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큰 자

posted Mar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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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9년 3월 3일
성경 마가복음 10: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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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큰 자(3/3/19)

막10:35-45

 

·1919년 만세시위를 하다 잡혀 형사피고인이 된 수감자 중 장로교인은 1440명이었다. 또 1919년 3월 1일 첫 만세시위가 평양 장대현교회와 숭덕학교에서 있었던 일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그리스도인들의 생명을 다한 섬김이 오늘날 대한 민국을 있게 했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어간다는 사실을 기억애햐 한다.
 
1) 주의 나라에서 주의 좌우편에 앉는 일은 주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사는 것이다. 
·두 제자가 요구했던 주의 영광 중의 좌우편 자리는 지극히 세상적인 의미를 갖는 것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 앞에서 보여주셨던 놀라운 권능을 사용하셔서 몰락한 다윗의 왕권을 회복시키고 이스라엘을 다시 세우는 지상적 왕국으로 이해한 것이다.
·제자들은 에수님이 어떻게 메시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실 지는 도무지 관심이 없었다. 오로지 자신들이 따르는 주님 때문에 자신들이 차지할 영광과 세상적인 유익에만 몰두하는 모습이었다.
·이것은 오늘날 신앙 생활을 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얻은 영원한 생명에 대한 감사 보다는 어찌 하든지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얻을 수 있는 세상적인 축복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는다는 것은 자기를 포기하고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따라 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메시야 왕국에서 영광을 얻는 것은 권좌에 앉아 위세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고난과 죽음을 감수해야 하는 길임을 말씀하신다.
·그러나 주를 위해 핍박 받는 삶은 주께서 살게 하시는 삶이며 주께서 감당하게 하시는 삶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그런 시험은 도저히 감당할 자신 없다고 하지만 사실은 우리를 더 잘 아시는 분께서 아무에게나 그런 고통 주시지 않는다. 시험 가운데 있다면 그것은 결국 감당할 시험이 될 것이며 또한 감당하지 못할 것 같으면 피할 길을 주신다.(고전10:13)    *하이 웨이에서의 exit

2) 주님을 진정으로 따르는 삶은 보상과 인정을 기대하지 않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겸손히 섬기는 삶이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왕국의 통치 질서와는 전혀 성격을 달리하는 메시야 왕국의 통치 질서를 제시하고 계신다. 그리고 그것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면 모든 사람의 종이 되는 것이라 말씀한다.
*‘섬기는 자’=‘디아코노스’=‘‘시중 드는 자’,
·만약 우리의 섬김에 대해 우리가 보상받고 인정 받는 것이 마땅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사실 우리가 왜 섬겨야 하는 지 그 이유를 모르고 섬기는 것이다. 우리가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이 먼저 창조주 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섬김을 받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 자신이 하나님으로서 마땅히 이 지상에 거하는 모든 것들에게서 섬김 받을 권리가 있으셨다. 그러나 그분은 친히 종의 신분으로 자신을 낮추시며 그 권리를 포기하셨다. 심지어는 자기의 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기까지 하셨다.   *‘대속물’=‘튀트론’=‘노예를 해방시키기 위해 지불하는 돈’
·그럼으로 그 예수님의 섬김을 통해 죄 용서함을 받은 우리가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예수님처럼 섬김의 살을 사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또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또 다른 보상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혹시 나의 섬김에 대해 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아서, 아니 인정은 커녕 오히려 무시한다는 생각 때문에 억울한 마음이 든다면 주님께서 나의 수고를 기억하고 계시며 그 섬김에 대해 하늘의 상급으로 반드시 갚아주실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수님 자신이 창조주 하나님이셨음에도 자신이 만든 피조물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으시면서도 끝까지 섬기셨다는 사실을 먼저 기억해야 한다. 
 
3) 주님을 따르는 자의 삶은 나의 섬김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을 기대하며 섬기는 삶이다.
·섬김의 삶의 모범을 보여주신 예수님께서도 그런 삶을 사신 이유를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함이었다고 말씀한다.
·우리의 섬김이 비록 어떨 때는 자존심 상하고, 육신적으로 고통스럽기까지 할 지라도, 그런 섬김을 통해 결국은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을 기억해야 한다.
·‘섬기는 자’라는 단어가 헬라어로는 ‘디아코노스’라고 했는데, 그 뜻 가운데는 ‘주의 뜻을 전달하는 자’라는 뜻이 있다. 결국 섬기는 일도 주의 뜻을 세상에 드러내고 주의 뜻을 이루는 것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니 우리는 그것을 기대하며 섬길 수 있어야 한다.
·세상도 정욕도 결국 하루 한 날 꿈에 불과하다. 결국은 다 지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 하나님의 뜻은 말할 것도 없이 인류를 향한 구원의 뜻이다. 그리고 그 뜻은 바로 오늘 우리의 섬김을 통해 이루어진다. 어떤 때는 어떤 보상이나 기대를 하지 않으면서 묵묵히 섬기는 삶을 살 때 그 뜻이 이루어진다.(요일2:15-17)  

학습 및 적용 문제:
1) 예수님의 제자들이 좌우편에 앉게 해달라고 말한 의도는 무엇이었는가?
2)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주를 따르는 삶은 어떤 삶인지 말해보라.
3) 주의 뜻을 따라 살기로 다짐할 때 각자 한 주간 동안 어떤 결단가운데 살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