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쟈민과 부시 대통령

by 이마리아 posted Feb 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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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일에 벤쟈민(용탁) 엄마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지난 주간에 벤쟈민이 다니는 학교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쓰는 시간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당연히 '부모님에게' 쓰는데 벤쟈민은 "부시 대통령께" 편지를 썼는데 이 편지를 선생님께서 백악관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일 후 벤쟈민이, 백악관으로 부터 학교로 우송되어온 패키지를 받게 되었고,  
집으로 가지고 와서 열어보니 부시 대통령의 사진, 영부인의 사진, 애견의 사진 등등...  여러가지가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무었이 들어 있었을까 궁금해 하던 학교의 선생님이  밤 9시가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벤쟈민 집에 전화를 해서 하나도 빠짐없이 학교로 가지고 오라고 해서 학교에 가지고 가서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보여 주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벤쟈민과 대통령의 답신이 온통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벤쟈민 엄마가 아들이 쓴 편지의 내용이 궁금해서 물었지만 얘기를 하지 않고,
김원기 목사님께만 얘기를 하겠다고 어제,
목사님 가신 줄도 모르고 로비에서 목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김원기 목사님! 다믐 주일에는 벤쟈민을 만나 그 편지의 내용을 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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