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길을 곧게 하는 자

posted Jun 24, 2018
Extra Form
일자 2018년 6월 24일
성경 마가복음 6:14-29
MP3 Down http://www.fellowshipusa.com/podcast/dow...sermon.mp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title.jpg

 

주의 길을 곧게 하는 자(6/24/18)
막6:14-29

 

·곧은 길이 생기는 데는 그 길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희생이 있는 것처럼, 오늘도 우리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천국 길을 당당하게 걸어갈 수 있는 것도 주님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분과 함께 굽은 길을 곧게 하고 새로운 길을 내기 위해 헌신했던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1) 주의 길을 곧게 하는 자들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며 작은 죄에도 민감하고 그 죄로부터 돌이키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갈릴리의 본봉왕이었던 헤롯은 자신의 동생이었던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아내로 맞이했다. 세례 요한은 그의 이런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질책을 했고, 결국 헤롯 왕은 그런 세례 요한을 죽이게 되었다.
·사실 헤롯은 요한을 의로운 자요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있어서 그를 죽이기를 꺼려했다.(19,20절) 더구나 백성들의 신망을 받고 있는 그를 죽일 경우 민란이 날까 두려워하는 마음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 사건에서 우리는 비록 작은 죄라 할 지라도 그런 죄에 대해 단호하게 거부하지 못할 때 그 죄로 말미암아 어떤 또 다른 큰 죄에 빠질 수 있는 지를 보게 된다.
·성도들은 비록 작은 죄라 할 지라도 그것이 죄라고 생각되면 곧 회개하고, 그 죄에서 돌이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치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탄 것처럼 더 많은 죄로, 더 깊은 죄로 나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종국에는 의도하지 않은 결말을 맞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헤로디아의 모습을 통해서 오늘 우리들의 삶에도 절제되고 검소한 삶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느 정도 삶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은 필요하겠지만 인생의 즐거움만을 좇아 살면 반드시 죄에 빠지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혹시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나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지는 않는 지 돌아보아야 한다.(요일2:15-17)

2) 주의 길을 곧게 하는 자들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리라는 각오로 사는 사람들이다.
·세레 요한의 사역은 자신이 말한 것처럼 주의 길을 예비하는 사역이었다.(막1:2,3)
·구약의 말라기 선지자 이후로는 약 400년 동안 선지자들의 메시지는 없었다. 그런데 이런 침묵을 깨고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선포했다.
·실제로 그가 선포한 메시지는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인 예수님이 곧 오실 것이라는 메시지 였고, 또 예수님 자신이 선포하셨던 메시지였다. 다시 말하면 세례 요한은 예수님에 앞서서 메시야의 도래를 세상에 알리고, 그 분의 메시지를 미리 세상에 들려주었던 것이다.
·결국 세례 요한의 사역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는 요3:30의 말씀을 이루는 것이었다. 자신이 말한 대로 자신의 죽음을 통해 예수님의 사역을 준비하고 예표하는 일을 마쳤던 것이다.
·실제로 그런 삶을 살았던 사도 바울은 ‘살든지 죽든지 오직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는 삶’을 살았다.(빌1:19,20) 그리고 사실온 오늘날 우리 성도들의 신앙 생활의 수준이 이런 정도에 까지 이르러야 한다.
·나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누릴 수 있음에도 예수님의 길을 준비해야 하기에 기꺼이 그런 삶을 포기해야 한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희생과 수고를 깨닫고 기억하도록 우리에게 경험하게 하시는 고통스러운 삶의 과정을 거치기도 해야 한다.
*‘나는 지금 세례 요한처럼 주의 길을 준비하느라, 이 고생(?)을 하고 있다!’
 
3) 주의 길을 곧게 하는 삶을 사는 자들은 주의 말씀을 듣는 일에 열심을 냄으로 그 길을 흔들림 없이 갈 수 있다.
·십자가에서 죽기 직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예수님도 처음에는 ‘아버지여 할수만 있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다.
·우리가 말씀대로 사는 것도 우리의 의지적 노력과 결단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머리로는 아무리 세례 요한처럼 살아야지 해도 막상 상황이 떨어지면 그렇게 못산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말씀대로 사는 일이 어려운 일도 아니고 그것이 가능하다고 말씀한다.(신30:11) 그것은 우리의 의지로 순종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능력을 따라 순종하는 것이다.
·먼저 말씀을 자꾸 읽고, 할 수만 있으면 자주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마음 속에 늘 묵상하고 있으면 어느 순간 절대로 말씀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내가 말씀대로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말씀이 나로 하여금 말씀대로 살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말씀의 능력이다.(신30:14)
*이스라엘의 왕들에게 하나님께서 남기신 부탁(신17:18-20)
          

 


학습 및 적용 문제:
1) 세례 요한과 헤롯 왕의 삶을 통해 주의 길을 곧게 하는 자들의 삶은 어떤 삶이어야 하는 지 나누어보자.
2) 주의 길을 곧게 하는 자들의 삶을 살기 위해서도 우리에게 필요한 일은 무엇인지, 또 왜 그런지 말해보라.
3) 오늘도 주의 길을 곧게 하는 자의 삶을 살고자 할 때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이었는 지, 또 그 길을 결국 흔들림없이 갈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는 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