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근심케 하지 말아야 할 이유

posted Jun 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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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0년 6월 7일
성경 에베소서 4: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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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근심케 하지 말라(교)

엡4:30-32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사람의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의 죄를 씻기 위해 죄가 없으심에도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다. 그리고 죄의 댓가인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모든 죄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셨음을 증거하셨다. 

·예수님은 영광스러운 구원 사역을 마치고 승천하시면서 자신을 대신해 구원 사역을 이어갈 성령님을 보내셨다. 그분은 우리 안에 거하시면서 우리 구원의 보증이 되고, 증거가 되어주신다. 

 

1) 우리의 구원의 보증이 되어주신 성령님을 근심시키는 일은 우리 자신을 고통 속으로 몰아가는 일이다. 

·'성령 안에서 인치심을 받았다'는 말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보증해주는 증거가 있는데, 그 증거가 성령이시라는 말이다.(30절) 

·성령이 해주시는 우리의 구원에 대한 보증은 구원의 날까지이다. ‘구원의 날’은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심으로 영원한 나라를 완성하실 '재림의 날'을 가리킨다.(고전1:8)

·그런데 성령이 우리의 구원을 보증해주시면서 성령께서는 우리의 삶에 개입하신다.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할 때와 해야 할 것들을 하지 않고 있을 때 애통해하신다.

·‘악독’은 과거에 당한 손해나 모욕에 대한 원한을 버리지 않고, 마음 속에 품어 두고 이웃과 화해 하기를 거부하는 마음을 말한다. 또 '노함'은 걷잡을 수 없이 급격한 감정 폭발을 말하고, '분냄'은 적대적인 마음을 계속 품고 있어서 그것들이 지속적으로 겉으로 표현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죄들은 결국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모욕적인 언사를 사용하는 ‘훼방’의 죄까지 발전하게 된다.

·아무리 올바른 판단일지라도 그것 때문에 분노를 가지고 있다면, 결국 손해 보는 것은 나 자신이다. 항상 마음 한 켠에 자리하고 있던 어둠이, 내 삶에서 기쁨과 감사를 가져가고, 그래서 결국 내 삶 전체를 어둠으로 몰아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죄들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다. 심지어 그것이 죄인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는 것'이란 타인의 필요에 먼저 공감할 줄 알고, 동정하는 마음을 먼저 갖는 것이다. 또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하라'는 것은 용서 받을 자격 없는 우리를 용서하신 사랑을 기억하면서 우리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열심히 봉사하는 것보다 눈에 보이는 대로 판단하지 않고, 그래서 항상 누구에게든지 긍휼의 마음을 먼저 품고 다가갈 때 그 때 하나님은 영광 받으신다.(롬15:7)  

*’지금 용서하지 않는 그 사람이 걱정이 아니라, 받아주지 않는 네가 더 걱정이다!‘ 

 

2)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면 내 삶에 성령의 역사는 나타나지 않으며 어느 순간 징계를 받게 된다.

·징계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의 삶을 어둠으로 몰고가는 죄를 제거하고 자신을 더욱 성숙케 하시려는 것이다. 결국 징계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인 것이다.  

 

2-1) 질병은 징계의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 

·질병이 생겼을 때 우리는 병 낫기를 구하기 이전에 먼저 질병의 원인일지도 모르는 죄에 대한 회개부터 해야 한다. 질병을 통해 우리를 낮추시고, 우리를 죄로부터 멀어지게 하시려고 질병을 주시고, 때로는 그것이 죄 인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를 깨닫게 하시려 주신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신28:58,59)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가져다 주는 교훈

 

2-2) 물질에 대한 집착이 있을 때 종종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하시기도 하신다. 

·돈 많이 벌려 해도 내 뜻대로 벌려지지도 않지만, 혹시 벌어 놓았다 한들 그것이 언제까지 내 손에 있다는 보장이 없다.(잠23:5)

·재물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수고할 사람 같으면,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부어주신다. 부자가 되게 하시는 것도 반드시 작은 것을 가지고 테스트도 하시고, 그 동안 벌여놓았던 것 다 사라지게 하는 훈련도 하신다.    *고구마 전도왕 김기동 집사 간증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그들을 먹이셨을 때 하나님이 주신 것은 일용할 양식이었다. 그러니 사실 우리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 주실 것을 믿고, 또 일용할 양식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욕심을 내지 않아야 한다.(마6:31,32)

 

2-3) 악한 자 아래서 고통하게 하심으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시고 잘못된 삶을 깨닫게 하시기도 하신다. 

·많은 경우 우리는 사람 때문에 힘들면 그 힘들게 하는 사람 탓을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 옆에 힘든 사람을 붙여주시는 이유는 그 사람 안에 있는 좋지 않은 모습을 통해 자신을 보라는 것이다.  *‘내 안에 너 있다!’는 연인들의 말이 진리인 이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붙여주신 정말 까다로운 사람이 있다면 한번 그 사람과 영적 씨름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그 사람 피해서 도망가면 하나님은 또 다른 곳에 더 쎈 사람 만나게 하신다.   *‘주유소 습격 사건’의 유호성의 대사 (‘나는 한 놈만 상대해!’)

 

학습 및 적용 문제:

1) 성령을 애통하게 하는 일 중 본문에서 말하는 두 가지 부류를 설명해보라. 

2) 성령께서 징계하시는 방법 세 가지를 말해보라. 

3) 지난 날의 나의 삶 속에서 성령께서 징계를 통해 깨닫게 하셨던 아픈 경험들을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