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복

posted Jul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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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0년 7월 26일
성경 창세기 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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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복

창1:27,28

 

·성경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신이라고 부른다.(시82:6) 또 예수님도 그 말씀을 인용하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이 신이 된 것이라 말씀한다.(요10:35)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것을 말한다.

 

1)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셨다고 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대신해서 세상을 다스리게 하신 일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다는 것은 우리의 겉모습이 하나님을 닮아있다는 말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을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말이다. 

*‘형상’= ‘첼렘(image)’ =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사성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 코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는 말씀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인데, 이 말이 사람에게만 하나님의 속성의 일부를 가진 생명을 주셨다는 말이다.

·안타깝게도 첫 사람 아담은 처음 창조 시에 하나님의 형상을 갖고 태어나게 한 그 복을 발로 차버렸다. 하나님과 약속한 것을 지켜내지 못하고, 사람이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 한 것이다. 그 결과 사람은 처음 창조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던 그 형상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안타까운 현실에 처하게 된 인생들을 긍휼히 여겨주셔서 그들이 고통과 죽음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셨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다시 찾게 하신 복이다. 

 

2-1)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다시 찾게 하신 복인 공유적 속성에는 가장 먼저 영적 속성이 있다. 

·잃어버렸던 생명을 다시 찾은 성도들은 하나님을 알아보고, 이 땅에서 뿐 아니라 저 천국에서도 영원토록 하나님과 교통하며 살 수 있게 되었다. 

·반대로 하나님의 생명이 없으면 살았다 하나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들은 인생을 자신들 안에 있는 한계적인 지혜와 능력으로 살아야 하니, 늘 두렵고 염려스럽다.     *김하중 대사의 담대함의 근거

2-2) 두 번째는 지성적 속성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다스리는 지혜를 우리 인생들에게 공유되도록 하셨다. 따라서 오늘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성적 속성을 회복한 우리들은 그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세상 지식은 별로 없지만 늘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지혜로 사는 사람들이 결국은 훨씬 더 지혜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일부러 문벌 없는 사람, 약해 보이는 사람들을 택하여 일하신다는 말이다.(고전1:27)  

  *예수님의 12제자들의 면면

2-3) 세 번째는 도덕적 속성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거룩함으로 또한 자신의 형상을 입은 인생들도 거룩하기를 원하셔서 그 거룩을 인생들에게 부여하셨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씨가 심어졌는데, 그 씨가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지 못하게 만든다는 것이다.(요일3:9) 

·신앙 생활을 한 지 십 년이 지나도, 이 십년이 지나도 삶의 변화가 없다면, 그 사람은 구원 받지 못한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다시 말하면 그 안에 하나님의 씨가 없는 사람인 것이다. 정말로 구원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속성인 도덕적 속성이 회복되어 성결한 삶을 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갈5:16)

2-4) 네 번째는 주권적 속성이다. 

·하나님께서는 우주의 조성자로서 당신의 기쁘신 뜻에 따라 온 우주와 인간들을 이끌어 가신다는 말이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 인생들에게 하나님을 대신하여 세상을 다스리도록 하셨다는 것이다.(28절) 

·따라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왕권을 회복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상에서 왕노릇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다.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죽어 천국에도 가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매일 매일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승리하는 삶이란 모든 일들이 결국은 내가 바라던 대로 된다는 말이 아니라, 항상 그리스도를 아는 냄세를 나타내는 것이다.(고후2:14)

·‘세상 사람들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한다. 그래서 항상 뭔가가 잘못될까봐 걱정이다. 그런데 그런 삶의 태도가 좋은 것은 아니다. 대충 대충 살아도 된다는 말이 아니라, 우리는 앞으로 넘어져도 주님 품으로 쓰러진다는 사실을 먼저 붙들라는 말이다. 실수해도, 심지어는 잘못해도, 그래서 그 일들 때문에 우리가 잠시 부끄럽고 아플지라도, 결국은 우리에게 유익이 될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말이다. 

2-5) 다섯 번째, 유복적 속성이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절대적으로 완전하시고 충만하시다는 말이다. 이러한 내면적 유복성이 외적으로 나타날 때, 하나님의 부요하심이 세상 가운데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세상의 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우주에 대한 통치의 대리자로서 우리 그리스도인을 삼으셨다.(고전3:21-23) 그래서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하나님께서 온 우주에 충만케 하시는 충만을 우리에게도 허락하셨다는 것을 기억할 때 우리의 고백은 ‘굶어 죽을 일 없다! 죽어도 천국이다!’는 고백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런 믿음으로 살 때 비로서 우리는 복의 통로로 살 수 있게 된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한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말씀 중 내 마음에 새로운 도전이 되는 부분을 설명해보고, 내 삶이 복의 통로가 되기 위해서도 어떤 부분에 대한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할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