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필요한 일꾼

posted Nov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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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6년 11월 13일
성경 사도행전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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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필요한 일꾼
(11/13/16)
사도행전 6:1-6

 

·교회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들이 세상에 그 축복을 전하는 곳이기 때문에 일꾼이 필요하다. 이 일은 소수의 사역자들만 가지고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고 많은 헌신된 일꾼들이 함께 이루어가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1) 교회의 일꾼 될 자로서 가장 먼저 필요한 기준은 믿음의 사람이어야 한다.
·‘일꾼’이란 단어는 헬라어로 ‘배 밑에서 노를 젓는 자’라는 뜻이다. 그들이 할 일은 열심히 노를 젓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배가 어디로 가는가 하는 것은 선장이 알아서 할 일이었다. 물론 배의 선장은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말씀을 하는 것이다. ‘충성’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사실은 믿음으로 가득차 있는 것을 말한다.     *충성이라는 단어가 영어로는 ‘faihfulness’
·지상 교회는 천상 교회만큼 완전한 교회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여전히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께서 친히 교회를 이끌어가실 것을 믿을 때 흔들림없이 교회를 섬길 수 있다.
·그저 열심으로 교회를 섬기는 것은 천성적으로 부지런한 사람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믿음이 없으면 어느 순간 자신의 생각대로 되어지지 않는 교회의 모습을 보며 시험에 들게 된다.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내 지식과 경험으로 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안되지만 실력 좋으신 그 분께서 지금 이 순간도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붙들고 나아갈 때 정말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좀 부족해도 걱정할 일 없다. 하나님이 나를 세우셨다면 세우신 분이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나를, 혹은 그를 능력있게 하실 것을 믿으면 된다.
    *‘He made us competent as ministers of a new covenant’(고후3:6)     

2) 교회의 일꾼은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어야 한다.
·성령으로 충만하다는 것은 한 마디로 성령으로 가득차서 성령의 지배를 받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성령이 그 사람의 생각과 감정과 말과 행동을 완전히 사로 잡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 상태는 저절로 도달되지 않는다. 우리 마음에는 성령의 소욕과 함께 육체의 소욕이 있기 때문이다.(갈5:17) 따라서 인격적인 성령님은 우리가 스스로 성령의 소욕을 쫒기로 작정하고 우리의 마음을 그분께 드릴 때 비로서 육체의 욕심을 이기게 하신다.(갈5:16)
·그런 의미에서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들은 기도의 사람들일 수 밖에 없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고는 육체의 생각들을 욕심들을 이겨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성령의 사람들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일지라도 전능의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게 된다.(엡5:19,20) 
·교회에서 필요한 일꾼들은 자신의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으면 마음이 어두워지고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말과 행위는 물론 생각까지도 성령의 지배를 받아서 그 어려운 상황들을 이겨내 가는 사람들이다.

3)  교회의 일꾼된 자는 지혜가 충만한 자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물론 세상의 지식이나 지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진리를 분별할 줄 아는 영적인 지혜를 말한다.
·이 지혜는 세상의 지식을 많이 쌓아서 상식이 풍부해지면 얻게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 있을 때 순간 순간 하나님의 주신 상황을 영적으로 잘 분별하고 대처해갈 수 있게 된다. 성경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딤후4:17,18)
·따라서 지혜로 가득한 사람들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즐겨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주의 뜻을 이루어갈 수 있게 된다.(딤후3;17)
·일곱 집사 중 하나로 뽐힌 빌립도 하나님의 지혜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였으며 그 결과 아무도 없는 광야로 내려갔고 거기서 에디오피아 재정 장관을 만나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이것이 아프리카 복음 전파의 초석이 되었다.(행8장)
·빌립더러 광야로 내려가라 했을 때 그가 광야 같은 곳에 무슨 복음 전할 일이 있겠는가하고 자기 생각대로 행동했다면 후에 아프리카에 복음이 전해지는 일은 잘 이루어지지 않았을 지도 모를 일이다.

4) 교회의 일꾼된 자들은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 사람이어야 한다.
·오늘 본문에서 ‘칭찬 듣는 사람’의 헬라어 원문의 뜻은 ‘평판이 좋은 사람’, ‘증명된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 말은 교회의 일꾼될 자들은 성령의 충만함의 결과로 나타난 모습들이 사람들한테도 인정받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둘째 계명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첫째 계명과 본질적으로 같다고 말씀하셨다.(마22:38-40) 우리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주님을 사랑한다면 그것은 분명 이웃을 사랑하는 모습으로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라면 먼저 성도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항상 칭찬을 들을 만큼 성숙된 분이어야 할 것이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속담 처럼 교인들과의 관계에서 칭찬 듣지 못하는 자라면 세상을 섬기는 일에 칭찬을 들을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교회에 일꾼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2,3절; 벧전4:10)
2) 바울이 말한 교회에 필요한 일꾼의 조건 네 가지는 무엇인가?(3,5절)
3) 나는 교회에 필요한 일꾼의 모습 중에 어떤 부분이 부족한 사람인지 나누어보고, 교회에 필요한 일꾼이 되기 위해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