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사회

posted Jan 02, 2022
Extra Form
일자 2022년 1월 2일
성경 창세기 11:31~12:1
MP3 Down http://www.fellowshipusa.com/podcast/dow...sermon.mp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title.jpg

 

 

 

 

피로 사회 (1/2/22) 

창11:31-12:1

 

·우울증, 과잉 행동장애, 경계성 성격 장애, 소진 증후군 등 신경성 질환들이 21세기의 주된 질환이 된 이유는 오늘날 시대가 성과를 중시하는 성과 사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성과 사회의 주체들은 그것이 착취인줄도 모르면서, 스스로가 완전히 망가질 때까지 자발적으로 착취해가기에 피로하다.      *‘멀티태스킹’의 양면성

 

1) 과잉 행동 장애의 원인은 결국 인생의 목적이 잘못되었거나 없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이 살았던 우르는 우상 숭배가 심한 지역이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세상과도 같았던 우르에서 아브람을 불러내시고,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셨다.(31절)  *‘메소포타미아’=‘강 사이의 땅’(유프라테스,티그리스)

·안타깝게도 아브람의 가족은 곧 바로 가나안으로 가지 않고 하란 땅에 주저앉고 만다. 하란 땅에 아브라함의 가족이 멈춘 이유는 그곳이 살기 좋은 곳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주전 2500년경 진흙으로 만든 벽돌집들이 즐비했던 하란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냥 놓아두지 않으셨다. 결국 하란에 머물러 있던 아브람의 가족들을 하나님은 다시 움직이게 하시는데, 그것은 아버지 데라가 죽는 일을 통해서였다.(32절,1절)

·우리의 삶에도 마찬가지 상황들이 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입어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갈 수 없는 영원한 나라를 얻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현재의 삶에 집중하고 거기에 휘둘려 하늘 가나안을 잊고 살 때가 많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어떤 계기들을 주신다.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들을 통해 결코 우리의 삶이 우리 스스로의 계획대로 되지 않으며, 내 스스로의 노력으로만 이루어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팬더믹의 상황을 통해 주시는 메시지 

 

2-1) 인생의 문제 앞에서 할 일은 내 삶의 초점이 어디 있는가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것이다. 

·아브라함의 목적지는 살기 좋은 하란이 아니라 가나안이었다. 그런데도 그가 하란 땅에 머물러있었던 이유는 가나안을 바라보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의 최종 목적지가 영원한 천국이라는 사실을 붙들지 않을 때, 우리는 이 땅의 삶에 집착할 수 밖에 없고, 결국 피로한 삶을 살게 된다. 또 기꺼이 내가 살게 될 영원한 나라를 위해 견디어야 할 삶의 현실들을 참아낼 수 없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가는 삶의 과정에 항상 축복된 일만 있지 않다. 오히려 고통스럽고 억울하기 까지한 상황도 수시로 찾아온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런 고통스러운 삶 가운데 결국 하늘의 뜻이 이루어지고 주의 나라가 세워진다는 것이다.   *인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멸시 천대를 받으셨던 예수님 

·히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승리자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고통스럽고 실패한 것 같은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다시 오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았기 때문이다.(히11:39,40)

 

2-2) 선한 뜻 가운데 내 삶을 인도해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을 기대하고 있는가를 돌아보는 것이다. 

·아브라함의 가족들이 하란 땅에 머문 이유도 미지의 땅 가나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염려 때문도 있었을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떠나 욕심을 따라 살아가던 우리를 먼저 사랑해주셨다. 또한 우리가 어떤 부족함 가운데 살지라도 우리를 깨닫도록 잠시 고통 가운데 두실지언정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    *아브람을 포기하지 않으신 여호와(창12장)

·오늘 우리가 잠시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을 지언정, 기도가 응답되지 않았을 지언정, 그것은 그분의 또 다른 사랑의 표현일 뿐이다. 지금은 그 일들이 나에게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처럼 보일지라도 그 일들로 인하여 반드시 축복된 일이 이루어지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생명의 주인되신 하나님이 내 삶에 하신 일

 

2-3) 동일한 사랑으로 나를 붙들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우리가 결단할 일은 성령님의 도우심을 항상 구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내 스스로의 노력으로 무엇인가를 이루어내려는 삶을 내려놓고, 그분께 도우심을 구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주의 뜻 가운데 살아가는 인생이 가장 안전하며 가장 축복된 인생이다. 그러니 이제 다시 한번 행장을 꾸리고 결단하고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나를 피로하게 만들었던 가짜들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하나님의 뜻을 세우고자 하는 새로운 인생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만든 우상은 반드시 나를 배신한다’(팀켈러)

 

학습 및 적용 문제

1) 피로 사회의 특징과 원인은 무엇인지 설명해보자. 

2) 아브라함의 가정이 가나안을 향해 가다 하란에 주저 앉은 이유를 설명해보라.

3) 하나님이 주시는 인생의 문제 앞에서 먼저 해야할 일 세 가지를 말해보라.

4) 새 해를 맞이하며 회개하고 결단한 일들은 어떤 것들이었는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