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일이 생겼을 때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먼저 기억하라

posted Jun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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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2년 6월 12일
성경 출애굽기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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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밖의 일이 생겼을 때 먼저 주께서 하신 일임을 기억하라 (6/12/22)

출5:1-9

 

·믿음의 사람들은 어떤 뜻하지 않은 일이 생겨도, 일단 이 모든 일들이 주께서 하신 일임을 먼저 기억한다. 그리고 결국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질 것을 믿기에, 그런 상황에서도 사람 원망하고 상황을 불평하는 어둠에 빠지지 않게 된다. 금방 낙심하고 자포자기 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종종 우리들을 시험하시고 훈련하신다. 뜻하지 않은 상황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 지를 보시는 것이다. 

 

1)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보내줄 것을 선포할 때 바로는 이스라엘을 더욱 고통스럽게 했다.

·모든 백성들은 태양신을 섬기는 마음으로 파라오를 섬겨야 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니 그들을 내보내달라는 요구는 무모한 것이었다. 이에 대한 바로의 대답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고통 당하게 해주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오늘날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죄악된 세상 가운데 보냄 받은 자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할 때, 세상 권세 잡은 자들이 어떻게 그 일을 방해하려 하는 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있으면, 모든 것이 잘 풀려지고 안되던 일도 되어지는 역사가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러니 일이 잘 진행이 되는 지 그렇지 않은 지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인가 아닌가를 판단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현재 겪는 모든 상황들을 분명 하나님께서도 알고 계시고 허락하시는 상황 가운데 벌어지는 일이라는 것이다.(출4:12) 

·믿음의 사람들은 이렇게 자신의 삶에 나타난 모든 일들을 먼저 하나님께서 하신 일로 정리한다. 그리고 그렇게 정리하고 나면 일이 어떻게 될까 염려하지 않게 된다. 그 일 때문에 사람 원망하거나 상황을 불평하지 않는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고 상황에 대해 불평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대표격인 기록원들이 바로를 찾아가서 하소연 한 이유는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가운데 있는 일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었다.(출5:15) 또 그들의 호소가 여지없이 묵살 당하자 그들은 그 일을 진행했던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다.(출5:12)

·더구나 자신들은 믿음의 사람들인 양 모세와 아론을 판단해달라고 요청한다.(출5:21) 그런데 사실은 그들 자신이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야 할 자들인 것을 알지 못했다. 그리고 그들은 모세를 원망하고 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을 원망하고 탓하는 것과 다름 없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이런 이스라엘의 모습은 오늘날 주의 뜻 가운데 살아가고자 애쓸 때 겪을 수 밖에 없는 인생의 문제 앞에 그저 염려하며 불평만 하는 믿음 없는 우리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일들이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안다면, 가장 먼저 하나님을 찾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 상황을 거두어주시든지, 아니면 그 상황들을 잘 극복해갈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하나님께 도움을 청해야 한다.

 

3) 영적 분별력과 믿음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며, 그것을 위해 오늘도 우리의 삶에 여러 가지 일들을 벌이신다. 

·절망스러운 상황이 왔을 때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자포자기 하거나, 자기 연민에 도취되어 마냥 슬픔에만 젖어 있어서는 안된다. 먼저는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며, 주께서 주의 일을 이루실 것을 굳게 믿어야 한다.

  *율법이 헤이하고 정의가 무너진 것을 탄식하는 하박국에 하신 말씀(합1:6)

·억울해도 속상해도 참다보면 하나님의 때에 친히 일하신다. 내가 나서지 않아도 되도록 주께서 손보신다.(롬12:19) 그럼으로 예수님의 억울함과 고통을 통해 하나님은 오히려 인류의 구원의 뜻을 이루셨음을 먼저 기억해야 한다.

·진짜 믿음은 주께서 하실 것을 믿는 것이다. 원수 갚는 일도 주께서 갚아주실 것을 믿는 것이다. 우리는 안 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를 하실 수 있게 할 것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자주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우리는 믿기만 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한다. 믿지는 않으면서 자꾸 열심히만 하려고 한다. 그러니 힘들다고 하고, 불평 하다 어느 순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뛰는 것도 힘들어 하는 우리가 날아다니는 수준의 예수님의 삶을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은 날아다니시는 주님 위에 붙어가는 것인데, 주님은 우리가 붙어 있다고 귀찮아하시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있고 나는 놈 위에 붙어가는 놈 있다’

·주의 역사는 일 잘하는 사람, 성실한 사람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사람 때문에 이루어진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하신 일이며, 주께서 해주실 것을 믿는 것이다. 그러면 슬퍼할 일이 없다. 걱정할 일이 없다. 낙심할 일이 없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모세와 아론 바로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을 때 바로의 반응은 어떠했는가? 그리고 이것이 우리 신앙 생활 가운데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2) 이에 이스라엘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그리고 그들이 그런 반응을 보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말해보라. 

3) 진짜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보고, 자신은 정말로 믿음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