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우리를 도우소서

posted Mar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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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0년 3월 29일
성경 시편 9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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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우리를 도우소서(3/29/20)
시94:10-14

·중세의 타락한 기독교를 돌이키는 영적 대변환의 시기에 흑사병이 있었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리고 이 흑사병도 치료제 때문에 종식이 된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결국 이런 사태가 있게 하신 분도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시며, 이런 일들이 종식되게 하시는 분도 결국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말한다.
·그럼으로 오늘 우리 역시 이런 상황 속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 각자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는 것이다. 그리고 정말로 겸손하게 그 분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다. 

1) 우리에게 말씀으로 교훈하시는 이유는 우리의 생각이 항상 허무한 것들임을 아시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겉으로 보면 안 그런 것 같은데, 마음 속은 죄악된 본성이 가득한 존재들이다. 그래서 그 악한 본성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불쑥 불쑥 나타난다.
·안 그런 척 하면서도 사실은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 나보다 나중에 온 사람이 자신보다 먼저 인정받고 앞장서서 일하는 모습을 보면 괜시리 심통이 난다.
·심지어는 주를 위한 삶을 사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욕심들과 세상적인 마음들을 어찌하지 못한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주께서 원하시는 대로가 아니라 육신이 좋을 대로 결정한다.
·또 우리의 생각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것 같지만, 결국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하는 헛된 생각들일 경우가 많다.
*‘허무함’ = ‘하벧’ = ‘헛된’, ‘연약한’
·우리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결국에는 믿음 위에 굳건하게 서있지 못한 연약한 생각들이며,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하는 헛된 생각이라는 것이다. 
*가나안에 보내진 10명의 정탐꾼의 보고(민13장)
·그래서 연약하고 헛된 생각에 빠져 있지 않도록 예배 시간에, 혹은 말씀을 읽을 때, 우리에게 말씀해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어떤 부분이 잘못되어 가고 있으며, 어떻게 새롭게 되어야 하는 지를 알게 하신다.

2)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는 정신이 번쩍 나도록 일을 터뜨리신다.
·문제는 이런 말씀들이 들려져도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느슨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터뜨리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어느 날 갑자기 나라가 둘로 쪼개지는 아픔을 겪게 하시지 않는다.(왕상11:9,10)
*솔로몬에게 두 번 말씀하신 하나님
·비록 지금은 그런 말을 듣는 것이 자존심 상하지만, 또 이런 일들을 겪는 것이 고통스럽지만, 마침내 이런 교훈과 아픔으로 말미암아 비로서 영원한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징계를 받을 때 우리에게 평소에 하셨던 말씀들을 기억해야 한다. 또 오늘처럼 우리의 상황을 콕 집어서 말씀하실 때 겸손한 마음으로 그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말씀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그래서 그런 잘못된 삶으로부터 돌이켜야 한다.
*빌게이츠가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서 한 말
·사실 우리 인생의 목적이 화장지 구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 당장 내일이라도 죽게 된다면, 아무 것도 아닌 화장지에 불과할 돈을 좇아 살고 있지는 않는 지 돌아보아야 한다.
*워싱턴 중앙 장로교회가 렌트비를 내지 못하는 교회를 지원

3) 일시적인 삶의 어려움은 있을 수 있으나 여호와께서는 택한 백성들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이 택한 백성들이 어떤 연약함과 부족함 가운데 있을 지라도 그들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 다만 그들이 악한 길에서 떠나 여호와의 길로 갈 수 있도록 그들에게 교훈하시고, 또 그렇게 말씀을 주셔도 듣지 않을 때는 종종 그들을 징벌하실 뿐이다.    *이탈리아 의사 Julian의 글
·이번 코로나 사태가 비록 10만 명이 넘는 미국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그들을 죽음의 문턱 앞에 세울 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 일들을 통해 누군가의 영혼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이켜지게 할 것이다.
·또한 영적으로 점점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헛되게 하는 삶을 향해 가고 있던 우리들을 다시 돌이켜 놓을 것이다. 그리고 무너져 가고 있던 미국의 교회들을 다시 한번 영적으로 새롭게 하실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마지막 때에 이 땅에 하나님께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우리 가운데 일으키신 진짜 목적이다.
·기독교는 십자가를 피하기 위해 십자가를 믿는 것이 아니다. 순례자의 삶을 사는 동안 때로는 어쩔 수 없이 지고가야 할 십자가를 좀 더 멋있게, 좀 더 감동스럽게 지기 위해 십자가를 믿는 것이다.  *75세의 이탈리아 목회자의 삶


학습 및 적용 문제:
1)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을 교훈하시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다고 하는가?
2) 하나님이 주시는 상황 앞에서 나는 정말로 겸손하게 나를 돌아보고 있는 지, 또한 간절하게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는 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