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은혜 (Valuable Grace)

posted Jan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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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3년 1월 22일
성경 에베소서 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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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은혜 (Valuable grace)

엡1:7,11-12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혜를 보통 ‘값없는 은혜’라고 한다. 그것은 우리가 얻은 구원이 아무런 조건 없이 얻어진 구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얻은 구원은 값없는 은혜가 아니라 사실은 값비싼 은혜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심으로 얻어진 구원이기 때문이다. 

 

1) 예수님의 은혜의 핵심은 구속, 곧 죄사함의 축복이다. 

·당시 자유인들이 노예로 팔려갈 때 누군가가 값을 지불하게 되면 그는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나 다시 자유인의 신분이 된다. 이 때 지불되어지는 돈을 ‘속전’이라고 하는데, ‘속량’이란 ‘속전을 지불하고 노예를 다시 되사는 것’을 말한다.     *‘속량(헥사고라센)’=‘값을 주고 되사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인간들은 날 때부터 죄악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 그리고 죄악된 본성으로 말미암아 어느 순간 실제로 죄를 짓는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드리신 이유는 죄의 노예가 되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여기서 ‘죄가 용서되었다’는 것은 죄 자체가 없어진다거나, 죄를 짓지 않게 된다는 것은 아니다. 죄사함이란 단지 ‘죄로 말미암는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성경에서는 죄에 대한 책임을 한마디로 ‘사망’이라고 한다.(롬6:23) 이 사망은 육체적인 죽음의 궁극적인 원인이 되는 영적인 죽음과, 육체적인 죽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영원한 죽음이 포함된다. 따라서 죄 사함의 축복이란 영적, 육체적,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받게 됨을 말하는 것이다. 

 

2-1) 죄사함의 축복은 먼저 영적 죽음으로부터의 회복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생명을 잃어버려 하나님과 단절된 영적 죽음 상태에 있는 인간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은 세상의 풍조를 따르고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사탄을 좆아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영적 죽음은 하나님의 생명을 잃어버림으로 하나님과 단절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인간은 자신의 한계적인 지혜와 능력으로 자신의 삶을 책임지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당연히 인간의 삶을 염려와 고통가운데 있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았다는 것은 영적 생명을 다시 찾음으로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음을 의미한다. 

*예수님 죽음후 가장먼저 나타난 현상은 성소 휘장이 찢어진 것(막15:37,38)

·그리스도를 구원주로 영접하는 자들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더 이상 스스로의 지혜와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살 수 있다. 이것을 분명히 알고 믿을 때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불안해 할 것도 없고 두려워할 것도 없다.     *시편 23편에서의 다윗의 고백

 

2-2) 죄사함의 축복은 우리를 육체적인 죽음에서도 구원되게 한다. 

·영적인 죽음의 결과 인간은 육체적으로도 죽음을 맛보게 되어 있다.(창3:19) 이런 인간의 운명을 생각할 때 우리는 두려움을 갖게 된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구원주로 영접한 자들은 육체적 죽음에서도 해방되어 있다. 

·그러나 이 말은 그리스도인이 되면 병에 걸리지도 않고 죽지도 않게 된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죽게 된다 할지라도 영원히 죽음에 묶여 있지 않고 다시 부활하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고전15:49)

·그럼으로 우리가 사망을 상대하여 온전히 이기기 위해서는 부활의 권능을 주신 주님을 붙들어야 한다. 그럴 때만이 사망을 딛고 서는 힘이 나온다.   

  *주기철 목사님의 마지막 설교 (고전15:55) 

 

2-3) 죄사함의 축복은 우리를 궁극적으로는 영원한 형벌에서 벗어나게 한다. 

·자살하는 사람들이 갖는 착각은 죽으면 모든 고통은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때부터 영원토록 죽지도 않으면서 유황 불 못에 던져진 것과 같은 고통에 시달려야만 한다.(계20:14,15)

·예수님을 구원주로 받아들여 죄사함의 축복을 받게 되는 자들은 이러한 영원한 형벌을 면제받게 된다. 영원한 형벌이 아니라 대신에 하나님과 함께 영원토록 왕노릇하며 살게 된다.(계22:5)

·진짜 믿음은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는 것이다.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는 사람은, 이 땅의 삶이 고달프고 힘들어도, 속상한 일만 겪어도, 건강하지도 못해서 죽는 날까지 힘들게 살다만 가도 낙심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죽음을 무릎 쓰고서라도 변함없이 주의 나라를 위해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 땅에서의 삶을 때로 힘들게 지나게 하시는 것도 이 땅의 삶에 안주하지 않게 하시기 위함이다. 삶에 하나도 어려운 것 없고, 편안한 삶만 이어진다면 우리는 결코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지도 않고, 편안한 삶을 영원한 나라를 위해 기꺼이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  *포에멘의 충고

 

2-4) 죄사함의 축복은 우리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이 말은 우리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 장차 우리 모두는 예수님과 같이 영화로운 모습으로 변케 되어질 것이기 때문이다.(고전15:42-44)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자 하는 우리의 삶을 통해 나타나기도 한다. 사실 값비싼 은혜를 받은 우리가 오늘도 세상사에 눌리고 낙심하고 있다면, 그 값비싼 은혜를 정말로 값싼 은혜로 만드는 것이 된다. 

·우리가 받은 은혜의 가치를 다시 한번 기억할 때, 우리 인생이 비록 지금은 고달프고 힘들지라도, 그것을 견디어낼 뿐 아니라, 오히려 그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김태훈 선교사의 묘비명

 

학습 및 적용 문제:

1) 성자 예수님이 가져다 주시는 은혜는 한 마디로 무엇이라 할 수 있는가?

2) 최사함의 축복 네가지를 나누어서 설명해보라.

3)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자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