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하신 일입니다

posted Oct 30, 2016
Extra Form
일자 2016년 10월 30일
성경 다니엘 1:2-9
MP3 Down http://www.fellowshipusa.com/podcast/dow...sermon.mp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kc.jpg

 

 

주께서 하신 일입니다(10/30/16)
단1:2-9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항상 선한 뜻 이루시는 일이다. 이것이 정리가 안되면 우리는 당장에 벌어진 일 때문에 염려하고 두려워하며 미움과 원망 가운데 살게 된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을 알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1) 남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포로로 잡혀가고 예루살렘의 성전이 파괴된 것도 주께서 하신 일이었다.
·남유다가 멸망할 무렵 여호야김 왕 3년 때에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침공해 들어왔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지키실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여호야김 왕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고, 성전에 있던 여러 기구들과 그릇들을 빼앗겨야 했다.
·일이 이쯤 되면 사람들은 누군가를 원망하게 되어 있다. 가장 먼저 타겟이 되는 사람은 차라리 적이 아니라 자기 편이다. 그들은 자신들을 지켜내 주지 못한 여호야김 왕을 원망했을 것이다. 느브갓네살 왕을 원망한다. 그 놈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고생하게 되었다고 원망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설명한다.(2절)
·하나님은 때로 악한 존재들이 자기 백성들을 괴롭히는 것을 묵과하실 때가 있다. 그렇게 되면 자기 백성들이 얼마나 힘들어지며, 얼마나 고통스러울 지를 뻔히 아시면서도 악한 자들의 역사를 막아주시지 않을 때가 있다.
   *다윗을 죽이려하는 사울 왕의 공격을 막지 않으신 하나님

2) 우리 인생 가운데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도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받아들일 때 우리의 마음이 어둠으로 내려가지는 않는다.
·우리 모두에게는 진짜 신랑이 따로 있다. 피로 세운 언약 가운데 우리의 신랑 되신 예수님이시다.
·그 분은 우리에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 되 은총과 긍휼로 장가 들며, 진실함으로 장가 드신 분이시다.(호2:18,19) 그러니까 어떤 형편에서도 변함 없는 마음으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며 사랑해주시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우리 한테 장가 드셨다.
·사람 믿다가 결국에는 실망하고 시험드느니, 차라리 우리 안에 장가드신  예수님을 믿어볼 필요가 있다. 환난이 찾아오고 기근이 찾아오고 칼의 위협이 찾아올 지라도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붙들고 있다는 것이다.(롬8:35)     *“we are more than conquerors"(롬8:37)
·어느 누구도 우리를 대적할 수 없고, 정죄할 수 없다. 우리를 판단하실 분은 오직 주님이시다. 사람들의 판단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면 그것도 사실은 내 안에 의가 있는 것이다.(고전4:7)

3) 하나님은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을 당하게 하실 때부터 이미 그들이 다시 본토로 돌아오게 할 것을 계획하고 계셨다.(렘29:10)
·하나님은 이 일들이 이루어지도록 이미 남유다의 왕이 포로로 잡혀가는 그 순간부터 이 일을 준비하고 계셨다. 다니엘을 준비시키셨던 것이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을 통해 오히려 자기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70년 후에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다니엘이 바벨론의 총리가 되게 하고, 나중에는 바벨론을 멸망시킨 페르시아의 총리가 되게 하신다. 그리고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돌아가게 해서 성전을 건축하게 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전달한다.(사44:28)
·오늘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당장 어두운 일이 있어도 그것 가지고 울고 불고 난리칠 일 아니다. 화낼 일도 아니다. 원망과 미움의 어두운 골짜기에 빠질 일도 아니다. 그것 다 하나님이 의도하신 일이다. 이미 이 일 후에 하나님이 나타내실 일을 함께 준비하고 계시는 일이다.
·지금 우리가 처한 이 어둔 상황을 하나님께서 풀어내시려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 하나님은 또 다른 어떤 곳에서 다른 일들을 계획하고 계시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정한 때가 되면 그 일들이 우리 눈 앞에 나타날 것이다.

4) 그런 하나님의 의도를 안다면 우리는 하나님께만 뜻을 정하고 살아가면 된다.
·다니엘은 어떤 위태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정했다. 바벨론의 신전에 바쳐졌을 왕의 음식을 거부한 것이다.(8,10절)
·그 결과 다니엘과 세친구들이 왕의 진미를 먹은 다른 소년들 보다 훨씬 얼굴에 윤기가 났다.(15절) 더구나 하나님께서는 다니엘과 세 친구들에게 얼굴만 좋아 보이는 것이 아니라 머리도 좋아지게 하셨다.(17절)
·지금 벌어지는 상황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라. 지금은 어둡고 힘들지만 이것도 다 알고 보면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사람 원망만 하지 말고 자신의 무능력만 탓하지 말라. 일단 감사로 한번 받아보라. 그러면 이 일을 통해서도 뭔가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드러난다. 계속 불평만 하고 있으면 보는 사람도 답답하고 본인도 힘만 든다.
·대신에 감사로 상황 정리해 보면 뭔가 내가 보지 못했던 부분이 보인다. 남만 탓할 것이 아니라, 내 안에도 뭔가 살펴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는 잘못한 것 하나 없고 남만 다 잘못한 것 같지만 분명 내 안에도 새로워져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오늘도 하나님께 뜻을 정하고, 하나님 기준으로 모든 상황들을 바라보면 일단 마음이 편안해진다. 거기에 답이 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인생 전체에 걸쳐서 일을 행하시고 있다. 지금 내 인생이 무너진 것 같지만 이미 다른 쪽에서는 우리 인생을 회복시키실 일들을 시작하고 계시다.
   *‘막장은 막힌 것을 뚫어 계속 전진해야 한다는 희망의 상징이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다니엘은 여호야김 왕이 잡혀가고 성전이 무너진 사태를 어떻게 정리하고 있으며,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지 설명해보라.
2) 주께서 하신 일임을 알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 지 말해보고 그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인지 말해보라.
3) 오늘 우리의 삶에서 주께서 하신 일로 알고 하나님께 뜻을 정해야 할 일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인지 삶을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