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제자도

posted Nov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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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8년 11월 25일
성경 마가복음 9: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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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제자도(11/25/18)
막9:38-50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한마디로 주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래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이 주님을 뜻하는 ‘크라이스트’에 그를 따르는 사람이라는 뜻의 ‘ian’이 붙어서 만들어진 말이다. 따라서 주님을 따라다녔던 12명의 제자뿐 아니라 오늘날 예수를 믿고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성도들이 다 주님의 제자이다.

1) 나와 함께 하지 않는 다른 지체들 조차 품는 것이 제자의 삶의 출발이다.
·앞 문단에서 제자들은 자기들 끼리 서로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불화를 일으켰다. 이제 여기서는 자기들과 상관없는 사람들의 활동에 대해 공통적으로 시기와 질투를 하고 있다.(38절)
·아마도 당시 제자들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유대 나라가 다시 회복될 때에 자신들 이외의 사람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지도 모른다는 염려가 있었던 것 같다. 더구나 제자들의 기억에는 얼마 전 벙어리 된 자를 고쳐주지 못한 쓰라린 경험이 있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먼저 그 일을 금하지 말라고 하신다.(39절) 그 이유는 그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병 기적을 나타냈다면 그들 안에도 예수에 대한 깊은 신뢰와 믿음이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가 예수님을 반대하지 않았다면 앞으로 교회를 향한 핍박과 환난이 있을 때 지금 제자들이 배척하려고 하는 사람들 조차도 제자들과 한 마음이 되어서 함께 사탄과의 싸움을 감당해 나가야 할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교회의 적은 교회 안에 연약한 지체나, 혹은 나와 생각이 다른 지체가 아니다. 사탄의 사주를 받아 교회를 음해하고 공격하는 세력들이다.
·그런데 지금 제자들처럼 자신들의 유익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혹은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그들을 배척하고 공격하게 된다면 그것은 적들에게 스스로 성문을 열어주는 꼴이 되는 것이다.    *자가 면역 질환(류마티스, 루퍼스)의 특성

2) 참된 제자의 삶은 마땅히 손과 발이 잘려야 할 자이었음을 인식하며, 늘 범죄하지 않는 삶이라는 것을 말씀한다.
·예수님께서 손과 발을 자르고서라도 들어가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은 손과 발이 잘리듯 아픈 삶의 과정을 통해서라도 하나님께 회심하고 그래서 천국의 삶을 살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해야 함을 말씀한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좀처럼 우리 삶에 어려움이나 고통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으면 예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그런 어려움이 와도 여전히 고집 피우고 어리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귀환 후에 가장 먼저 한 일
·오늘날 미국에 있는 총격사건이나 자연 재해들과 같은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선포하고, 진정 예수를 따르는 자들은 어떤 삶을 사는 것인지 보여주어야 할 교회들은 오히려 힘을 잃어가고 있다. 점점 영적으로 나태해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 처치의 지진이 주는 교훈
·오늘 이 순간 손 발이 잘려나가는 아픔 가운데 있을 지라도 실망할 일은 아니다. 주께서는 틀림없이 이런 일들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이 땅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가르쳐 주실 것이다. 자신의 힘으로 인생을 살아가려는 것이 아니라 주의 도우심 가운데 일들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3) 제자의 삶은 죄없는 성결한 삶을 사는 것이 천국에 합당한 삶이다.
·오늘 우리들은 어느 사이 나도 모르게 죄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성결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을 당연시 한다. 복음의 은혜 뒤에 숨어서 사도 바울의 고백을 오히려 역이용한다.(롬7:19,20)
·그러나 우리는 사도 바울의 이 말씀만 기억할 것이 아니라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 까지 대항하지는 않았다고 하는 히브리서 말씀도 기억해야 한다.(히12:4)
·오늘도 우리의 삶을 무너지게 하려는 치열한 영적 전쟁 가운데 나태한 삶을 산다면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고통 가운데 십자가에 죽으신 은혜를 헛되게 하는 것이다. 결국은 그런 잘못된 삶에서 돌이켜 지도록 우리에게 성령님의 징계가 임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히12:5,6)
정말로 하나님은 성결하지 않는 자는 절대로 쓰시지 않는다. 그가 아무리 똑똑하고 심지어는 주의 일에 열심을 내고 있어도 하나님 앞에 눈으로 범죄하고 손으로 범죄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쓰시지 않는다.

4) 예수님은 제자들의 삶을 세상에서의 소금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먼저는 소금이 부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제자들의 마음 안에 소금을 두어 늘 부패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또한 그런 제자들의 삶을 통해 세상이 맛 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라는 말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은 결국은 예수님처럼 사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에 오셔서 환대 받고 존중받지 않으셨다. 멸시와 천대를 받으셨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결국은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성부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다. 그리고 그 결과 예수님은 세상의 사람들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일을 하셨다.(엡2:16,18)
·하나님과 진정으로 화목케 된 사람들은 사람들과도 화목하게 된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아도, 결국은 화목하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화목하게 못하게 하는 장애물을 예수님께서 무너뜨리셨고 또 예수님이 그렇게 사셨기 때문이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요한은 왜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을 고친 사람의 행동을 금하려 했는지 말해보라.
2)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참된 제자도를 몇 가지로 정래해서 말해보라.
3) 나는 지금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고 있는 지 위의 말씀에 비추어 나의 삶을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