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상대하지 않고 하나님만 상대한 한나

posted Oct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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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0년 10월 25일
성경 사무엘상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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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상대하지 않고 하나님만 상대한 한나

삼상1:1-6

·그리스도인이 되면 세 가지의 삶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전에는 사람의 시각으로만 바라보다가 이제는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게 된다. 또한 삶의 소망이 바뀐다. 처음에는 어찌 하든지 이 땅에서의 삶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이 신앙이 자라면서 점점 하늘에 소망을 두게 된다.

·마지막은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태도의 변화이다. 이전에는 어찌하든지 사람하고 붙어서 무언인가를 해결해보려 했지만, 이제는 하나님만 상대하는 태도로 바뀐다. 이 변화가 가장 어려운 변화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좀처럼 이런 태도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1) 모든 일들이 결국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이며,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하나님과만 상대하게 된다. 

·당시에 여자가 아이를 낳지 못하면 하나님께 저주받은 것으로 인식되었기에 한나가 아이를 못낳게 된 것은 큰 아픔이었다. 더구나 남편 엘가나의 첩인 브닌나가 자신을 괴롭혔다.(2,3절)

·한나는 이런 상황에서 브닌니의 문제로 남편에게 따지지도 않았고, 브닌나와 싸우지도 않았다. 제사장을 탓하지도 않았다. 하나님께 나아갔다. 그녀는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5절)

·사실 우리는 문제 터지면 습관적으로 하나님께 그 문제를 들고 가야한다. 사람한테 붙어서 해결해 보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좀처럼 답이 안 나온다. 왜냐하면 우리가 눈치를 잘 채지 못해서 그렇지 삶의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연출하시고, 주연 배우, 엑스트라까지 다 정하신 프로그램들이다.  *성경훈련학교의 스탭들의 비리를 접한 챔버스의 방법

 

2) 하나님께 먼저 나아갈 때 그런 일들이 일어나게 하신 이유와 하나님의 의도를 깨닫게 하신다. 

·한나의 경우도 하나님께서 한나의 태가 닫히게 한 것은 사무엘 때문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온통 어두운 세상이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영적으로 어두워져 있는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밝히 드러낼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필요했다.(삼상3:1)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하도록 사무엘을 한나의 집에 보내시되, 한나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아이를 하나님 앞에 온전히 드리는 자가 되도록 하신 일이었다.(11절)  

·사실 기도는 내가 필요한 것을 하나님한테 청구해서 받아내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혼의 대화이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세상사 모든 일들이 결국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더욱 분명히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든지, 내 힘으로 뭔가 이루어내려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먼저, 가장 많이 하나님께 나아가게 된다.      *‘저수지가 메말라 있으면 결국은 더 깊이 파는 수 밖에 없다’ (필립 얀시) 

 

3) 우리에게 항상 가장 좋은 것으로만 응답하시는 분임을 알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주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드리는 일에 함께 하는 것이다.

·그분은 우리의 죄악된 모습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위해 가장 소중한 아들을 희생하신 분이시다. 우리를 위해 이미 죄 없으신 아들을 희생하셨다. 더 이상 아까울 것이 없는 것이다.(롬8:31,32)

·철저히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주께서 자신의 형편을 잘 알고 계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신다는 것을 믿을 때 우리가 할 일은 오늘도 말씀대로, 성령께서 감동주시는 대로 사는 것이다. 

·한나도 나중에 사무엘 낳고 그 아이를 여호와께 드렸다. 그럴 때 하나님은 한나에게 사무엘 대신 세 아들과 두 딸을 주어 위로 받게 하셨다.(삼상2:21) 

·그 은혜를 입은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주님이 하신 일을 계속해서 이어가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는 일이다. 내가 사는 삶의 현장에서, 보잘 것 없어보여도, 다른 사람들이 다 싫어해도, 그런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손 내밀어 주는 것이 바로 미셔널 라이프다. 

·그런 미셔널 라이프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맛본 사람들이, ‘나도 당신이 믿고 있는 예수를 믿고 싶습니다. 나도 당신처럼 삶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손 내미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게 된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그리스도인의 삶의 변화 세 가지를 말해보라. 특별히 한나의 경우 그 변화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지 설명해보자.  

2) 하나님만 상대한다는 것은 어떤 자세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을 말하는가?

3) 그리스도인의 삶의 변화 세 가지 중, 나는 현재 어떤 상태이며, 앞으로 내 삶의 변화를 위해 어떤 결단을 하게 되었는 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