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훈련장

posted May 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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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9년 5월 5일
성경 마가복음 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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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훈련장 (5/5/19)
막10:1-12

·가정은 교회의 출발이다. 가정이 회복되어야 교회가 회복된다. 그리고 교회가 회복될 때 나라가 선다. 따라서 특별한 섭리적 뜻이 있지 않는 한 우리 성도들 역시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한 가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저 단순히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 아니라, 왜 하나님께서는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해 가정을 세우셨는 지, 원리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1) 바리새인들의 이혼에 대한 질문은 예수님을 곤경에 빠트리려는 의도에서 한 것이었다.
·만일 주님께서 아내를 버리는 것이 가하다고 하면, 대적자들은 예수를 음란함과 방종의 옹호자라고 몰아 붙일 것이다. 요8장에 나오는 것처럼 간음한 여인조차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한량없는 사랑을 음란과 방종의 표시라고 몰아가려는 것이다.
·또 만약 예수님이 이혼은 불가하다고 한다면, 그들은 율법에서도 합당하지 않은 사유가 발견될 때는 이혼을 해도 좋다는 규정이 있는데(신24;1) 왜 안된다고 하느냐고 반박을 했을 것이다.
·그런 의도를 잘 알고 있던 예수님은 오히려 역질문을 하심으로 유대인들이 오히려 율법을 악의적으로 왜곡시키고, 하나님의 궁극적인 의도를 놓치고 있다는 것을 말씀 하신다.      *‘수치되는 일’에 대한 Hillel학파의 해석(신24;1)
·하나님께서 이런 율법 규정을 만들었던 것은 아내를 자기 소유물처럼 생각했던 가부장적 사회에서 남편들이 함부로 아내를 버리지 못하도록 하고, 또 반대로 여성들로 하여금 이혼을 하게 되었을 경우 합법적으로 재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었다.(5절)

2) 하나님의 창조는 남녀 간의 사랑과 결혼을 통한 재생산을 통해 계속 되어져 왔다.
·실제로 하나님은 첫 사람 아담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명령하셨다.(창1:28) 하나님의 창조하신 세상에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이 땅을 다스리고 통치하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동성 간 결혼이나 동성애는 잘못된 것이다. 동성 결혼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계속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동성 간의 사랑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정상적인 창조 사역이 방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아닌 자의적인 결정으로 아이를 낳지 않는다거나, 결혼을 하지 않으려는 생각들도 결혼 제도를 두신 하나님의 목적을 생각할 때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이다.

3) 하나님께서는 또한 가정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가정에 성원들이 영혼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간수의 영혼을 구원하면서 바울이 한 말의 의미(행16:31)
·그런 의미에서는 믿지 않는 배우자가 갈리기를 원할 지라도 될 수 있으면 나를 통해 그 배우자나 그 가족들이 구원받도록 화평을 도모해야 한다.(고전7:13,15,16)
 ·하나님은 또한 가정 안에서 세상을 섬길 수 있는 훈련을 하신다. 점점 전도하는 일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무엇보다도 우리의 사랑의 섬김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되었다.
·미셔널 처치란 교회의 본질이 영혼 구원하는 선교 공동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우리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들이 선교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교회의 모든 직분자들의 호칭이 선교사인 교회
·그런 목적을 위해서는 가정이 가장 좋은 아가페의 훈련장이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이룬 후에는 쉽게 가정을 깨트리지 못하도록 규정을 두신 이유도 힘들지만 가정 안에서 선교 훈련하라는 것이다. 그럼으로 가정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쉽사리 이혼을 선택한다면 그것은 곧 그 훈련을 거부하는 것이 된다.(9절)   
*‘짝지우다’ = ‘쉬네쥬크센’ = ‘함께 멍에를 메다’
·예수님은 심지어 남녀가 이혼을 선택하면 그것은 곧 간음하는 것이 된다고 까지 말씀을 하신다. 그러나 이 말씀은 모든 재혼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이 짝 지워주신 짝을 함부로 버리지 말고 결혼 관계를 유지하도록 애쓰라는 말씀으로 풀이된다.(11,12절)

4) 아가페의 훈련은 먼저는 내가 받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고, 주께서 이루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함으로 감당해 갈 수 있다.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 우리를 사랑해주신 사랑을 기억하면, 우리들이 남편과 아내의 관계 속에서 서로를 사랑하는 것은 사랑 받을 자격이 있거나 사랑 받을만하기에 사랑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가 받은 사랑을 기억할 때 우리는 상대의 연약함이 있어도 사랑해줄 수 있고 기다려줄 수 있고 인내해 줄 수 있게 된다. 
·둘째는 영혼의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를 가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믿음을 가진 사람만이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루실 때까지 기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12년 동안 기도한 형제의 구원

 

학습 및 적용 문제:
1) 예수님께서 결혼 제도를 통해 가정을 이루도록 하신 목적 두 가지를 말해보라.
2) 가정이 아가페의 훈련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것을 위해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하는가?
3) 각자의 삶 속에서 부부간의 어려운 점을 말해보고 말씀을 들은 후 결단한 것들을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