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라

posted Sep 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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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8년 9월 2일
성경 열왕기상 18: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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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라

일시: 2018년 9월 2일
본문: 왕상18:30~31
설교: 차성구 목사


*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날마다 새로운 피조물로서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다. 새로움을 경험하는 또 다른 길은 이미 있던 것 중에서, 무너진 것을 세우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 아합의 통치 아래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은 완전히 무너졌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아합이 다스리던 시대에 북쪽에서 활동한 선지자가 엘리야이다. 하나님은 불신앙과 죄악이 극에 치달은 때에, 그 현장에서 엘리야로 하여금 말씀을 선포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왕을 세우실 때에 그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선지자를 counterpart로 반드시 붙여주셨다. 어떤 상황과 시대에도 주의 성도들이 낙심치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우주만물의 주관자이시며 영원한 왕이시다.

*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 과 엘리야 한사람이 싸움을 벌인다.영적 “진검승부”이다.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이 제사할 때 “물론 불이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엘리야는 유일한 참 신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하기 위해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해야 했다.

1. 하나님과 바알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자리에 남아 있지 말라

*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바알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자들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들에게 엘리야가 도전한다(왕상18:21). 믿음이 약해지고 하나님으로 멀어질 때 나타나는 증상은 하나님을 완전히 버리고 떠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절대 신앙을 놓친 자리에서, 하나님 신앙은 하나의 옵션이나 견해 정도로 전락한다. “사이프” opinons. 그들에게 하나님은 자신들이 입맛에 맞춰서 선택할 수 있는 의견이나 선택 사항 정도에 불과했다. (수24:14) 하나님은 옵션 중의 하나가 아니라, 절대적이고 유일한 주권자, 여호와시다.

* 말씀과 기도의 제단이 허물어지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과 출발점도 하나님을 the only God이 아니라, one of gods으로 여기 때문이다. “말씀과 기도”를 주께 드리는 시간들과 환경들이 무너져 있다면 신앙은 큰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다. 머뭇거리던 자리를 박차고 나와 무너져 내린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해야 한다. 영적 추진력과 수고가 필요하다.

2. 믿음의 공동체로 함께 모여 여호와의 제단을 정결하게 세워야 한다.

* 믿음의 공동체로서 믿음의 지도자를 중심으로 하나님 앞에 가까이 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왕상18:30). 우리 역시도 말씀과 기도의 제단을 다시 쌓기 위해 힘써 믿음의 공동체로서 모여야 한다. (히 10:23)

* 그릇된 신에게 잘못 제사하느라 무시되고 무너져 있는 “여호와의 제단”을 거룩하고 정결하게 수축하라. 우리 삶에 언제나 “제단”은 하나이어야 한다. 우리 마음 중심을 차지하는 영적 왕좌는 하나 뿐이다.
* 이스라엘은 다른 것에 제사하기 위해, 유일하게 지켜야 하는 여호와의 제단이 무너지게 방치했다. 세상 것에 마음 뺏기고 섬기느라 무시되고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이 영혼 속에 방치되어 있지 않는가?
3. 여호와의 제단을 세울 때에 온전한 신앙적 정체성이 회복된다.

* 엘리야는 이스라엘 지파의 수대로 12개를 취하였다.(왕상18:31) 그는 북쪽 이스라엘의 열 지파만 위한 돌이 아니라 택함받은 이스라엘 전체를 위한 제단을 수축했다.

* 12개의 지파를 상징하는 돌은 그들을 구원하시고 약속을 성취하신 능력의 여호와임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수 4:3)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으로서 그의 언약 백성들이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게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라.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들의 정체성은 하나님이 그들과 세우신 언약 속에서 제대로 발견되고 확립된다.

* 주를 믿는 백성이면서도 자신의 영적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면 주의 언약을 붙잡으라. 언약은 관계의 약속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고후 6:18) 구원의 언약을 항상 기억하는 자가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머뭇거리지 않고, 세상 속에서도 정결하고 거룩한 주의 자녀로 살아간다. (고후 7:1) 언약관계를 회복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제단이 회복되고 주의 자녀답게 정결하게 살아간다.

결론

* 여호와의 제단, 하나님만을 온전히 높이며 예배하는 제단을 정결하게 다시 수축하자. 수축되고 회복된 제단 위로, 하나님은 엘리야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바로 불을 내리셨다.(왕상 18:37) 하나님의 능력과 응답을 경험하는 자로 살아가고자 한다면 무너지고 훼파된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라.

* 어떻게 여호와의 제단을 우리 각자의 삶에서 정결하게 수축해 나갈 것인가? 하나님을 온전히 내 삶과 마음의 중심부에 왕으로 모시라. 라오디게아 교인들은 참 부유했으나 주님 보시기에는 영적 거지에 불과했다. (계 3:17) 부유한 세상 속에서 예수님 믿는다고 하면서 머뭇거리며 언제나 마음은 세상에 기울어져 있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지만 세상 물질의 풍요로움 속에서 머뭇거리던 그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라고 말씀하신다.(계 3:20) 주님께 마음 중심을 드리라.
* 말씀의 훈련을 받는 자리로 나아가라. 삶의 여러 이유들이 아무리 긴박해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의 제단을 회복하는 것만큼 급하지 않다. 말씀과 기도의 훈련의 자리에 힘을 다해 나가야 한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북쪽 이스라엘 10지파가 아합 왕의 통치 아래 범한 죄는 무엇인가? 그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어떤 재앙을 선포하시고 실행하셨나?
2) 하나님과 바알 사이에서 이스라엘이 머뭇거린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모시지 않고 상대적으로 믿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3)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기 위해 한 일은 무엇인가? 당신의 삶에서 말씀과 기도의 제단을 수축하고 회복하기 위해 버릴 것은 무엇이며 결단하며 순종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