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비밀

posted Nov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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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6년 11월 6일
성경 다니엘 2: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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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비밀(11/6/16)
단2:36-45  

 

·공원에서 산책하다 부상당한 일이 예수 믿고 잘 사는 일하고 무슨 상관있겠는가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관련이 있는 일이었다. 사실 우리 인생에 벌어지는 일들도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다 이 일들하고 관련이 있다.

1) 오늘 본문도 세상사가 모두 하나님의 의도하시는 한 가지 초점 가운데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느브갓네살 왕이 꾸었고, 다니엘이 해석했던 꿈은 바벨론에 이어서 페르시아(은으로 된 가슴과 팔)가 설 것이며, 또 그 뒤를 이어서 헬라제국(놋으로 된 배와 넓적다리)이 설 것이며, 이어서 로마 제국(쇠로 된 종아리)이 설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 꿈은 하나님께서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를 계시하시는 것이었다. 그 꿈대로 인류의 역사는 흥망성쇠를 계속하며 역사를 이어갔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결국 이 모든 나라들은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하나님의 나라 앞에서 사라질 것들이었다는 것이다.(44절)
·결국 성경은 이런 인류 역사의 부침 가운데서 결국 최종적으로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나라가 세워질 것이며, 결국은 그 나라가 세상의 모든 나라를 부서뜨리고 영원히 설 것임을 말씀한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 다니엘 서와 구약 성경 여러 곳에서 약속되었던 것처럼 그 일을 위해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에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는 인류의 죄를 대신 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지만 그 죽음에 메여 있지 않으시고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셨다.
·예수님께서 부활을 하셨다는 것은 그분을 믿는 우리에게 주어진 나라가 영원한 나라임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주님은 다시 오셔서 오늘 다니엘서가 예언하고 있는 것처럼 모든 세상 나라를 멸하시고 영원한 나라를 세우실 것이다.

2) 오늘날 우리가 겪는 모든 일들도 결국은 손대지 아니한 돌이신 예수님께서 이 일을 이루어가시기 위해 우리 가운데 벌여놓으신 일들이다.
·나하고 아무 관계도 없는 것 같은 그리이스와 이탈리아의 디폴트가 그렇고, 남과 북의 긴장 관계가 그렇다. 국제 정세나 경제 상황도 이 모든 것들이 결국은 예수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과 깊이 맞물려 있다.
·우리 각자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오늘날 심각한 질병 때문에 고통하는 일도, 또 반대로 하나님의 때가 되어 놀라운 회복을 이루는 이유도 다 이것 때문이다. 내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업이 안 풀려지는 이유도 또 반대로 여리고 성 무너지듯이 갑자기 사업이 풀려지고 잘 되는 이유도 다 이것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겪는 일들은 우리가 알 수 없는 은밀한 일이다. 그러나 사실은 알고 보면 구체적인 사항을 모를 뿐 그것이 무엇을 위한 일이며,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는 다 알려진 공개된 비밀일 뿐이다.
·신앙의 최고봉은 이것이다. 우리가 예수 열심히 믿어도 어떤 때는 더 일찍 죽고, 더 먹고 살기 힘들어 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의 결말이 어떻게 될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런 것들 때문에 마음 빼앗기지 않는다. 이 모든 일들이 결국은 세상 나라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로 알기 때문이다.

3) 지혜로운 사람들은 자신의 뜻 가운데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주인되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사는 사람이다.
·이런 하나님의 뜻을 안다면 그 일을 위해 오늘도 우리의 삶을 이끄시는 가운데 발생한 일 때문에 실망해서는 안된다. 그것도 다 지나고 나면 과정일 뿐이다. 결론도 아니다. 현재의 상황에 마음 빼앗길 것이 아니라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내 삶이 드려질 수 있어야 한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 가운데 벌여놓으신 일들이 다 알고보면 저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나아올 수 있도록 하는 일들과 관련이 있다. 때로는 내가 큰 부자가 된 것도, 때로는 내가 갑작스럽게 병을 얻게 된 것도, 때로는 아픈 이별을 해야 하는 이유도 다 이것하고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께서 지금도 당신의 일을 이루어가심을 믿고 어떤 형편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하나님의 초점에서 내 인생을 바라보고 설계하는 것이다.
·좀 억울하다 싶어도 그 억울한 일을 통해 누군가의 영혼이 구원되어지고 영원한 나라가 세워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나만 왜 당해야 하느냐'고 억울하게만 생각하지 말고 이 일을 통해 영원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내 안에 또 저 연약한 형제 가운데 세우실 것을 기대할 수 있어야 한다.(갈6:9)

·내가 곧 죽을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중요한 것들만 선택하게 해준다. 내가 지금 그렇게도 간절하게 기대하고 있는 것들, 그리고 그것들이 주어지지 않았을 때 우리의 마음 속에 다가오는 실망감들, 이런 것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스티브 잡스의 2005년 스탠포드 연설
·그리고 오늘도 내 인생에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결국 내 안에, 혹은 내 바깥에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일 가운데 벌어지는 일이라는 것을 기억할 때 우리는 지금 이 순간 내가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느브갓네살 왕이 꾼 꿈을 설명해보라. 그리고 그 꿈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인지 각자의 생각을 말해보라.
2) 인류 역사와 나의 삶이 결국 향하고 있는 목표 지점은 무엇인 지 말해보자.
3) 나는 지금 결국에는 다가올 죽음과 그 죽음 너머에 있는 영원한 나라를 의식하며 사는 지 자신의 삶을 나누어보고, 내 삶에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인지 말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