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속의 주

posted Jun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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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3년 6월 11일
성경 마가복음 4: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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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속의 주

 

 

o 인생을 흔히 바다에 비유한다. 우리 모두는 인생의 바다 한 가운데

놓여 항해하는 여정 속에 있다.

o 인생의 바다에서 거센 폭풍을 만날 때, 우리는 오늘 말씀에 근거해

서 어떤 믿음으로 이 폭풍을 극복해야 할지 함께 생각해 보자.

 

1. 내게 허락될 수 있는 폭풍임을 받아들이라

 

o 본문의 말씀은 공관복음(마태,마가,누가) 모두 다루고 있는 사건이다. o 갈릴리 바다(호수)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이상기류로 인해

예상치 못한 돌풍이 발생하면서 큰 풍랑이 일어나는 때가 있다.

o 어부로서 잔뼈가 굵은 제자들이 배를 타고 건너가기로 한 것은

주님의 제안이 있었기 때문에 순종한 것이다.

o 우리 모두는 편차는 다르지만 각자 인생의 바다에서 크고 작은

폭풍을 만나 위기에 빠지는 경험들을 했고, 또 신앙 생활 가운데

그런 일을 맞게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o [하나님 앞에서 울다] 제럴드 싯처의 가정

o 주님을 따라가는 신앙의 삶에서도 언제든 혹독한 시련을 주는

폭풍을 만나게 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o 인생의 폭풍은 그 위기를 막을 수는 없지만 주님 때문에 극복할 수

있다.

 

 

2. 폭풍 속의 내가 아닌 폭풍 속의 주를 보라

 

o 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주님은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신다.

o 주님의 주무시는 모습에서 우리는 완전한 사람이시며 완전한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를 발견하게 된다.

o 주님은 사역으로 인해 피곤하셔서 주무시기도 하셨겠지만 제자들을

믿음으로 훈련하시려는 산 제자 훈련의 현장으로 폭풍의 바다를

사용하신 것이다.

o 믿음이 없는 제자들은 폭풍 속에서 주님께 원망 섞인 불평을 한다.

o 저자인 마가는 자신들과 배에 함께 타고 계신 예수님이 누구신지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제자들의 믿음 없는 모습을 강조하며 드러낸다.

o 예수님이 누구신지 바로 알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바로 깨닫는

것이 믿음의 출발이며 본질이다.

o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큰 폭풍 속에서도 고요하게 평안함을

유지하며 주무실 수 있는 창조주요 전능하신 만왕의 왕이시다.

o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라는 찬송의

가사처럼 폭풍 속에서도 우리의 영혼이 평안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예수님을 바로 알고 신뢰할 때 가능한 일이다.

o 공관복음을 비교해보면,예수님은 제자들에게..믿음의 작음과 믿음의

없음과 믿음의 적용에 관해 책망조로 말씀하신다.

o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은 제자들의 믿음의 본질이 무엇인지 일깨워

주려고 하심을 알 수 있다.

o 시16: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o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어떤 폭풍 속에서도 나와 함께 계심을

신뢰하고 바라보는 것이 우리 모두의 굳건한 믿음이 되어야 한다.

o 나의 믿음의 약함을 보지 않고, 거센 폭풍에 시선을 두는 것이

아니라 폭풍 가운데 나의 영혼을 잠잠케 하시는 주를 바라보는

믿음으로 일어서는 모두가 되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함께 나눔-

 

 주님을 따라가는 신앙의 여정 속에 내가 만난 인생의 거센

폭풍은 어떻게 다가왔으며 나는 어떻게 극복했는가?

 

 렘브란트 그림의 제자들 모습 속에서 나를 찾는다면, 폭풍 속의

나는 어떤 모습인가? (그림 참조) 나의 시선은 인생의 폭풍

속에서 누구를 향해 무엇을 향해 바라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