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posted Apr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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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0년 4월 12일
성경 요한복음 2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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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4/12/20)

요20:19-22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다.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해 예수님께서 모든 죄의 댓가를 치르시고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다면, 그 증거로서 예수님은 죄의 댓가인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야 했기 때문이다.

 

1) 예수님의 부활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며, 믿음의 증거이기도 하다. 

·빈 무덤과 그 무덤 안에 남겨져 있는 세마포와 수건, 그리고 예수님이 공간의 제약 없이 제자들 가운데 나타나신 것은 부활의 실제적인 증거들이었다.(20:7,19)

·예수님이 공간의 제약 없이 나타나셨다는 것, 무덤 안의 수건이 머리를 싸맸던 채로 남아 있었다는 것은 예수님이 이전 육신의 몸을 입고 있던 모습과는 다른 신적인 존재로서 부활하신 것을 말한다.   *‘싸여 있었다’ = ‘was folded up by it self’

·부활에 대한 확신은 믿음의 문제이기도 한데,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다는 것을 믿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다시 살아나게 하셨다는 사실을 믿지 못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히11:3) 

 

2) 예수님이 주신 평강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그로 말미암는 평안한 삶을 의미한다.  

·원래 하나님과 우리 사이는 죄로 말미암아 단절되어 있었다. 그 증거는 세상의 사람들이 절대로 하나님의 존재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구약 시대 성전 안에서 누구든 하나님의 거하시는 지성소에 들어가면 곧 바로 죽음을 맞는 것은 빛 되신 하나님 앞에 죄가 있는 인간이 서 있을 수 없음을 말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실 때 성전의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던 휘장이 찢어진 것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육체를 통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인간의 관계를 회복시켰다는 말이다. 

·그 결과 누구든 그리스도의 이름에 의지해서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다. 그분의 도우심 가운데 살아갈 수 있게 된다.(히4:16)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살기 때문에 사는 것이 힘들 수 밖에 없다. 미래를 알 수 없고, 설사 안다 할지라도 그것을 대비할 능력이 없으니 항상 걱정이고 불만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을 얻었고, 그래서 하나님과 교통하는 자들은 시시 때때로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간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그 은혜로 말미암아 평강 가운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평강이 갖는 또 하나의 의미는 실제로 우리 마음 속에 누려지는 평안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요14:27)

·세상의 평안은 삶이 평안할 때만 주어진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상황이나 여건과 상관없이 누려질 수 있는 평안이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에도 내 안에 함께 하시는 주님께서는 사망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탄을 이미 이겨놓으신 분이기 때문이다. 

·혹여 사탄이 내 삶에 어떤 고통과 아픔을 준다 할 지라도, 결국 모든 일들을 통해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야 말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주님께 내 삶을, 심지어는 내 생명까지 맡기고, 살아갈 때 우리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마음에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3) 예수님은 평강을 가진 제자들이 세상 가운데 그 평강을 전해야 함을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보내심을 받아 아버지의 뜻을 이루셨던 것처럼, 이제 제자된 우리들도 영원한 생명의 은혜를 주신 주님께 순종함으로 그리스도의 평안을 전해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 죄 용서함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 어차피 사람이 한번은 죽는 것인데, 우리는 죽어도 다시 산다. 그뿐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동안 사탄이 어떤 역사를 벌여 놓아도 그 모든 일들을 통해 결국은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내시고야 만다. 그런데도 오늘 우리는 여전히 내 삶의 문제들에만 사로잡혀 살아가서는 안된다. 

·결국 내 뜻대로 되지도 않는 인생 살면서, 눈에도 보이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 하나 때문에 모든 계획을 수정해야 하고, 모든 것을 스톱해야 하는 우리가 여전히 내 생각대로만 내 욕심대로만 살지 말아야 한다. 

·당장 내일이라도 바이러스 때문이건, 아니면 교통 사고가 나서든, 이 땅의 삶을 마감할 수 있는데, 주님 앞에 설 때를 생각하며, 영원한 생명 주신 주님을 위해 살고자 결단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렇게 할 때 오히려 우리의 삶에 놀라운 역사들이 있을 것이다.(고후5:15)

·그런데 새 창조의 역사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성령 받으라’고 하신 것이다.(22절)

·실제 나중에 오순절 날 이 땅 가운데 성령께서 임하실 때, 엄청난 역사들이 나타났다. 각 나라의 말로 주의 복음이 선포되었으며, 성도들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행2:3,4; 44-46) 평생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도 성령이 역사하실 때 변한다. 마약 중독, 알콜 중독에 빠져 있던 사람들도, 심지어는 동성애의 문제도 극복될 수 있다. 

·결국 성령의 능력에 덧입을 때 우리는 때로 초자연적인 역사를 경험하게 되기도 하고, 놀라운 삶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기도 한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예수님이 평강을 주신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두 가지를 말하라. 

2) 주님의 평강을 가지고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이라고 하는가? 그리고 그런 면에서 오늘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지 나누어보고, 새롭게 결단해야 할 것들을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