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주인 바꾸기

posted Jun 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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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9년 6월 9일
성경 마가복음 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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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인 바꾸기(6/9/19) 
막12:1-11

·여전히 내 인생은 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래서 인생을 내 뜻대로만 이루어가려 하고 있다면, 아마 그 인생은 아직도 많이 고달파 질지 모른다.
·그러나 인생의 주인이 우리가 주인님이라고 부르고 있는 예수님이시라면, 그래서 인생을 내 뜻대로가 아니라 주인님의 뜻대로 살려 하고, 그분에게 내 인생을 맡기고 살면, 앞으로의 삶은 계속 즐겁고 평강이 넘치는 삶이 될 것이다.

1) 예수님은 포도원의 비유를 통해 그 당시 유대 백성들의 모습과 오늘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그 ‘주인’은 ‘하나님’을, ‘농부들’은 ‘유대 지도자들과 유대 사람들’이고, 나중에 나오는 ‘주인의 상속자요 외아들인 사람’은 바로 ‘예수님’을 의미한다.
·소출이 나올 때가 되자 주인은 종을 보내 포도원의 소출을 받으려 했지만 그들은 주인이 보낸 종들에게 소출의 얼마를 주는 것은 고사하고, 주인의 종들을 때리고 나중에는 죽이기 까지 했다.
·여기서 소작료를 받으러 보내진 종들은 곧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하나님 뜻대로 살 것을 요청하게 할 선지자들을 의미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요청한 ‘소출’이란 결국 회개에 합당한 열매나 순종과 자비의 열매들을 의미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들은 주인의 종들을 빈손으로 돌려보내거나 그들을 때렸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백성답게 살도록 요청한 것에 대해 유대 백성들이 열매를 보여주지 못하고, 심지어는 그 열매를 요구하러 보낸 선지자들을 핍박한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제 까지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의 인내와 관용을 보여주었던 주인도 마지막 기회를 거부한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에게 줄 것이라고 말씀한다. 실제로 주후 70년경에 하나님은 로마의 디도 장군을 통해 예루살렘을 파괴하신다.
*마사다 항전(주후 70년)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으로 이스라엘을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하나님께서는 그 육적 이스라엘을 2,000여년이 지난 후 1948년에 이르러 다시 회복시키셨다.
*영국 외무상의 발포어 선언과 ‘욤 하츠마우트’(1948년 5월 14일)
·그러나 포도원 비유의 궁극적인 이유는 건축자들이 부적격 판정을 내려 버렸던 돌이 주춧돌로서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게 된 것처럼,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예수를 부정하고 거역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할 것이지만, 하나님이 그 예수를 죽음으로부터 살려내어 열방의 머릿돌이 되게 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2-1) 오늘날 우리 성도들의 삶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그것은 ‘주인 바꾸기’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부를 때 주님이라고 부르지만 실제 살아가면서 주님을 대하는 태도는 거의 ‘종’ 수준으로 부려먹고 산다.
·사실 오늘도 우리 인생에 이런 저런 문제들이 있는 이유도 내 인생의 진정한 주인님이 누구신지 우리에게 확인시켜주시려고 하신 일들이다.
·내 인생이 여전히 내 것이라 생각하고, 주님의 뜻과는 상관 없이 내가 계획 세우고, 내가 바라는 대로 되게 하려는 우리 인생의 방향을 손 봐주시기 위해 하시는 일들이다.    *삼손이 블레셋 사람의 딸 들 중에서 여자를 취한 이야기(삿14장)
·오늘날 예수님을 우리 인생의 주인으로 삼는 사람들이 항상 주의 뜻을 구하고 그분의 뜻 가운데서 어떤 일들을 생각하고 결정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2-2) 오늘도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 부분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의 방향이 맞지 않으면 아무리 성실하게 살아도, 아무리 꾸준하게 노력하고 살아도 잘못된 열매가 나온다. 애초에 방향이 틀렸기 때문이다.
·인생에 있어서 내 삶의 주인되신 예수님께 내 삶의 방향이 맞추어져 있지 않으면, 세상에서의 삶도 헤메게 되어 있다. 또 설사 세상적으로는 그럴 듯한 결과가 있는 것 같아도 그 인생은 천국에 합당한 진정 아름다운 삶이 되지 못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이렇게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또 어떤 경우에는 여러분의 인생의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들을 통해 우리의 삶을 점검하게 하신다.
*‘종’ = ‘둘로스’ = ‘주인에게 묶여 있는 사람’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주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마땅히 부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오늘도 내가 그 주인에게 묶여 있는 종이라는 것을 안다면, 우리의 삶의 목표는 바뀌어야 한다.
*삭개오가 주님을 만난 후 보인 변화(눅19장)
2-3) 마지막으로 인생의 어떤 결과 앞에서도 아멘하는 것이다.
·앞서 주인으로 말미암아 보내진 종들은 결국 그곳에 가면 죽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왜 나를 사지로 보내느냐고 주인 탓을 할 수가 없었다.
·물론 주님께서는 우리의 형편과 처지를 잘 알고 계셔서 우리에게 최선의 것들을 주시기 원하신다. 그러나 주님은 항상 그렇지는 않는다. 어떤 때는 내가 정말 원치 않는 것을 주시기도 한다. 그리고 그것은 이 땅에서 참으로 고통스럽고 힘든 삶일 수 있다.
·그런데도 주님은 우리에게 그런 삶의 과정을 겪게 하실 때가 있는데, 그 환난 뒤에 반드시 주님의 예비하신 위로가 있다.(고후1:5) 그리고 받은 위로를 통해 또 다른 환난 당하는 자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하신 일들이다.
·그리고 혹시 간혹 가다 환난만 있다가 그냥 그것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우리의 삶은 이 땅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나라가 있다는 것이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비유 속에 드러난 여러 등장 인물들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설명해보라.
2) 예수님의 포도원 비유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이었는가?   
3) 오늘 나는 예수님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고 살고 있는 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