그들의 거리를 적막하게 하여 그리로 지나다니는 자가 없게 하였으므로 그 모든 성들이 황폐해져서 거기에 사는 자가 없다.  
7 나는 그들에게 '나를 두려워하고 교훈을 받아라. 그러면 너희 거처가 끓어지지 않고 내가 내리기로 한 형벌도 내리지 않을 것이다.' 하였으나 그들은 더욱 자기들의 행위를 더럽게 하였다.  
8 나 여호와가 말한다.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그 악한 나라들을 벌할 때까지 너희는 기다려라. 내가 모든 나라들을 모아 내 분노를 쏟기로 작정하였다. 온 세상이 내 질투의 불에 소멸될 것이다.  
9 그 때에 내가 모든 민족의 입술을 깨끗하게 하여 그들이 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협력하여 나를 섬기게 하겠다.  
10 나를 섬기는 자들, 곧 흩어진 내 백성들이 멀리 이디오피아 강 건너편에서부터 나에게 예물을 가지고 올 것이다.  
11 그 날에 너희가 나를 거역한 모든 행위에 대하여 수치를 느낄 필요가 없는 것은 내가 너희 가운데서 교만하여 잘난 척하는 자들을 모조리 제거하여 너희가 다시는 나의 거룩한 산에서 교만하지 않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12 내가 유순하고 겸손한 자를 너희 중에 남겨 두겠다. 그들이 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할 것이다.  
13 남은 이스라엘 백성은 악을 행하지 않으며 거짓말을 하지 않고 남을 속이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식사를 하고 누워 있어도 그들을 놀라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다.'  
14 시온의 딸아, 노래하라. 이스라엘아, 큰 소리로 외쳐라. 예루살렘의 딸아, 진심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15 여호와께서 너의 형벌을 면제하셨고 너의 원수를 제거하셨다. 이스라엘의 왕이신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므로 네가 다시는 화를 입을까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16 그 날에 사람들이 예루살렘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시온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 손을 축 늘어뜨리지 말아라.  
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신다. 그는 전능한 구원자이시다. 그가 너를 아주 기쁘게 여기시며 너를 말없이 사랑하시고 너 때문에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하실 것이다.'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서 명절에 대한 근심을 제거하겠다. 이것이 너희에게 짐이 되고 수치가 되었다.  
19 그 때에 내가 너희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불구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고 온 세상에서 수모를 당하는 자들에게 칭찬과 영예를 얻게 할 것이다.  
20 그 때에 내가 흩어진 너희를 모아들이고 세상 모든 민족 중에서 명예와 칭찬을 얻게 하며 너희가 보는 데서 너희를 원상태로 회복시키겠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요한복음 1

1 우주가 존재하기 전에 말씀되시는 그리스도가 계셨다. 그분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바로 그분이 하나님이셨다.  
2 그리스도는 맨 처음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모든 것은 그분을 통해서 창조되었으며 그분 없이 만들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4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인류의 빛이었다.  
5 이 빛이 어두움 속에서 빛나고 있었으나 어두움이 이 빛을 깨닫지 못하였다.  
6 하나님이 보내신 요한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7 그는 이 빛에 대해서 증거하여 사람들이 자기를 통해 믿도록 하기 위해서 왔다.  
8 그는 빛이 아니었으며 다만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것뿐이었다.  
9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 빛이 있었다.  
10 그분이 세상에 계셨고 세상은 그분을 통해서 만들어졌는데도 세상이 그분을 알지 못했으며  
11 자기 땅에 오셨으나 자기 백성들까지도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다.  
12 그러나 그분은 자기를 영접하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13 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핏줄이나 육체적 욕망이나 사람의 뜻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된 것이다.  
14 말씀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하나님 아버지의 외아들의 영광이었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  
15 요한은 그분에 대하여 이렇게 외치며 증거하였다. '내가 전에 내 뒤에 오시는 분이 나보다 위대한 것은 그분이 나보다 먼저 계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 그가 바로 이분이시다.'  
16 우리는 모두 그분의 넘치는 은혜를 한없이 받았다.  
17 율법은 모세를 통해주신 것이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왔다.  
18 지금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품안에 계시는 외아들이 그분을 알리셨다.  
19 한번은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이 요한에게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보내 '당신이 누구요?'하고 물어 보게 하였다.  
20 그래서 요한이 조금도 숨기지 않고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하고 솔직하게 말하자 그들은 다시 물었다.  
21 '그러면 당신은 누구요? 엘리야요?' '나는 엘리야가 아니다.' '그럼 우리가 기다리는 예언자인가요?' '나는 예언자도 아니다.'  
22 '그렇다면 당신은 누구란 말이오? 우리를 보낸 사람들에게 대답할 수 있게 해 주시오. 당신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시오?'  
23 '나는 예언자 이사야가 말한 것처럼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이다.'  
24 그때 바리새파 사람들이 보낸 자들이  
25 요한에게 '당신이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예언자도 아니라면 어째서 침례를 주시오?' 하고 물었다.  
26 그래서 요한은 그들에게 '나는 너희에게 물로 침례를 주지만 너희 가운데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분이 서 계신다.  
27 그분은 내 뒤에 오시는 분이시다. 나는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 드릴 자격도 없다.' 하고 대답하였다.  
28 이것은 요한이 침례를 주던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다.  
29 이튿날 요한은 예수님이 자기에게 나오시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하였다. '보라! 세상 죄를 짊어지신 하나님의 어린 양이시다!  
30 내가 전에 '내 뒤에 오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나보다 위대한 것은 나보다 먼저 계셨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분이 바로 이분이시다.  
31 나도 이분을 몰랐으나 이분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알리려고 내가 와서 물로 침례를 준다.'  
32 그리고서 요한은 이렇게 증거하였다. '나는 성령님이 하늘에서 비둘기처럼 내려와 이분 위에 머무시는 것을 보았다.  
33 나도 전에는 이분을 몰랐다. 그러나 물로 침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분이 나에게 '성령이 내려와서 어떤 사람 위에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침례를 주실 분인 줄 알아라.' 하고 일러 주셨다.  
34 그래서 내가 그것을 보고 이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거하는 것이다.'  
35 이튿날 요한이 그의 두 제자와 함께 서 있다가  
36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것을 보고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시다!' 하였다.  
37 요한의 말을 듣고 두 제자가 예수님을 따라갔다.  
38 예수님이 돌아서서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무엇을 원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선생님, 어디에 머물고 계십니까?' 하고 되물었다.  
39 그때 예수님은 '따라오너라. 그러면 알게 될 것이다.'하고 대답하셨다. 그래서 그들은 가서 예수님이 계시는 곳을 보고 그 날 예수님과 함께 머물러 있었는데 때는 오후 4시쯤이었다.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중에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였다.  
41 그는 먼저 자기 형 시몬을 찾아가 '형, 우리가 메시야(번역하면 그리스도)를 만났어!' 하고 말한 후에  
42 그를 데리고 예수님에게 갔다. 예수님은 시몬을 보시고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게바(번역하면 베드로)라고 부르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43 이튿날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시려다가 빌립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같은 동네인 벳새다 사람이었다.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가서 '모세의 율법책과 예언자들의 예언서에 기록된 분을 우리가 만났는데 그분은 나사렛 사람 요셉의 아들인 예수님이셨어' 하고 말하자  
46 나다나엘이 빌립에게 '나사렛에서 무슨 훌륭한 인물이 나올 수 있겠느냐?' 하였다. 그래서 빌립은 '와서 보아라.' 하고 대답하였다.  
47 예수님은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이 사람이야말로 간사한 것이 없는 진짜 이스라엘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48 나다나엘이 '어떻게 저를 아십니까?' 하고 묻자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49 그때 나다나엘이 '선생님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하고 선언하였다.  
50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서 보았다고 말한 것 때문에 네가 믿느냐? 너는 이보다 더 큰 일도 볼 것이다.' 하시고  
51 덧붙여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내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너희가 볼 것이다.'  

 


 

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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