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청년의 관심

posted Dec 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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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8년 12월 2일
성경 마가복음 10: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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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청년의 관심(12/2/18)
막10:17-27

 

·사람들은 당장에 먹고 살 길이 막막해지지 않으면, 건강의 위기가 오지 않으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잘 되어지면 좀처럼 주님을 찾지 않는다. 아쉬움이 없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도 오늘 우리의 삶에 인생의 위기가 와 있다면 어쩌면 지금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축복된 시간일 수 있다. 그런 일들을 통해 주님을 깊이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1) 부자 청년과 예수님과의 대화는 복음에 대해 가장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이야기이다.
·부자 쳥년 관원이 영혼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뭔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였다.
·예수님은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다는 대답을 하심으로 사람이 선한 행위를 해서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우쳐 주려고 하셨다. 
·예수님은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 부자 청년이 수락하기 어려운 질문을 던지신다. 그런데 이것은 그 청년을 무안하게 만들고 좌절하게 만들려고 하신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사랑하셔서 자신의 한계를 느끼도록 하신 말씀이었다.
·우리 의지로는 아무리 거룩하고 성결하게 살려고 해도 안된다. 그렇다고 해서 마음대로 죄 짓고 살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지만, 거룩의 삶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의 의지적 결단과 노력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는 말이다.(롬3:20)
.
2) 예수님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힘들다는 말씀을 통해 그 일이 사람의 힘으로 되는 일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다고 하신 말씀에 제자들은 놀랐다.(24절) 그들은 재물을 가지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정말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힘들어서가 아니었다. 사람들의 생각처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선한 행위를 가지고 가는 것이라면 가장 들어가기 힘들 사람들이 바로 부자일 것이라는 말이다.
·놀라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그 일을 하나님이 하신다고 말씀하셨다.(27절) 그것은 인간의 노력과 지혜로서는 아무도 구원을 얻을 수 없는 것이며(엡2:8), 천국 입성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하셨던 재물과 자기 욕심에 대한 포기와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 조차도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딛2:11,12,13)

3) 성령님은 구원의 은혜를 입게 할 뿐 아니라 구원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신다.
·우리의 죄를 씻어내는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요3:5,6) 성령께서 하시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하고 큰 일이 거듭나게 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첫 번째 낳아진 것은 육체적으로 난 것이며 그 결과 우리는 육체적인 생명을 얻었다. 그러나 영적인 생명은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야 얻어지는 것이다.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햐려고 하면 정말로 불가능한 일인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가 용서되어졌으며,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의로워졌다는 것이 믿어진다는 것은 인간의 이성적 이해로는 불가능하다. 오직 성령의 역사로만 가능한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얻은 구원이 기적이며 은혜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천국 백성이 된 이후에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천국 백성의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성령께서 우리를 양육하시되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경건함으로 세상 살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시기 때문이다.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의 복음화율이 90%에 달하는 이유
·성령께서는 그 일을 위해 우리의 삶에 환난에 처하게 하시기도 하지만 반드시 그 가운데서 우리에게 주님으로 말미암는 위로를 경험하게 하신다. 그리고 그 위로를 가지고 또 다른 환난 당한 자들을 위로하게 하신다.(고후1:4-6)
·우리 모두에게는 삶 속에서 힘든 일들이 종종 찾아온다. 그럴 때 마다 정말 겸손한 마음으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면 내 마음이 다스려진다. 절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욕심이 포기되어지고, 절대로 정리되지 않을 것 같았던 내 마음이 평안해진다. 그러니 정말로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은 하실 수 있으시다는 말씀이 맞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걱정할 수 있는데 왜 기도하느냐’로 사는 삶

 

 

학습 및 적용 문제:
1) 부자 청년이 영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축복이었지만 그의 문제는 무엇이었는지, 예수님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아주 어렵다고 말씀하신 진짜 이유를 통해 설명해보라.
2)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말씀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 지 두가지로 설명해보자.
3) 내 삶에 내 힘으로 잘 안되었던 것들이 하나님이 일해주심으로 되었던 것은 무엇이었는 지 자신의 삶을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