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히4:15,16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들어서 알고 있고, 보아서도 알고, 심지어는 자신의 지난 날의 삶의 경험을 통해서도 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는 좀처럼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 우리의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은 항상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며 돕기 원하시기에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그분은 사람 제사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영원한 제사장이 되셔서 우리의 죄가 한번 만이 아니라 영원히 용서함 받고 구원 받을 수 있게 하신 분이시다. 또한 항상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시라는 것이다.(15절; 히7:24,25) 

*공생애 사역 전 40일 광야 시험을 받으신 이유

·주님께서는 우리가 연약하고 부족해 보일 때 오히려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이시다. 때로 우리의 잘못들을, 부족함들을 깨닫게 하기 위해 어려운 상황에 우리를 몰아가기도 하시지만, 그 모든 일들을 행하시는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 때문이다.  

·그럼으로 그 은혜를 입기 위해 자신의 악함이 발견될 때 마다, 자신의 악함을 발견하기 위해서라도 그 분 앞에 나가야 한다. 내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루어낼 수 없는 부족함이 느껴질 때마다, 먼저 그 분 앞에 나가야 한다. 낙심 가운데 포기하고 싶어질 때마다 그럴수록 우리는 그 분의 도우심을 입기 위해 나아가야 한다.(16절)

*십자가에서 운명하셨을 때 성소의 휘장이 찢겨진 의미

 

2-1) 주님 앞에 나아가지 않고 있다면 그것은 여전히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다.

·우리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을 위해 아주 적은 댓가만을 치르려 한다. 주님은 우리가 주의 얼굴을 뵐 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삶을 바쁘게 만들지 않으셨다. 내가 기도할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바쁘다면, 내 삶에 무엇인가 포기하지 않은 욕심이 있다는 증거일 뿐이다.   *부부가 정말 사랑한다는 증거

·우리 모두는 신랑이신 예수님의 신부들이다. 신부인 우리가 신랑을 정말로 사랑한다면, 우리는 신랑의 얼굴을 보고 싶어 해야 한다. 또 신랑 앞에 우리의 얼굴을 보여주어야 한다.    *‘out of sight, out of mind’ 

·요한 사도는 에베소 교회에 대해 책망한 것은 그들이 거짓을 드러내다 사랑을 잃어버렸다는 것이었다.(엡2:4,5)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 뜨거웠던 마음들, 또 그 뜨거운 마음으로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며 사랑했던 마음들을 다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2-2) 삶의 우선 순위가 잘못되어 있을 때 기도하지 않게 된다.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갖는 것을 제1순위에 두지 않으면 우리는 절대로 기도할 수 없게 된다.    *마틴 루터 ‘나는 바쁘기 때문에 더 많이 기도한다’ 

·우리는 종종 먹을 것, 입을 것, 살아갈 일들 때문에 걱정을 한다. 그런데 주님은 그런 걱정할 시간에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고 있어보라고 하신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친히 그런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한다.  

·지금 우리 눈 앞에 벌어진 사태들도 그것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주님을 만나는 일이며, 그 가운데 정말로 주님께서 우리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하시고, 책임지신다는 것을 경험시키려는 것이다.

 

2-3) 기도하지 않고 사는 일에 너무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일이 되면 습관적으로 예배도 드리고, 헌금도 하고, 일정한 봉사도 한다. 그런데 기도는 하지 않는다. 모여서 회의도 많이 하고, 준비도 열심히 하는데, 기도는 안한다. 그런데 이것은 결국 주님의 도우심이 없이도 그런 일들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설교의 능력이 나타나기 위해 필요한 기도

·인내의 기도를 해보지 않고, 순전히 자신의 지식과 경험으로만 살아가는데 익숙한 사람들은 당연히 기도하지 않는다. 주님이 하실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당장 눈에 보이는 것들로 판단하고, 그것들에 의지해서 사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히스기야 왕이 앗수르의 공격 앞에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대하32:7,8)

 

2-4)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기도하지 않게 된다. 

·기도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요청해서 받아내는 일종의 청구서가 아니라, 우리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가는 tuning의 시간이다. 그리고 그 tuning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순간, 그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게 되어 있다.(요일5:14)

·또 기도는 인내를 필요로 하는 것임을 잘 모르기 때문에 기도를 쉽게 포기하게 된다. 기도는 응답될 때 까지 하는 것이다. 우리로 하여금 기다리게 하시는 이유는 도저히 안될 것 같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이 하실 것을 기다릴 때, 정말로 주님이 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의인의 간구를 반드시 들으신다. 내가 일하는 것보다 세상의 주인되신 전능의 하나님으로 하여금 일하게 하시는 것이 훨씬 더 능력있고 효과적일 것은 말할 것도 없다.(잠15:29)

 

 

 

 

학습 및 적용 문제:

1)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룰 오늘 본문은 어떻게 설명하는가?

2) 우리가 기도하지 않게 되는 네 가지 이유를 대략적으로 설명해보라.

3) 나의 경우 기도를 소홀히 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나누어보고, 이제부터 라도 기도하는 일을 습관화 하기 위해 어떤 결단을 할 것인지 나누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