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짖어 기도할 이유

posted May 28, 2017
Extra Form
일자 2017년 5월 28일
성경 렘 29:10-14
MP3 Down http://www.fellowshipusa.com/podcast/dow...sermon.mp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kc.jpg

 

 

 

 

부르짖어 기도할 이유(5/28/17)
렘29:10-14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항상 선하고 온전하시다. 우리 생각에 마음에 안 들고 안 좋은 것 같지, 알고 보면 그게 다 우리 좋으라고 하시는 일들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생각 안한다. 생각 못한 일이 벌어져서 지금 당장 내가 고통스럽고, 또 앞으로도 별로 상황이 좋아질 것 같지가 않으면 그것은 영락없이 재앙이다.
1) 우리 인생의 재앙 같은 일들이 알고 보면 미래의 소망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작품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다.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두 눈이 뽑히고 쇠사슬에 묶여 바벨론으로 끌려갔다. 백성들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는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말로 다할 수 없이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상황들이 재앙이 아니라 오히려 이스라엘을 위한 미래의 소망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말씀하신다.(11절)
*‘plans to prosper and not to harm you, plans to give you hope and a future’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사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복을 부어주신 이유는 그들이 세상을 향해 복의 통로가 되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아는 자들이 되게 하는 것이었다.(창12:2,3)
·그러나 이스라엘은 어떻게 하면 내 배가 채워질까를 고민했고, 이미 채워진 배에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것으로 채울까를 고민했다. 풍요로운 상황 속에서도 연약한 자들을 돌아보기는 커녕 오히려 세상을 즐기며 죄악된 삶을 살았다.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깨닫도록 여러 번에 걸쳐서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말씀하셨고 끝까지 깨닫지 못하는 그들을 바벨론의 손에 붙이셨다.
·그러나 이 모든 아픔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시다. 그리고 그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지고 나면 하나님은 반드시 자기 백성들을 원위치 시켜놓으시겠다고 말씀하셨다.(애3:33-36; 14절)
2) 그럼으로 하나님이 벌여 놓으신 일들 앞에서 우리가 할 일은 그 분 앞에 겸손하게 나아가는 것이다.
·인생의 문제 앞에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때 그 분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 다만 우리의 기도 가운데 우리를 만나주신다고 하셨지, 우리의 기도대로 해결하신다고 말씀하신 것은 아니었다.(12,13절)
·사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고통을 주실 때부터 이미 그 고통을 해결하실 것까지 준비하고 계셨다. 따라서 우리가 문제 앞에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이유는 기도할 때 우리의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사실은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하는 것에 더 목적이 있으신 것이다.
·하나님을 깊이 만난 사람들은 흔들림이 없다. 더 이상 삶의 문제가 문제로 보이지 않는다.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힘든 이 세상과 그 세상 속에서 헤메고 있는 나는 간 곳이 없고, 오직 우리를 구속해주신 주님만 보여지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주님만 보여지면 오직 주님을 찬양할 일 밖에 없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 수준까지 올라가도록 오늘도 인생 가운데 힘든 시간들을 주시고 그 힘든 시간들을 통해 우리를 깊이 만나시기 원하신다. *찬288장 (‘세상과 나는 간 곳없고....’)
 ·또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되면 자신의 삶의 목적과 이유를 분명히 알게 된다. 원래 문제 앞에서 기도하라는 말씀을 하신 것도 그 기도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위해,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알게 하시기 위함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도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다. 그러면 평소에는 잘 안 들리던 말씀들이 들리기 시작한다. 평소에는 나하고 별로 상관없던 말씀들이 다 나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린다. 그것이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것이다.   
  *‘목사님, 오늘 말씀은 순전히 저에게 하신 말씀이었어요’라는 고백
·한 평생 그저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다 가면 끝이 아니라 오늘도 예수님을 몰라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 곧 우리의 삶의 목표여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깊이 만나시기를 원하신다.
3) 이런 깊은 만남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을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짖어 전심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부르짖어 기도한다’는 것은 그만큼 간절함으로 기도하라는 말이다. 또 ‘온 마음으로 구하라’는 말씀은 다른 어떤 무엇보다도 오직 주님만을 구하라는 것이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께만 메달리는 것이다. 그것이 온 마음으로 구하는 것이다.
·가만히 보면 우리는 보통 기도는 하지만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는 간절함으로 구하지 않는다. 대신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이 해야 할 일에 너무 열심을 낸다.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 걸렸을 때 한 일(사38:2)
·오늘도 우리 모두의 인생 가운데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미래의 소망을 이루고 계시다. 그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그 뜻을 붙잡고 오늘도 흔들림 없이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70년을 고통 가운데 있었던 사건을 예레미야 선지자는 무엇이라 했으며, 그렇게 말한 뜻은 무엇일까?
2) 하나님을 깊이 만난다는 것은 어떤 상태에 이른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지 두 가지를 말해보라.
3) 나는 지금 주님을 깊이 만나고 있는 지, 또 그런 만남을 위해 간절함을 갖고 있는 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