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 새끼를 타신 예수

posted Mar 31, 2019
Extra Form
일자 2019년 3월 31일
성경 마가복음 11:1-10
MP3 Down http://www.fellowshipusa.com/podcast/dow...sermon.mp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title.jpg

 

 

나귀 새끼를 타신 예수(3/31/19)
막11:1-10

·세상의 왕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지만 이 땅에 진정한 왕으로 오신 분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1) 예수님이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이유는 그분이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임을 드러내시기 위함이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이미 여러 차례 방문하셨지만 이번은 당신을 따르던 무리들, 심지어는 유대교 지도자들 조차도 다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공공연하게 진행되었다.
·예수님은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셨고, 그 나귀 마저도 빌린 것이었고, 안장도 없어서 제자들이 겉옷을 깔았다. 이것은 예수님이 500년 전 스가랴 선지자가 예언한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심을 증거하는 것이었다.(슥9:9)
·따라서 그들은 자신들의 옷을 안장처럼 올려놓기도 하고, 길가에 종려나무 가지를 깔아 놓기도 했다. 또한 ‘호산나’를 외쳤는데, 자신들의 눈앞에서 병든 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도 살려내시는 그분이 유대 나라를 독립시켜서, 이전 다윗 왕 때의 영화를 찾아줄 수 있는 분이라 여겼기 때문이었다.(7-10절)
*‘종려나무’=‘승리’나 ‘번영’을 상징, ‘호산나’=‘우리를 구원하소서’
·그러나 그분은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온 세상에 진정한 평화를 가져다 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셨다.(슥9:10)      *나귀 새끼 = ‘겸손’과 ‘평화’를 상징
·‘화평’이란 예수 믿으면 마음 편해진다는 말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을 말한다.
·첫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날 때부터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가 되었고, 그 결과 인간들은 죄악된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을 보며 낙심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며 살게 된다.
·하나님과의 단절은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게 함으로 사람들과의 다툼과 단절을 가져온다. 맞고 틀리는 것도 결국은 하나님이 기준이 아니라 자기가 기준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오신 이유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 시켜주시기 위해 오셨다.(엡2:14,16)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은 사람들로 하여금 더 이상 자신의 능력과 지혜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통을 통해 얻어지는 능력과 지혜로 살게 해주었다. 또한 다른 사람을 볼 때도, 처한 상황을 이해할 때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보며 이해하게 되며 받아들이게 해준다. 결국 갈등과 다툼을 극복하게 되는 것이다.
     
2) 예수님은 겸손의 왕으로 오셔서 인류를 구원하셨고, 겸손을 통해 구원에 동참할 수 있음을 가르치셨다.
·지상 최대의 겸손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피조물의 모습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이다. 그것도 로마 군병들의 가진 멸시와 천대를 다 받으시면서 십자가에 죽기 까지 낮아지신 것이다.
·예수님은 겸손을 보여주시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나실 때도 보잘 것 없는 갈릴리 마을의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셨고, 그것도 마굿간에서 태어나셨다. 그리고 인류를 구원하는 일을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데도 나귀 새끼를 타셨다.
·그러나 그분의 겸손은 최고의 반전을 이루었다. 인류를 구원하신 것이다. 수많은 군대를 동원해서 무력으로 이 일을 이루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겸손하게 죽으심으로 이 일을 이루셨다.
·예수님은 겸손함으로 섬길 때 영혼 구원의 역사가 있을 것임을 말씀하셨다. 그 분 자신이 창조주이이셨지만,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것을 통해서이다.(요13:14,15)
·진짜 겸손은 사람들 앞에서 겸양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 앞에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고집을 내려놓는 것이다.(벧전5:5,6)
·반대로 진짜 교만은 자신의 생각이 늘 옳다고 생각하고, 심지어는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따라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다. 그런 교만 가운데 있으면 결국은 패망한다.(잠16:18,19)
·또한 진짜 겸손은 하나님의 말씀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주께서 함께 하시고 이루실 일이라면 뒤로 물러설 일이 없다. 하나님 앞에서 나를 보기에 못한다 소리 하지 않고, 반대로 내 지식과 내 경험가지고 말하지 않게 된다.(렘1:7,8)

3) 예수님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주의 뜻에 합당하게 쓰여져야 함을 말씀하신다.
·주께서는 허락도 없이 쓰시겠다고 했고, 또 사람들은 그 말에 순종했다. 주께서 하시는 일들 앞에 거칠 것이 없다는 말이다. 사람 생각으로 하면 절대로 안될 것 같은 일도 되어지고, 또 어떻게 보면 무례하고 대책없는 일 같지만 그 일이 정말로 주께서 하시는 일이면 된다는 말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물질 뿐 아니라, 은사도, 나의 시간도 심지어는 내 자식들도 내 것이 아니다. 주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것들이다. 그러니 우리는 그것들을 나에게 맡겨두신 주인의 뜻대로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청지기 의식
·자족하는 마음을 갖고 부하려는 마음을 갖지 않는 것이 제자의 삶이다. 부하려 하면 시험과 해로운 욕심에 떨어져서 곧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재물을 주시고 안주시고는 주께서 정하시는 것이다. 그럼으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마땅한 삶의 자세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사람이 정말 그 일을 하는데, 돈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주께서 알아서 주신다.
·지금 이 시대에는 아직도 주의 은혜를 알지 못해서 어둠 속에서, 사망 가운데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들이 있다. 주께서는 그들을 향해 가라고 말씀하신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예수님이 나귀새끼를 타신 이유를 슥9:9,10의 말씀을 통해 두가지로 설명해보라.
2) 진정 겸손은 어떤 것이며, 삶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벧전5:5,6; 렘1:7,8)
3) 나는 진정으로 겸손한 자인지, 나의 물질에 대한 생각들은 어떤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