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좋은 사람

posted Dec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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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8년 12월 30일
성경 대하33:10-17; 고후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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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좋은 사람 (12/30/18)
대하33:10-17; 고후7:10,11

·처음 시작은 별 볼일 없었어도, 심지어는 잘못된 인생이었어도 마지막이 아름답게 마무리 된다면 그 인생은 의미있는 인생이 된다. 물론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1) 므낫세 왕은 가장 악한 왕이었지만 결국 끝은 좋은 왕이 되었다.
·므낫세는 히스기야 왕의 뒤를 이어 12살에 왕이 된 뒤, 무려 55년간이나 남유다를 통치했다. 그러나 그는 안타깝게도 아버지가 허물었던 가나안 이방 신상들을 다시 세웠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행을 일삼았다.
·또한 친 앗수르 정책을 펼쳐서 북이스라엘을 멸망시켰던 앗수르의 도움을 받고자 했고, 결국 가나안의 바알신 뿐 아니라 앗수르의 신상까지 예루살렘 성전 앞 마당에 세우기도 했다.(왕하21:3-5)
·그러나 역대기에는 열왕기가 기록하지 않은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데, 바로 므낫세 왕의 인생 역전이다. 하나님 앞에 아주 악한 사람이었던 사람이 완전히 바뀌어서 하나님 앞에 선정을 펼치는, 그야 말로 끝이 좋은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바가 있었다. 므낫세 왕이 인생의 최대의 위기를 겪게 하는 일이었다. 그 위기는 말할 것도 없이 자신이 초래한 위기 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인생에 심각한 위기 상황을 주어서라도 인생의 반전을 도모하셨다.

2) 우리가 하게 되는 근심은 하나님이 주신 근심으로 결국 후회할 것이 없는 회개를 이루는 근심들이다.
·므낫세 왕이 하나님께 징계를 받기 전에도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으로 경고하셨지만 그는 듣지 않았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잘못된 삶을 고쳐주시기 위해 징계를 내리시기도 하지만, 그전에 반드시 말씀하신다. 주일 예배의 말씀을 통해서건, 성경 공부를 통해서건, 찬양의 가사 속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심지어 우연히 누군가가 던지는 한 마디의 말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 문제는 우리의 교만과 고집이다. 영적 무지이다.
*솔로몬 왕 뒤에 나라가 쪼개진 이유(왕상11:9,10)
·므낫세는 코가 뀌어지고 족쇄에 채워지고서야, 아무 데도 마음대로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그리고 그 결과 끝이라도 좋은 왕이 되었다.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이 하게 된 근심은 출발 부터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되는 근심이다. 내 생각에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 같지만, 불평스럽지만, 두렵기 짝이 없지만, 먼저는 그런 근심 거리들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게 만드신 근심 거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그 근심은 결국 우리로 하여금 회개를 이루어내고 그래서 영혼이 구원되어지며 영혼이 잘되게 한다는 것이다. 비록 세상에서는 망했지만 그 영혼은 흥하게 되는 일이 있는 것이다.(고후7:11) 그럼으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하루라도 빨리 하나님 앞에 엎어지는 사람이다.
·
3) 근심 거리들을 통한 회개는 결국 우리로 하여금 영육간의 회복을 가져온다.
·족쇄에 채워져서 포로로 잡혀갔던 므낫세 왕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위에 앉게 되었다. 므낫세 왕도 상상 못할 일이었지만 회개 하니까 일어난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다. 그러면 그분은 우리의 과거를 묻지 않고 삶을 회복시키신다. 그러나 영적인 교만 가운데 나는 회개할 것 없다고 생각하거나 남 탓, 상황 탓만 하고 있으면 우리는 여전히 어둠에 쌓여있게 된다.(요일1:9,10)
·그러나 그가 얻은 진짜 축복은 그가 여호와를 알게 된 것이다. 그 결과 그는 먼저 왕으로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돌아보게 되었다. 다윗 성에 아직 덜 쌓아진 외성을 이어서 쌓아간 것이다.(14절) 결국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서 깨달음을 얻으니 영적인 것 뿐 아니라 실제적인 삶에서도 회복이 일어난다는 것을 말한다.
 *자녀를 위해 기도하지 못하고, 신앙생활의 모범이 되지 못한 부모의 책임
·이전에는 우상 단지를 끌어안고 살았던 사람이 이제는 그것들을 다 던져 버렸다. 대신에 여호와의 제단을 보수하고 화목제를 드렸다. 이전에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소홀히 하고, 하나님과 건성 건성 만나던 사람들이 이제는 수시로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고, 말씀 듣기를 즐겨한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화목한 관계를 누리고 나타낸다.  
·또한 감사제를 드린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주를 위해 쓰기를 원하는 것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예물 드리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고 감사의 제물로 하나님께 나아간다. 무엇보다도 주변의 모든 상황들이 불평의 대상이 아니라 감사의 거리로 바뀐다. 
·더구나 그는 유다 백성들에게 명령하여 이스라엘 하나님을 섬기라고 한다. 믿지 않는 친구들을 애써 찾아가서 교회에 나오기를 권면하고  직장 동료나 employee들에게 예수 믿으라고 말하게 된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이 주신 근심 거리 때문이다. 그 어려움 앞에서 나는 죄없다 생각하며 영적인 교만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도 먼저 내가 돌아보아야 할 일이 무엇일까 주님 앞에 더 겸손하게 엎디는 자에게 일어나는 일들이다.
·물론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입은 자들로 이미 끝이 좋을 사람들이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끝이 좋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므낫세 왕의 이전 모습과 변화된 이후의 모습을 비교해보라.
2) 므낫세 왕의 인생 역전의 원인은 무엇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태도를 취했는가?
3) 내 인생의 시작은 어떠 했는 지, 또 내 인생의 끝은 어떻게 되기를 원하는 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