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일으키는 믿음

posted Mar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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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9년 3월 24일
성경 마가복음 10: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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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일으키는 믿음(3/24/19)
막10:46-52

·시커먼 비구름 위에도 태양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빛나고 있었듯이,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주님은 동일한 사랑으로 여전히 우리를 지켜 보고 계셨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나의 아픔을 모르시는 것 같은, 그래서 어떤 때는 존재 자체가 의심스러운 주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있었을 뿐이다.

1) 여리고성의 소경이 눈을 뜨게 된 사건은 예수님께서 인류의 영적인 눈을 뜨게 할 구원자이심을 말씀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 이루시려는 일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시려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단순히 기적을 베푸는 능력있는 선지자가 아니라, 인류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려 이 땅에 오신 구원자라는 사실을 말씀하는 것이었다.
·마가는 오늘 본문에 예수님을 두 가지로 표현한다. 하나는 ‘나사렛 예수’이고, 또 하나가 ‘다윗의 자손 예수’였다. ‘나사렛 예수’라는 말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사람의 모습을 입고 오셔서 요셉과 마리아의 가정에 자란 ‘사람 예수’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분은 또한 ‘다윗의 자손 예수’로도 표현되어 있다. 이 말은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이 사실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메시야 라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사실 구약 성경 곳곳에서 인류의 구원자로 오실 메시야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것을 말한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 700년 전에 쓰여진 이사야서에는 인류의 구원자로 오실 메시야는 이새의 뿌리, 그러니까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데, 그분은 만민의 깃발이 되어 열방의 사람들이 그에게로 모이게 할 것이며, 결국 그분이 계신 곳은 어느 곳이든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영화로운 곳이 될 것을 말씀하셨다.(사11:10)
·사실 오늘날 세상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지만 정작 자신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 지 조차 모른다. 이 땅에 살면서도 늘 염려가운데 살다가 결국은 영원한 멸망에 처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러나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눈이 띄어지면 지금 인생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지를 알고, 그 과정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지를 안다. 또 어려움이 와도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어려움들을 통해 주님과의 깊은 교제를 나누고, 그 결과 주님만을 의지하고 살아갈 때 진정한 기쁨과 자유함을 맛보게 된다.

2)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만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인생의 고통으로부터도 우리를 해방시키시는 분이다.
·예수님은 비록 잠시 우리를 고통 가운데 있게 하심으로 우리가 잘못된 삶으로부터 돌이키게 하시거나, 혹은 우리의 삶이 우리 자신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게 하신다. 그러나 결코 우리가 그 고통 가운데 계속 있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그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은 주를 향한 신뢰와 믿음인데, 주님을 향한 간절한 믿음의 표시는 바디매오처럼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 조차 믿음을 가지고 포기할 수 있는 것이다.(50절)   
   *뇌종양 선고 후에 생명을 맡기며 기도한 선교사님
·또 하나는 어떤 장애나 방해물이 있어도 끝까지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이 필요하다. 다시 말하면 끝까지 인내하는 믿음이다.(48절)
·바디메오가 예수님을 향해 소리칠 때 사람들은 그를 제지시켰지만 그는 사람들의 소리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더욱 소리를 높여 외쳤다. 어떤 방해물이 있어도 어떤 장애가 있어도 그것들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이 있었다는 말이다. 사실 이런 믿음이 주의 역사를 나타나게 한다.    *여리고성의 무너지게 된 이유
·믿음의 역사를 기대하는 가운데 또 한 가지 필요한 것은 자신의 죄를 돌아보며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사59:1-3) 오늘 우리의 삶에 고통스러운 상황들이 일어난 중요한 이유 증에 하나는 우리의 잘못된 삶으로부터 돌이키도록 하나님께서 그런 상황을 주신 것일 때가 많다.(히12:6,10) 그런데 우리는 그런 고통에 대해 불평만 하고, 정작 우리의 죄를 돌이키지는 일을 하지 않는다.   *병 낳기를 구할 때 필요한 것(약5:14-16)
·무엇보다도 주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나의 뜻대로, 내 힘대로만 살지는 않았는 지 돌아보아야 한다. 그래서 그런 죄악된 부분을 회개하는 가운데 간절한 간구를 드릴 때 주님은 기적같은 역사를 나타내실 것이다.

3) 간절한 믿음과 회개의 기도 가운데 구해도 여전히 응답되지 않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는데 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고, 심을 때가 있으면 뽑을 때가 있으며, 춤출 때가 있으면 슬퍼할 때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모든 때가 사실은 가장 아름다운 때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그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영원한 나라를 사모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전3:10,11)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알 수 없다. 아무리 믿음으로 구하고 금식기도해도 안되는 것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왜 그렇게 했느냐고 하나님께 따질 수 없다. 왜냐하면 이 땅의 삶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곳에 가면 우리는 그 이유를 분명하게 보게 될 것이다.   *아들이 죽자 왕궁에 들어가 음식을 차려먹은 다윗(삼하12:22,23) 


학습 및 적용 문제:
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사건은 어떤 의미를 갖는 사건이었는가?
2) 마가가 예수님을 두 가지로 표현한 것은 무엇이었으며, 그것이 각각 갖는 의미는 어떤 것들인지 나누어보자.
3) 기적같은 역사가 나타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은 어떤 믿음인지 말해보고 각자의 삶을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