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죄악: 허영심

posted Jan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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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2년 1월 23일
성경 창세기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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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죄악: 허영심 (1/23/22)

창11:1-4

 

·칭찬과 격려는 메마른 우리의 삶에 에너지와 같다. 서로 존중하고 격려해주는 지체들이 있을 때 누구도 부럽지 않고 쓰러지지 않을 수 있다. 

·문제는 그것들이 갖는 중독성이다. 마음을 잘 다스리지 않으면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에만 관심이 집중되고, 결국 자신의 삶은 잃어버린 채 상황과 사람들에 휘둘려 살아가게 한다.     *‘상처’의 내면적 요인

 

1) 바벨탑 사건은 타락한 인간의 내면에 있는 허영심에 대해 잘 보여주고 있다. 

·바벨탑은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타락한 본성은 심판으로도 어찌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밖에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날 평지(바벨론)에 큰 성읍과 탑을 쌓는 일은 니므롯의 후손들(창10장)이 주도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들은 그것을 통해 ‘자신들의 이름을 내보려’했다.(4절)

    *두바이의 ‘버즈 할리파’가 보여주는 것

·‘허영심(vain glory)’은 말 그대로 ‘헛된 영광’이다. 겉으로 보면 영광스러울 것 같은데 실상은 아무 것도 아닌 속 빈 강정이다.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워지지 않은 모든 공적들은 다 불타 없어지기 때문이다.(고전12:13,14)     *개털 모자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그것이 헛된 영광이었음을 이 땅에서도 알게 하신다. 바벨탑을 쌓는 인간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셔서 그들을 흩으셨다.(창11:7,8)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진

 

2-1) 허영심은 노련한 신앙인에게서도 발견되는 무서운 죄악이다.

·영적 훈련을 잘 받은 사람들은 물질에 대한 욕심이나 정욕은 잘 통제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스스로가 높아져서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허영심을 갖게 된다. 

  *‘섰다 생각한 즉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심지어 허영심은 고행을 하는 순간에도, 영적인 훈련을 받는 순간에도 찾아온다. 심지어는 자신의 죄에 대한 깨달음의 순간이라도 허영심은 결코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다.

 

2-2) 허영심은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가로채며 살아가게 한다.

·하나님을 높여드리고자 했던 겸손한 마음도 어느 순간 변질된다. 겸손하게 보이는 나의 모습을 통해 사람들에게 주목받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며 성실하게 쉬지 않고 일하지만, 어느 순간 그 모든 것들이 나의 치적이 되어버리면 자신이 이루어 놓았던 것들을 드러내고 싶어하고, 그것들이 손상되었다 싶으면 못 견뎌한다.  *사울왕의 변질  

·소비자가 모든 것의 중심이 되는 ‘소비주의’가 교회 안에서도 나타나 자기 중심적인 신앙 생활을 하게 만든다. 교회 안에서도 종교 상품을 소비하는 내가 왕이 되어 있는 것이다. 교회는 교회대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추느라 정신이 없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예배 갱신이 빠질 수 있는 위험성

 

3-1) 허영심을 다스리기 위해 종종 사람들로부터 물러나 참 자아를 찾아야 한다.

·세례 요한은 외식과 허영심에 빠진 유대인들로부터 영적 순수성을 지키고, 사람들의 관심을 통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세워가지 않으려고 아예 광야에 살았다. 

·하나님의 아들이셨던 예수님조차도 때때로 무리가 없는 한적한 곳을 찾으셨고, 제자들에게도 따로 한적한 곳으로 가라 하셨다.(막6:30,31)

·주님은 종종 우리에게도 사람들로부터 물러나 있고, 복잡한 삶의 정황으로부터 벗어나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주신다.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그 시간들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보게 하려는 것이다. 

   *기독교가 영적으로 무너져갈 때 수도사들이 가장 먼저 한 일

·바울도 그 삶의 출발은 독거의 삶이었다.(갈1:16,17) 구원할 영혼조차 없는 광야에서 세상의 모든 집착으로부터 물러나 주님과 깊은 영적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소셜 미디어(페이스 북)의 위험성 

 

3-2) 하나님과의 관계 가운데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참된 자아는 세상에서 인정받고 칭찬 받는 가운데 찾아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이 세상의 주인되신 삼위 하나님에 의해 이 땅에 태어났고, 또 지금도 여전히 그분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존재인 것을 깨닫는 가운데 형성된다. 

·설사 이 땅에서 아프다 죽어도, 장사가 안 되도, 자식들 잘 되어 있지 않았어도, 나는 여전히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인 것을 확인하고 확신할 때 생겨진다.   *젊은 층이 교회를 외면하게 된 원인

·우리가 여전히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기에 주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자 하면 모든 것이 주어져 있지 않아도 그것이 가능해질 수 있다.  *AEC의 이은태 목사 

 

학습 및 적용 문제

1) 상처를 자주 받게 되는 내면적 원인은 무엇인지 말해보라.

2) 니므롯의 후손들이 바벨탑을 쌓은 목적은 무엇이었으며, 이것이 가져다 주는 해악은 무엇인가?

3) 허영심을 극복하기 위해 해야 할 두 가지를 간단히 설명해보라. 

4) 나는 허영심은 없었는 지 나누어보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결단한 일들을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