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히 견고케 하는 복음

posted Oct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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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6년 10월 23일
성경 로마서 1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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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히 견고케 하는 복음 (10/23/16)
롬16:25-27

 

·삶의 무게에 눌려 아무런 소망도 기쁨도 없으면, 기쁨과 평안한 마음보다는 왠지 모를 염려와 두려움이 있다면, 감사와 사랑의 마음 보다는 원망과 분노의 마음이 많다면, 가장 먼저 복음을 다시 들어야 한다.
·다른 것으로 우리의 마음을 강하게 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다른 것으로 위로 받고 힘을 얻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잠시 동안 여행도 필요하고 육체의 쉼의 시간도 필요하다. 그러나 결국 세상의 것들은, 사람의 말들은 잠시 동안만 우리를 위로해 줄 뿐이다.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지 못한다.

1) 오늘 본문도 그 이유를 분명히 밝히고 있는데 복음이 우리를 견고케 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복음의 능력은 우리를 견고케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견고케 된다는 단어는 원어로는 ‘스테리조’라는 단어를 쓴다. 그 뜻은 ‘새로운 회심자를 양육하고 튼튼하게 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이제 처음 예수를 알아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고, 우리는 그분을 통해 어떤 은혜와 축복가운데 있는 가를 잘 모른다. 그러다 보니 신앙 생활을 해도 기쁨이나 감격가운데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마지 못해서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그랬던 분들이 일 년이 지나고 이 년이 지나면서 예수님을 더 깊이 알게 되고, 또 우리가 그 예수로 말미암아 어떤 은혜와 축복가운데 있는가를 알게 될 때, 그들의 삶은 바뀌어지기 시작한다. 말이 바뀌고 얼굴색이 바뀌어진다.    
  *멕시코 마약 재활 센터의 회심자들의 변화

2) 우리를 능히 견고케 하는 복음은 구체적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전파’라고 한다.
·재미있게도 바울은 로마서의 시작이나 끝을 동일한 말씀으로 시작하고 또 동일한 말씀으로 맺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가 우리들의 그리스도가 되셨다는 것이다.(롬1:2)
·‘그리스도’라는 말은 그분이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수님이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말은 세 가지의 의미가 있다. 그것은 에수가 바로 제사장이요, 왕이시고, 선지자이심을 의미힌다. 

2-1) 예수가 제사장이신 것은 에수님 자신이 자신의 몸을 속죄의 제물로 삼아 백성들의 죄가 용서되게 하신 제사장의 역할을 하신 분이라는 의미이다.
·구약의 제사장들이 하는 역할은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죄사함을 받을 수 있도록 제사를 드려주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예수님이 제사장이라는 의미는 예수님 자신이 스스로 제물이 되셔서 백성들의 죄를 용서함 받게 하신 분이라는 의미이다.
·사실 오늘날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죄없다 말할 수 없고, 그것은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나서도 마찬가지이다.   *다산 정약용의 호가 ‘사암’인 이유
·복음이 우리를 견고하게 한다는 것은 이렇게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를 기억하게 함으로 먼저는 그 은혜에 감사하게 하고 그래서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게 하고 함부로 남을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다.

2-2) 두 번째로 예수가 그리스도이신 것은 그분이 우리의 왕이시라는 의미이다.
·왕의 원래 목적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는데 있었다. 왕이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는 ‘멜렉’인데 그 뜻이 ‘보호하는 자’라는 뜻이다. 따라서 예수가 그리스도이신 것은 그분이 왕의 권세를 가지고 자기 백성들을 보호하시는 분이시라는 말이다.
·왕이신 예수는 사망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사탄을 이기셨다. 십자가에 죽으신 후 그 죽음 가운데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삼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죽음을 이기시고 사탄을 이기셨다.(골2:14)
·사실 우리 성도들도 신앙 생활을 해가다 격는 고통스러운 일들은 일차적으로는 사탄의 역사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들이다. 그러나 성경은 믿는 성도들이 겪는 고통은 우리로 하여금 더욱 하나님의 자녀 답게, 하나님의 나라의 왕자답게 살게 하려고 주시는 훈련이라고 말한다.(롬8:19) 왕이신 예수는 우리의 삶에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분이시다.

2-3) 마지막으로 그분은 선지자이시다. 구약의 선지자들이 하는 일은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일이었다. 
·이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오늘도 이 세상을 당신의 뜻 가운데 이끌어가신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지혜로 사는 사람이다.(고전2:9,10)
·오늘도 우리에게 선지자로 오신 주님은 우리에게 영으로 가르쳐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묻지 않는 것이다.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다. 사업 문제건 자식 문제건 주님께 묻지 않고 내 원하는 대로만 하려고 한다. 여전히 내 길을 내 지식 가지고 내 힘 가지고 가려고 한다.(고전1:25) 선지자로오신 예수께 물을 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난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바울이 전한 복음은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그렇게 말한 이유는 무엇인가?
2) 복음의 내용은 결국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말씀이다.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세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해보라.
3) 나는 지금 복음의 견고한 능력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지 내가 체험한 복음은 어떤 복음이었는 지 자신을 삶을 나누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