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10/22/17)
막2:23-28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주님이시라고 확실하게 고백할 수 있는 성도들의 삶은 확실히 다르다. 예수 믿기 이전의 인생의 목표와 예수 믿은 후의 인생의 목표가 분명히 달라진다.      *LA 다저스의 클리이튼 커쇼의 고백
·휄로쉽 교회가 자신의 삶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주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그래서 자신의 생각과 다른 상황 앞에서도 낙심하거나 원망하기 보다는 먼저 주님의 시각으로 사람들을 보고, 상황들을 상대하는 그런 성도들이 세워져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1) 하나님께서 안식일의 규례를 비롯한 율법을 제정하신 궁극적인 목적도 결국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
·원래 모세의 율법에 나오는 안식일의 규례는 예수님 당시의 규례 보다 훨씬 간편한 것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안식일 준수의 참된 정신은 없어지고, 종교 지도자들은 불필요한 규정들을 첨가하기도 하고, 안식일의 세부 규정들을 자기 좋을 대로 해석했다.
·바리새인들도 제자들이 이삭을 자른 행위를 추수하는 행위로, 또 이삭을 비비는 행위를 타작하는 행위로 확대 해석을 해서 안식일에 노동을 하지 말라는 규정을 어겼다고 비난을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구약 성경의 규정들을 들어 안식일의 참뜻이 무엇인지 말씀하셨다.(25절) 다윗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성막에 들어가서 진설병을 먹은 것은 분명 율법을 범한 것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율법 규정을 어긴 것에 분노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배고픔과 고통에 더 집중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해 율법의 규정들 조차도 결국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가져다주려는 것임을 증거하셨다.
·안식일을 제정하신 궁극적인 목적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는 날 만 백성들은 그로 말미암아 애굽과 같은 어둠과 사망에서 벗어나 빛으로 옳기우게 될 것을 기대하라는 것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사건은 오늘날 성도들이 세상에서 빠져 나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고, 출애굽 후 광야에서 그들이 먹었던 만나와 그들에게 물을 공급해주었던 반석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었다.(고전10:1-4)

2) 예수님은 진정한 안식을 가져다 주시는 안식일의 주인으로 오셨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로 하여금 죄악과 어둠의 세상에서 빠져나와 빛된 세상에 살게 해주실 메시야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28절)
·당시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메시야는 정치적 메시야였다.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보내주셔서 유대 나라가 로마 제국으로부터 독립하여 이전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번영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다.
·마치 오늘날 성도들이 예수를 믿고 신앙 생활을 하는 이유가 그 예수님 때문에 내가 세상에서 잘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신앙 생활을 하려는 것과 같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그런 정치적 메시야로 오신 것이 아니고, 인류의 구원을 위해 묵묵히 십자가에 죽으시기 위하여 오셨음을 상기시키기 위해 항상 자신을 인자라고 표현하셨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구약 성경에 예언되어 있듯 사람의 아들로 오셔서 이 세상을 구원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나타내시려는 것이다.
·안식일의 주인 이신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가 얻게 되는 안식은 궁극적으로는 주님이 다시 오셔서 이루실 새하늘과 새 땅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그 안식이 우리에게 구체적으로누려질 수 있다.
·그것은 곧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주가 되심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 때문에 내가 구원받았음을 감사할 뿐 아니라, 예수님게서 우리의 삶의 주인이 되셨다는 사실도 확실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주인되심이 확실하게 인정되는 사람들은 삶이 달라진다. 그리고 그들의 변화된 삶이 비로서 주변의 가족들을, 직장 동료들을, 세상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게 된다.    *세례를 줄 때 예수님이 구원자이시며, 주인이심을 고백하게 하는 이유

·‘종’이란 주인의 뜻을 따르는 자이다. 주인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것이 종의 사명이다. 그 주인이신 예수님이 명령하신 것은 내 마음에 안내켜도 때로는 하고 싶지 않아도 하는 것이다.
·사랑하라 하면 사랑하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하고, 용서 하라고 하면 어떤 억울한 일이 있어도 용서하려 애쓰는 것이다.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이 주인의 뜻이라고 말씀하시니까 아무리 상황이 어렵고 힘들어도, 어떤 망할 것 같은 상황이 와 있어도 말씀대로 기뻐하고 감사의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이런 고백이 있는 사람은 삶이 확실하게 변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변화된 삶을 보고 그의 남편이, 혹은 그의 시부모가, 혹은 그의 친구들이 궁금해서 교회를 스스로 찾아온다는 것이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다윗이 진설병을 먹은 사건에 대해 예수님은 어떤 해석을 내리고 있는가?
2)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시라고 말씀하신 까닭은 무엇인지 출애굽 사건을 통해 설명해보라.
3) 예수님을 구원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확인해야 할 것 두 가지는 무엇인가?
4) 오늘도 내 삶에 주인이 확실하게 주님이 되어 있는 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