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일들이 생겼을 때 시각 교정을 연습하라

posted Jul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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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2년 7월 24일
성경 출애굽기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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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상황에 처했을 때 시각 교정을 연습하라 (7/24/22)

출14:1-4

 

·우리에게는 영원한 나라가 있고, 그 곳에서의 상급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당장 관심거리는 이 땅에 살면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과 영광이 되기 쉽다. 

·더구나 현재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면, 그 가운데서도 미래의 소망스러운 일들을 기대하며 인내하지 않는다. 결과는 당연스럽게도 항상 염려스럽고 모든 것이 불평스러운 삶을 살게 된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의 홍해 도하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질 구속 사건을 미리 보여준 것이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를 쓰기 전 1,400여년 전에 있었던 홍해 도하 사건과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 므리바의 샘물을 마신 사건들은 바로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속 사건을 설명해주는 것이다.(고전10:1-4)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1절)는 세례를, ‘모세에게 속하여’(2절)는 그리스도에게 속하게 되는 것을, ‘신령한 음식’(3절)은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를, ‘신령한 음료’(4절)는 반석에서 나온 샘물을 의미한다. 

·이스라엘이 모세의 인도를 받아 홍해를 건너고, 만나를 먹고, 반석에서 나는 샘물을 마신 것은,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혜를 예표적으로 보여준 것이었다.    

2) 구원 받은 자의 삶의 과정에서도 종종 앞이 막히는 상황들이 오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길은 홍해로 가로막힌 길이었다.(3절) 설상 가상으로 바로왕 마저 마음이 변해 병거를 이끌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잡으러 왔다. 

·자기 욕심에 이끌려 온 길도 아니고 불기둥 구름기둥 확인하고 쫒아온 길인데, 이 모양이 되었을 때 백성들의 마음은 한탄스러웠을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불평 불만이 터진다.(출14:11) 

·놀라운 것은 이스라엘을 홍해 앞으로 인도하신 분도, 바로왕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쫒아오게 하신 일도 다 주께서 하신 일이라는 것이다.(4절) 이런 시각을 갖는 것이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 정말 중요한 일이다. 

·우리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고 해도 그것이 타락한 이성 가운데 되어지는 판단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나는 제대로 판단한다고 하는데, 지나놓고 보면 내가 철석같이 믿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고, 또 그 자체가 정확한 판단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판단일 수 있다.

·현대 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세속주의(secularism)인데, 이것은 세상 욕심 가운데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이성을 지나치게 신뢰함으로 타락한 이성에 기반한 세계관과 가치관 가운데 사는 것을 말한다. 

·그럼으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믿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세상을 보는 시각을 교정하는 것이다. 사람 보는 눈을 교정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 인생 가운데 벌어지는 모든 문제들이 그런 시각 교정 훈련이다.      

     *남유다가 멸망한 사건의 주인공은 여호와 하나님(단1:2) 

 

3) 모든 일들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것을 만천하에 알리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것도 너희는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해 행하시는 것을 보라는 것이었다.(출14:13,14)

   *'가만히 서서(stand firm)' = 흔들리지 말고 하던 일 계속하라는 말 

·오늘 우리 인생 가운데서도 조금 위험한 상황이다 싶어도 '큰 일 났다'는 말을 자주 안 할 필요가 있다. 알고 보면 그것도 다 '보통 일'이기 때문이다. 만군의 여호와가 함께 하는 일인데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결론이 이미 나있는 일이다. 

·자꾸 당장의 상황만 쳐다보니 걱정스럽고 불평스럽고 원망스럽지, 몽골 사람들처럼 멀리 보면 이미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다 좋게 해주시려고, 고맙게 해주시려고 하는 일이다. 

·믿음의 사람은 조급하지도 경솔하지도 않다. 가만히 서서 살아계신 하나님만 바란다. 우리가 궁지에 몰렸을 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모든 것이 명료해질 때까지 기다리며 반항하지 말아야 한다.(스펄전)      *고수와 하수의 차이

·윌리엄 캐리(William Carrey)는 화재로 인해 수년간 번역 작업한 것과 한 대 밖에 없었던 낡은 인쇄기가 타버렸을 때 절망하지 않았다. 이후 더 많은 젊은 선교사들과 함께 더 좋은 인쇄기로 번역작업을 할 수 있었다.

·캐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Expect great things from God, attempt great things for God)'고 했다.        *예배당을 잃은 후 완전히 체질이 바뀐 필그림 선교교회 이야기

·우리 모두가 다 아프리카로 나갈 수는 없다. 우리 주변에 있는 소외된 자들, 어둠에 빠져 있는 자들을 찾아가서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 역시 선교다. 우리도 이제 그런 사역 팀과 사역 단체들을 개발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 교회 뿐 아니라 온 지역 교회들이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     *네이버플러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이스라엘이 홍해 앞에 갇히고 바로의 군대에 추격당했을 때 그들은 어떤 태도를 취했는가?

2) 위와 같은 일들이 일어난 원인은 무엇이었는 지 말해보고,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이유 두 가지를 설명해보라.

3) 오늘 내가 시각 교정을 연습해야 하는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 실례를 들어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