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안 잃고 외양간 고치기

posted Dec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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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6년 12월 4일
성경 다니엘 4: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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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안 잃고 외양간 고치기 (12/4/2016)
단4:19-27  
·소 잃고 나서 그제서라도 외양간 고치는 사람은 그래도 소망이 있다. 다시 소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 소를 더 잘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소를 잃고 나서도 여전히 외양간 손을 안보며, 남의 소만 부러워하고 있는 사람이다.
·이 순간 아무리 뛰어도 일이 되지 않고 있다면, 어제까지 풍요롭게 있었던 것들이 하루 아침에 사라졌다면 이유가 있다. 우리 인생 전체를 책임지시고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그 분의 뜻 가운데 살아가기 보다는 여전히 내 뜻대로만 살려는 어리석음을 버리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1) 느브갓네살 왕이 꾼 꿈은 결국 세상의 번성함도 한 순간에 사라지며, 한 순찰자에 의해 다스려짐을 말한다.
·느브갓네살 왕이 꾼 꿈은 높이가 높고 견고해서 열매가 많은 큰 나무가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온 한 순찰자에 의해서 밑둥이 채로 베어지는 것이었다. 이 꿈은 세상 나라가 결국 하늘에서 내려온 한 순찰자,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에 의해 심판될 것을 의미한다.
·느브갓네살 왕은 이미 앞서 2장과 3장의 사건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경험했고, 세상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했지만 말 뿐이고 그 때 뿐이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험했으면서도 또 다시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고 그것을 자랑하는 자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조차도 세상 나라 일들이 사람들의 움직임에 의해서 되는 줄로 안다. 그러니 당장에 그 일들이 내 뜻대로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내가 나서서 열심히 준비하고 계획 세워서 하려 하지, 그것을 하나님께 부탁하지 않는다.
·그러다 막상 좋은 결과가 있게 되면, 말로는 하나님이 하셨다고 하면서도 은근히 자신이 한 것처럼 생각하게 되고, 결국 하나님이 주셨던 축복들을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려 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모든 것들이 결국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라도 어느 날 갑자기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지게 하신다.
2) 인생의 깊은 질곡에서 내가 할 일은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내 힘으로 인생 살려 했던 나 자신을 돌이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 있어서도 결국 우리의 삶이 견고해지는 때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확실히 깨달을 때이다. 내가 뭔가를 위해서 더 철저히 준비하고 더 많이 세상의 지식을 쌓고 더 많이 노력했을 때가 아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며 하나님께서 세상 나라를 다스리시는 것을 깨달을 때이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가운데 우리의 모든 도모하는 일들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는 자는 모든 일들을 그분에게 의탁하고 그분께 의지하고 맡기게 되어 있다.(잠3:5,6)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하는 자들이 낳게 되는 것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요, 마음에 상처가 있는 자가 치유되고 회복되는 일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내 인생 가운데 사업의 성패도, 결혼해서 믿음의 가정 세워가는 일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그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받아들일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지도하신다.(잠3:7,8)
3) 소 안잃고 외양간 고치기 위해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들어야 한다.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이다.(행4:19; 고전1;25) 그러나 우리는 느브갓네살 왕 처럼 모든 것이 자신의 뜻대로 이루어지고 있을 때는 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인생의 내리막 길을 걷게 되었을 때, 우리는 비로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때로 우리 인생에 내리막 길이 있게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소를 잃고 나서라도 인간 위에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인식하게 하신다.
·오늘도 하나님은 작은 일들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우리는 애써 하나님의 음성을 외면한다.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찔림이 있지만 ‘이렇게 살면 안 될텐데’만 하고 있다. 육신의 피곤함만 탓하지 막상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하나님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지 않는다. 그러다 결국 일을 치른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다.  *게으른 농부 이야기
4) 하나님의 뜻을 알았으면 할 일은 공의를 행하고 가난한 자들을 살피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공의를 이 땅에 실현하기를 원하신다. 그것을 위해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각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나타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세속적인 세상은 없다. 내가 경영하는 사업, 내가 다니는 직장, 내가 운영하는 농장, 내가 다니는 학교, 내가 일하는 방송국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박부장과 박장로’ 이야기
·그리고 그것은 항상 가난한 자들과 연약한 자들을 향해 인애를 베푸는 것이다.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에게 남보다 뛰어난 달란트를 주시고, 남보다 더 많이 벌게 하시고, 남보다 더 높이 올라가게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살 되 이 세상을 향해 인애를 베풀라는 것이다.(마6:19,20)  *요한 웨슬레가 한 ‘돈의 사용’에 대한 충고

학습 및 적용 문제:
1) 느브갓네살 왕이 꾼 꿈을 말해보고, 꿈을 꾼 후에 느브갓네살 왕의 삶은 어떻게 되었는 지 설명해보라.
2) 왕의 꿈에 나타난 한 순찰자, 거룩한 자는 누구를 말하는 것이며, 그 꿈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말해보라.
3) 세상 나라가 주의 뜻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오늘 말씀에 비추어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각자의 삶을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