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22 주일 설교

눅 5: 1-11

하나님나부르실때에

o 주님은 제자들을 부르실 때 그들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부르셨을까?

o 그들이 거센 파도처럼 세상 속으로 흘러 들어가 복음으로 큰 영향을 끼치는 파도같은 삶을 기대하시며 부르셨다고 믿는다.

o 성경에서 베드로를 향한 주님의 부르심을 보며, 동일한 기대감을 안고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은혜를 만나고 반응하기를 소망한다.

I. 한 배에 오르시다

o 예수님은 무리에게 말씀을 전하시는 목적도 있으셨지만 무엇보다 베드로를 부르시기 위해 그의 배에 오르셨다.

o 베드로가 실패했을 때 그가 먼저 주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주님이 먼저 베드로를 찾아 오신 것이 은혜이다.

o 그물을 씻고 있는 베드로와 어부들의 상황은 실패와 낙심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였다. 모든 형편과 상황을 다 아시는 주님께서 그때 베드로를 찾아오시고 그의 배에 오르셨다.

o 마크 부캐넌 [열렬함] 중에서..

o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과 처지를 다 아시고, 우리가 낙심과 좌절에 있을 때 우리 삶의 배에 오르신다. 이유는 부르심을 위한 까닭이다.

II. 말씀과 순종의 만남을 통한 기적

o 배 위에 오르신 주님은 말씀을 주시고 말씀을 통해 순종의 마음을 여신다.

o 무리에게 전하는 말씀이지만 베드로 개인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이어가신다. 이처럼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 것은 너무도 중요하다.

o 그러나 어부로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 베드로에게 시골 출신의 목수로서 비전문가인 예수님의 말씀 명령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씀이었다.

o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 베드로의 지식과 경험으로 납득이 안 되는 말씀이었지만 베드로는 그 말씀에 순종해서 그물을 내리겠다고 했다. 주님의 위엄과 신적 권위를 이미 말씀으로 느낀 것이다.

o 큰 믿음으로 행하는 순종이 아니더라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이기에 기꺼이 따르겠다는 순종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큰기적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신다.

o 기적은 말씀과 상관없이 보게되는 기적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할 때얻고 누리는 기적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o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내게 주시는 말씀과 나의 순종이 만날 때하나님께서는 기적같은 역사를 경험토록 하시는 것이다.

III. 버리고 따름이 기적이다

o 베드로는 수많은 물고기를 단번에 건져 올리는 놀라운 기적을 보았지만 그의 시선이 그물 속의 물고기에 있지않고 하나님과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다.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 경외심에서 나오는 두려움 속에 주님께 고백하게 된다.

o 예수님은 베드로가 물고기 바라보며 사는 인생이 아니라 복음으로 사람을 건져내는 하나님의 꿈을 가진 자로 살아가도록 베드로에게 나를 따르라고 명하신다.

o 베드로와 제자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따르게 되는데 바로 이 것이 기적인 것이다.

o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삶이 큰 파도가 되어 세상에 영향을 주고 변화를 주기 원하셔서 지금도 우리를 부르신다.

o 하나님 나 부르실 때, 말씀에 절대 순종으로 주님을 따르며 큰파도를 일으키는 Make Waves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한다.

-함께 나눔-

 나를 향한 주님의 부르심이 있었던 순간들을 기억하며 당시의 나의 형편과 상황을 나누고 부르심의 은혜를 나누어보자.

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돌아보며 주님의 부르심 앞에서도 아직 내가 버리지 못하고 움켜쥐며 붙들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