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한 자가 받을 복

posted Aug 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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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0년 8월 9일
성경 마태복음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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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 자가 받을 복

마5:5

 

·세상은 강한 것을 좋아한다. 세상에서 승리하려면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거친 세상을 살아가면서 손해보고 당하고만 살아서는 너만 손해라고 말한다. 그러나 강한 힘보다도 더 강력한 것은 바로 온유함이다. 

·인류 역사의 증거는 힘으로 상대하려는 사람들보다 부드러움과 온유함으로 상대하는 사람들이 결국은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강력했던 무굴 제국이 영국의 식민지가 됨

 

1) 성경에서 말하는 진리도 온유함이 최종적인 승리를 가져옴을 말한다. 

·‘땅을 기업으로 얻는다’는 말은 궁극적으로 성도들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게 될 것을 의미하지만, 현재적인 의미로는 이 땅에서도 승리적인 삶을 살 것임을 말한 것이다. 고대 사회에서는 땅을 차지하는 자가 최종적인 승리를 얻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삭도 아버지 아브라함으로부터 물려 받았던 우물을 계속해서 메우는 아비 멜렉에게 온유함으로 상대하지만, 결국 아비 멜렉으로부터 화친을 맺자는 요청을 받기에 이른다.(창26:22,28)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가지고 온유함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철저히 책임지신다. 그래서 오히려 그런 일들을 통해 나의 지경이 넓혀지게 하시고 영혼 구원의 역사들이 나타나게 하신다.   *‘르호봇(지경을 넓히셨다)’이라는 이름이 갖는 의미

 

2-1) 온유함은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인지함으로 시작된다. 

·‘온유(프라에이스)’란 외형적으로는 폭력이나 잔인함을 나타내지 않는것이지만, 보다 적극적으로는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인내하며 부드럽게 대하는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온유한 인격의 출발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존 오우웬’의 말 

·오늘날 우리에게는 구원주이신 예수님 대신 그분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 안에 와계신다. 그리고 그분은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신다. 이것 하나만 잘 붙들고 있어도 마음이 많이 편안해진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해서, 혹은 끝까지 붙들지 못해서, 눈에 보이는 것만 붙들고 챙기려 하다가 오히려 한 평생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다. 다 쥐지도 못하는 것들이지만, 혹시 쥐었다 해도 그것들이 오히려 올무가 돼서 죽는 날까지 염려와 근심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마틴 루터의 세 번 째 회심은 돈 지갑의 회심

·내가 갖고 있는 이 재물도 그저 내가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얻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은 내 손 안에 있지만 언제 날아갈지 모르는 것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것을 분명히 기억할 때 우리는 비로서 욥처럼 모든 것을 잃고서도 이렇게 고백할 수 있다.(욥1:21)

*파인애플 스토리에서의 선교사님의 고백

 

2-2) 온유함은 나를 시험에 들게 하는 상황 자체를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훈련의 기회로 이해함으로 가능하다.  

·예수님의 겸손은 예수님이 지게 해주신 멍에를 메고 배워야 할 것이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에게 주어진 상황도 바로 나에게 예수님의 온유를 배우라고 주신 상황인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주님의 형상을 만들어 내시고자 때로는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것 같은 상황을 주시기도 한다. 정말 보기도 싫은 원수 같은 사람을 우리 주변에 붙여주시기도 한다. 

·영적인 삶에서도 우리에게 큰 건 하나 올리라고 상황을 주신 것이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고통스럽지만 주님 붙잡고 씨름하다보면 그야말로 실력 붙는다. 큰 건 하나 올리게 된다. 모세처럼 지상에서 온유함이 더한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의 고품격의 사람이 되어 진다.   *처칠 경의 ‘No pain, no gain’

·그럴 때 이 상황들이 그저 고통스럽게만 여겨지지 않고 위장된 축복으로 보여질 것이다. 우리 앞에 원수같은 사람이 짜증나는 사람이 아니라, 다소 거칠어 보이긴 하지만 우리를 축복의 땅으로 인도하는 고마운 사람으로 보일 것이다.

 

2-3) 온유함은 궁극적으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 가운데서 나타난다.

·우리가 주님을 주님이라고 부른다는 것은 나의 삶을 주님께 맡긴다는 의미이다. 내가 주님께 나의 삶을 맡긴다는 것은 주님께서 나의 삶의 모든 것을 책임지시는 분이라는 확신가운데 나의 삶을 최선으로 인도하신다는 확신하는 것이다.

·우물을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이삭이 우물을 내어줄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의탁하는 것이었다. 맞서서 싸울 수도 있었지만 너는 결코 망하지 않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기에, 또한 내가 너를 번성케 하실 것이라는 약속이 있었기에 흔들리지 않고 줄 수 있었다.

·우리가 가진 것들에 대해 먼저 하나님께 드릴 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것들을 돌려주시며 더욱 풍성하게 하신다. 

·미셔널 처치라고 하는 것도 뭔가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성도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미셔널 라이프를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무리 많은 사역을 해도, 그 과정에서 미셔널 라이프가 없으면, 다시 말하면 온유하지 않고, 긍휼한 마음이 없는 가운데 사역을 하게 되면 그 사역들은 좀처럼 열매 맺을 수 없다. 주변의 사람들을 도우려하다가 오히려 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다치게 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온유한 자가 땅을 얻을 것이라는 말씀이 갖는 두가지 의미를 말해보라.

2) 온유한 마음을 갖기 위해 필요한 것들 세 가지를 말해보라. 

3) 온유함으로 최종적인 승리를 얻었던 경험, 혹은 그 반대로 온유하지 못해 결국은 낭패를 본 경험들을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