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셀의 영성

posted Apr 14, 2019
Extra Form
일자 2019년 4월 14일
성경 레위기 16:8~10
MP3 Down http://www.fellowshipusa.com/podcast/dow...sermon.mp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title.jpg

 

 

 

아사셀의 영성(4/14/19)
레16:8-10

·고난 주간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하며 그 고난에 함께 동참하는 주간이다.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금식 기도하며 고난 주간을 보낼 때 주님의 고난을 더 깊이 감사하게 되고, 흉악의 결박이 끊어지는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1) 대속죄일에 드려진 두 마리의 염소는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해 성도의 죄악을 멀리하신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상징한다. 
·대속죄일의 규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규례이다. 대 속죄일에 드려지는 두 마리의 염소 중 한 마리는 여호와의 성막 안에서 속죄의 제물로 드려지고, 또 다른 한 마리는 이스라엘의 죄를 짊어진 채로 광야로 보내져서 죽임을 당한다. 
·두 마리의 염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의 이중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성막에서 죽임 당하는 염소는 인류의 죄가 대신 씻어지도록 대속의 죽음을 당하신 예수님의 사역을 상징하고, 광야로 내보내진 염소는 그리스도께서 성도의 죄악을 멀리 내어 쫒으셨음을 상징한다.   *‘아사셀’=‘에즈(염소)’+‘아잘(가버리다)’=‘내보냄을 받은 염소’
·대제사장은 염소의 머리에 손을 얹고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고한 다음 아사셀 염소를 광야로 보낸다. 시장을 돌 때 사람들은 돌을 던지기도 하고, 저주의 말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요단강을 건너 광야로 보내진 염소는 두려움과 배고픔에 울부짖다가 마침내 들짐승들에게 몸이 찢기는 고통을 당하며 죽어가는데,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 죄를 짊어지시고 갖은 멸시를 다 받으신 후 마침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의미한다.

2)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음은 무엇보다도 죄로 말미암는 고통과 사망으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하는 것이었다.
·죄로 말미암는 사망은 먼저는 영적인 죽음이다. 영적인 죽음이란 애초에 하나님이 처음 창조 시에 인간들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생명을 잃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영적인 죽음 상태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로 살아간다.
·예수님께서 아사셀 염소처럼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신 것은 오늘 우리들로 하여금 그런 영적인 죽음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것이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 단절된 관계가 회복되게 하셔서,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생명을 찾고, 그 결과 늘 하나님과 교통하며 살아갈 때 근심 보다는 기쁨이, 낙심 보다는 소망이, 두려움과 원망 보다는 감사가 있는 삶을 살게 하신 것이다.
·두 번째는 육체적인 죽음이다. 하나님과 분리된 인간들은 영적인 죽음 상태에 살다가 결국 어느 순간 육체적인 죽음을 맞는다. 인간들에게 죽음이 온 이유는 첫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말미암는 것이었다.(창2:17)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의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것은 그 육체적인 죽음으로부터도 해방되는 것을 말한다. 여전히 우리 안에는 죄악된 본성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죽을 수 밖에 없지만,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처럼 우리 모두는 마지막 날에 다시 살게 될 것이다.(고전15:22,23)
·세 번째는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영원한 지옥 형벌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잘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임사 체험을 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지옥이나 천국을 경험하게 하신다.
*임사 체험 후에 완전히 달라진 성도의 삶
·그리스도께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다는 것은 우리가 영원한 불못 가운데 던져지지 않고, 세세토록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게 됨을 말한다.(계21:3,4)

3) 그리스도의 고난의 결과 우리가 이런 은총을 입고 있다면, 오늘 우리 역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동참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부와 세상의 인정, 그리고 편안한 삶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치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보여지는 시간들을 경험하게 될 지라도 그것을 묵묵히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우리가 십자가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기 원하시는 것은 그런 우리의 삶을 통해 누군가를 거룩하게 하시는 일을 하시려는 것이다. 영문 밖이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거룩해진 것처럼, 오늘 우리도 그리스도를 따라 살고자 할 때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고난을 통해 세상을 깨끗케 하려는 것이다.(히13:12,13)    *예레미야와 에스겔 선지자의 고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고자 할 때 우리는 오직 주님만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을 보고, 상황을 보면 그야말로 상처받고 시험에 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구약 시대에 있었던 많은 신앙의 인물들은 모두다 오실 메시야를 미리 보여주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신실한 선지자, 제사장, 왕들도 다 실수하고 죄를 범한다. 그것은 완전하신 그리스도를 기대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다윗의 범죄를 막지 않으신 하나님
·그럼으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동참함으로 주의 뜻을 이루어가려 한다면 완전하신 예수님만 바라봐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시험들지 않고, 상처 받지 않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기꺼이 동참할 수 있게 된다.
·진짜 복음의 능력 가운데 사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만 바라봄으로 아예 상처 받지 않고, 아예 시험들지 않는 사람이다. 부족한 사람들 보면서, 나를 힘들게 하는 어둔 상황을 보면서 항상 염려하고 항상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이미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신 주님을 붙들면서 항상 기뻐하고,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내 안에 예수 사신다! 그 놈 안에도 예수 사신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대속죄일에 드려진 두 마리 염소는 각각 어떻게 드려졌는 지 설명해보라.
2) 아사셀의 뜻은 무엇이며, 아사셀 염소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 말해보라.
3)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십자가의 은혜를 입은 성도들의 마땅한 삶은 어떤 삶인가?
4)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할 때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고 결단하게 하신 것은 무엇이었는 지 나누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