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람의 사는 방식

posted May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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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3년 5월 14일
성경 에베소서 4: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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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람의 사는 방식

엡4:25-32

 

·우리의 옛사람은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며, 우리는 성령으로 거듭난 새사람이 되었다. 이제는 옛 습관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신분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하는데 그것은 계속해서 삶 속에서 실천되어져야 하는 일이다.

 

1) 새 사람되는 훈련 중에 바울은 가장 먼저 말의 훈련에 대해 언급한다. 

·말에는 생산적인 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파괴적인 말이 있는데, 타락한 인간들은 생산적인 말 보다는 파괴적인 말을 더 잘하게 되어 있다. 사실 옛사람의 습관이 가장 많이, 또한 가장 쉽게 나타나는 곳이 입이다.(약3:2)

·새사람으로 살아가려면 거짓을 버리고 이웃과 참된 것을 말하며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선한 말을 하고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쳐야 한다.

·안타깝게도 인간들의 죄악된 본성은 축복의 말 보다는 주로 비판하고 남을 깍아내리는 말 하기를 좋아한다. 

*여리고 성 전투에서 백성들에게 입을 다물라 하신 이유(수6:10)

·선교적 삶은 왠만하면 말을 하는 것 보다는 안하는 것이 더 좋은데 말을 하려면 덕을 끼치고 은혜를 흘려주는 말을 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영혼이 위로 받고 살려지는 말을 많이 하라는 것이다.(사50:4)

·칭찬의 말과 격려의 말을 하는 일은 의외로 쉽지 않다. 평소 남의 마음이나 형편을 헤아려 보려는 마음이 없는 사람들은 칭찬의 말이나 격려의 말에 인색할 수 밖에 없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자신의 기준에 의해 판단하고 비판하는 말은 많이 하지만, 격려해주고 축복해주는 말은 별로 하지 못하는 것이다.   *‘살려주는 영’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고전15:45)

 

2) 새 사람의 두 번째의 훈련은 마음의 훈련이다. 

·마귀는 분노를 통해 우리들을 갈라놓으려 한다. 불의를 용납하는 것도 교회의 거룩성을 해치는 것이지만, 계속해서 분을 내는 것도 교회의 화평을 파괴하는 일이 된다. 오래도록 분을 품고 있으면 마귀가 틈을 타는 것이다. 

*귀신 들린 자들의 공통적인 특징

·우리 모두가 죽어 영원한 천국에 가기 전에는 이 땅의 교회는 애초에 죄인들의 모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 믿어도 그 안에 여전히 죄악된 본성이 죽는 날까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늘 기억하고 있으면 교회 모습에 실망할 것도 없고, 교회 안의 연약한 지체들의 모습에 시험들 것도 없다. 

·새사람의 사는 방식은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나를 용서하신 것을 먼저 기억하는 것이다. 불쌍히 여기며 용납하는 자리로 나아가는 것이다. 

·공평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나를 지키시고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나에게 다른 방법으로 축복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성공하지 않아도 괜챦다고 생각하게 될 때 즈음에 성공하게 하신다.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성공 보다는 내 삶의 매 순간 충성된 삶이다. 소년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전 혹독한 시간을 갖게 하신 것도 다윗이 분노해야 할 시간 가운데서도, 철저히 하나님을 바라보며 자신을 내려놓게 하는 훈련의 시간이었다. 

·기쁨으로 단을 거두려면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도 씨를 뿌려야 한다. 분을 품고 계속해서 어둠에 사로 잡혀 있을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실 날을 기대하며 씨를 뿌려야 한다.(시126:1)

 

3) 세 번째는 섬김의 훈련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는 일이다.

·노동자가 회사의 정한 업무 시간을 낭비하는 것도 회사의 시간과 노동력을 도둑질하는 것이다. 업무 시간 중에 개인의 업무를 위해서 사용하는 것 등도 모두 이에 해당된다.     *도적질(호클레프톤) = 모든 종류의 부당한 착복

·사소한 것이기는 하지만 회사의 비품이나 물건을 허락도 없이 개인의 것처럼 사용하는 것도 포함된다. 또 고용주가 노동자들에게 합당한 임금을 주지 않고, 부당한 대우를 하는 것도 도둑질에 해당한다. 

·무엇보다 소극적인 차원에서 도둑질 하는 것만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들을 선하신 뜻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포함한다. 

·미셔널 처치는 선교사를 수십 가정 파송하는 교회가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나타내고자 하는 선교적 삶을 사는 교회이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으로 성도 개인도 교회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든 그렇지 않든, 여건 환경이 되든 안되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애써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려는 개인이나 교회를 하나님은 사용하신다.

·오늘날 이민자들의 삶은 그저 survivor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꿈을 꾸는 dreamer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런 꿈을 꾸는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현재 꿈을 잃어버렸다면, 꿈이 없다면 그것이 문제다. 돈이 없어도, 건강하지 않아도, 공부를 못해도, 심지어 신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 있어도 그런 꿈을 꾸고 사는 사람들을 통해 놀라운 역사들을 이루신다.  

·부자로 사는 것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부자로 살다가, 혹은 부자가 되려고 애쓰다가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이 죄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항상 주신 것에 감사하며 만족하며 사는 것이다.(빌4:11-13)

 

학습 및 적용 문제:

1) 그동안 옳은 이야기는 많이 했지만, 사람들에게 덕을 세우고 은혜 끼치는 말을 많이 하지 못하지는 않았는 지 자신의 말의 습관에 대해 나누어보자.

2) 자신의 삶 속에 계속해서 마음 속에 분을 품고 있으면 안되는 이유와 또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말해보라.

3) 주신 것들을 주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하는 선한 청지기가 되어 survivor가 아닌 dreamer가 되기 위해 오늘 다시 꿈꾸어야할 것은 무엇인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