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의 기본 1 : 주일 성수

posted Jan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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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9년 1월 13일
성경 신명기 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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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생활의 기본 1 : 주일 성수(1/13/19)
신5:12-15

·우리는 주일 성수를 낡은 전통의 하나로 이해하거나, 심지어는 율법적인 신앙 생활로 치부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이런 생각들은 결국 기독교인들의 삶에 진지함은 사라지고, 자유를 빙자한 방종의 삶을 살게 만든다.
·또한 예배를 드리는 모습에서 조차 예배가 갖는 경건성은 점점 사라지고, 지극히 감정적인 요소들이 예배 안에 많이 들어오게 만들었다.

1) 구약의 안식일과 신약의 주일은 연속성이 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의 규례를 정하신 데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었다. 하나는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기억하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안식일’이라는 단어에는 정관사 ‘하’가 붙어 있다. 이 말은 여기서 말하는 안식일이 특정한 날임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안식의 날은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사역을 끝내시고 제7일에 안식하시던 그 날이다.
·결국 하나님께서 안식일 규례를 제정하신 목적은 ‘그 날’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함인데, 그것은 결국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안식일을 정하신 또 하나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질 안식을 미리 맛보고 또 대망하는 의미에서 안식일을 보내라는 것이다.
·원래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한 것은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삶을 벗어나는 것을 의미했다. 이것은 사실은 오늘날 신약의 백성들이 사탄의 종이 되어 죄 가운데서 종노릇하다가 결국은 영원한 사망에 빠지는 삶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종교개혁자 루터는 안식일 제도가 그리스도의 구속과 함께 폐지되었지만, 그것은 안식일을 준수하는 의식적 전통에 대한 것이지, 안식일이 지니는 영속적인 의미까지 부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영원한 안식을 바라보아야 할 표상으로서의 안식일은 계속해서 지켜져야 함을 말했다. 다만 구약의 안식일은 이미 성취되었음으로, 대신에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오늘날의 일요일이 주의 날로서 지켜져야 한다고 했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엣 창조와 새 창조의 연속성

2) 주일 성수는 구원 얻음에 감사하는 표현이며, 육체의 쉽을 얻기 위함이며, 또 영적인 은혜를 얻기 위함이다.
·먼저는 구원의 은혜를 입은 성도들이 마땅히 하나님 앞에 지켜야 할 바라고 명령하고 계신다.
·우리가 죄악과 죄로 말미암는 사망으로부터 건짐 받은 사실을 기억하는 일은 우리 성도의 삶에서 너무나 중요하다. 그 은혜를 기억할 때 마다 우리는 실제 이 땅의 나그네의 삶을 살 때도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에릭 리들이 시합을 포기한 이유
·또 하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루를 안식하며 육체의 쉼을 얻도록 하기 위함이다.(14절)
·오늘날 세상은 이 안식일의 참뜻을 알든 모르든 또한 그것을 거룩하게 지키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6일 일하고 하루를 쉬는 6+1 형태의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생활 패턴의 기원은 하나님의 창조사역과 안식에서 기인한 것이다.
세 번째로 주일을 거룩히 드리면서 하나님께 예배할 때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를 입는다.
·하나님께서는 일 주일에 한 날을 정해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릴 때 그 시간 동안 세상 살아갈 힘과 능력을 부어주신다. 세상을 살아갈 지혜를 공급하신다.   
   *설교 후에 종종 듣는 말

3) 주일 성수는 율법적으로도, 또 너무 자유방임으로 지켜져셔도 안다.
·청교도인들은 주일 성수를 위해서 소극적으로는 세속적인 직업 활동과 오락을 금했고, 적극적으로는 주일에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하고, 모든 관심을 말씀에 집중하며 선한 일에 봉사하는 행위를 실천할 것을 강조하였다.   
    *웨스트 민스터 요리 문답 제117문
·진정 주일을 지키고 예배를 드리는 것은 어떤 외부적인 규율 때문이 아니라 신자들이 주일이 주는 영적인 풍성함을 예배를 통해 충분히 누리게 될 때 가능해진다. 예배를 통해 풍성한 은혜를 받게 될 때 주일에 세속적인 일에 마음을 뻬앗기고 분주해질 가능성은 적어질 것이다.
따라서 성도들로 하여금 주일 예배를 통해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더 많이 기도해야 하고, 더 은혜로운 예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책임이 예배의 인도자인 저에게 부여되어 있다는 것이 거룩한 부담으로 다가온다.   
·성령의 각성케 하심과 은혜 없이는 누구도 주일 성수의 의무속에 담긴 하나님의 깊은 사랑의 배려를 읽어내지 못한다. 목회자와 성도들 모두가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영적 각성이 일어나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학습 문제 및 적용 문제:
1) 오늘날 구약의 안식일 대신 주일날 예배를 드리는 이유가 무엇인가? (구약의 안식일과 신약의 주일의 연속성의 문제)
2) 오늘날 우리가 주일 예배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할 이유 세가지를 말해보라.
3) 새해는 어떻게 신앙 생활을 새롭게 할 것인지, 특별히 예배 부분에서 어떤 자세로 예배를 드릴 것인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