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케 하는 자의 복

posted Aug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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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0년 8월 23일
성경 마태복음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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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케 하는 자의 복

마5:9

 

·오늘날 세상은 크던 작던 항상 대립과 반목이 있어 왔다. 심지어는 교회에서 조차 그렇다. 사람들 자체가 자기 중심적인 악한 본성들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화평케 하는 자’로 2,000년 전에 오셨던 예수님께서 다시 이 땅에 속히 오셔야하는 이유이다. 

  

1) 대립과 분열을 일삼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과 같이 화평케 하는 자로 살아야 한다. 

·본문의 말씀을 원어의 순서대로 다시 쓰면 ‘예수 믿어 복받은 자는 화평케 하는 자인데, 그럴 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일컬음을 받게 될 것이라’ 이렇게 된다. 

·여기서 ‘복이 있는 사람’은 그저 세상 일 잘 풀린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잃었던 하나님의 생명을 찾고, 그 생명을 세상 가운데 전하는 자라고 할 수 있다. 

·복 받은 자들은 ‘화평케 하는 자’로 살아갈 때 비로서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은 이미 복을 받아 예수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된 자들은 화평케 하는 자로 살아갈 때 비로서 하나님의 아들 답게 사는 것이라는 말이다.

·사실 십자가의 은혜로 복을 받은 자들에게는 주께서 주신 사명이 있다. 그것은 곧 우리가 예수님 덕분에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던 것처럼, 세상의 사람들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고후5:15,18) 

*‘화목하게 하는 직분’ = ‘화평케 하는 자’

 

2-1) 화평케 하는 자는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먼저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리는 자여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단절되어 있던 인간들을 십자가를 통해서 화목하게 해 주신 분이시다. 그 결과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통하며, 그래서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은혜를 따라 이 땅의 삶을 살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이 땅의 삶을 마친 후에도 영원한 나라에 대한 소망 가운데 살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역시 또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과 화평케 하고자 하는 삶을 살게 된 것이다.(엡2:14)

*‘평화(‘샬롬)’는 원래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최대의 선’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과 화평케 하는 일은, 내 자신이 먼저 주님 주시는 평화를 누리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평화는 비록 폭풍우가 몰아치는 가운데서도 주님을 신뢰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는 것이다.  

·늘 불안하고 염려스러워서 언제나 비판하고 정죄하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조금 부족해보이지만 내가 먼저 주님이 주시는 평안 가운데 위로하고 격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화해자는 결코 비판자이거나 고발자이거나 선동자가 아니다. 

 

2-2) 화평케 하는 자는 내가 받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내 삶을 통해 나타내주는 것이다.

·그들에게 결국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이지만, 그리스도는 우리가 전하는 복음의 메시지로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랑의 섬김을 통해 전달되는 것이다. 나도 먹고 살기 힘들지만 어려움에 있는 사람들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섬기는 것이다.

*말씀을 들으러 온 5,000명의 사람들을 저녁이 되자 돌려 보내버리려 했던 제자들

·우리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면 다른 데로 보내버리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현재의 여건과 환경을 탓하면서 때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럴 때 나의 가진 작은 것을 내어 놓을 수 있어야 하며 그럴 때 주님께서 기적을 나타내신다. 

·특별히 원수와도 같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한다.(마5:44,45) 우리가 정말 연습해야 하고 또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 원수를 축북하게 될 때 진짜 화평케 하는 자가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의도적으로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마음 속에 원수와도 같았던 자들을 위해 축복의 기도를 하고, 그들을 위해 섬김을 베풀어보면  정말로 어떻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지 경험하게 된다.(롬12:19,20)

   

2-3) 화평케 하는 자가 절대적으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혀를 제어하는 것이다. 

·화해자가 되는 최선의 방법은 침묵하면서 도와주는 일이다. 공연히 아는 척하고, 비판하려는 유혹을 참아야 한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견해나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럴 때 오히려 사람들은 우리를 신뢰하고 화해자가 되어 줄 것을 스스로 요청하게 될 것이다.

·야고보서는 우리의 믿음에 따른 선한 삶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한다. 그런데 그 시작이 바로 말에 대한 말씀이다.(약3:2,6,8) 말에 재갈을 물릴 때 주인의 뜻대로 말을 움직이게 되는 것처럼, 우리 역시 입에 재갈을 물릴 때 우리의 주인되신 주님의 뜻대로 살게 된다. 그럼으로 우리는 주님의 뜻대로 화평케 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도 입에 재갈을 물려야 한다. 될 수 있으면 말을 많이 하지 말아야 한다.

·말의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항상 주께서 이루실 것을 믿는 것이다. 뭔가를 말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고, 입이 근질 근질해도 한번 넘어가 보라. 십중 팔구는 그 때 그 말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한 것이 나중에 보면 후회되는 때가 훨씬 더 많을 것이다. 

·반면에 그 말을 안한 것이 당장에는 답답하고 손해보는 것 같았지만 나중에 보면 훨씬 더 잘한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될 때가 많을 것이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화평케 하는 자로 살게 되었을 때 주시는 복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2) 화평케 하는 자로 살아가는 구체적인 방법 세 가지를 말해보라. 

3) 오늘 우리의 삶에 화평케 하는 자로 살았을 때 어떤 결과들을 가져왔는지, 또 반대로 그런 삶을 살지 못했을 때 어떤 아픔들을 겪게 되었는 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