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제사장

posted Sep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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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6년 9월 18일
성경 로마서 15: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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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제사장 (9/18/2016)
롬15:14-21

 

·나름대로 성숙한 교회였던 로마 교인들에게, 사도 바울은 그들이 늘 들어서 알고 있었을 복음을 다시 전하겠다고 한다.

1) 복음은 반복적으로 들려져야 하기 때문이다.(14,15절)
·바울도 복음을 전하다 수도 없이 맞았고, 인정 받기는 커녕 오해를 받고 모욕을 당했다. 헐벗고 굶주릴 때도 있었고, 심지어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바울은 이 모든 어려움 앞에서 넉넉히 이겨낼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자신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은혜 때문이었다. 바울은 그래서 이 은혜를 로마 교인들에게 다시 나누어주고 싶었던 것이다.
·복음이란 한 번 들으면 끝이 아니다. 우리는 그 뻔한 말씀을 순간 순간 잊고 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세상 일에 몰두하게 되고, 또 그러다가 뜻대로 되어 있지 않은 현실 앞에 금방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주님이 다 하신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주님 앞서서 하다가 지치고 시험들고 낙심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럴 때 마다 우리의 귀에 복음의 말씀이 다시 들려지게 하신다. 그래서 그 뻔한 말씀들이 우리의 가슴을 새삼스럽게 요동치게 하고, 우리로 하여금 뜨거운 눈물로 회개하게 만들고, 우리의 심령이 새로워지게 한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다.

2) 바울이 전달하고자 했던 또 하나의 은혜는 이제는 자신이 복음의 제사장이 되었다는 것이다.(16절)
·복음의 제사장이란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이 일은 사람이 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고, 또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다.(17절)   *‘하나님의 일’
·이 세상의 어느 것도 영원토록 우리를 만족시키지는 못한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는 일은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영원한 세상에서 까지 기쁨을 주는 일이다. 그렇기에 복음의 제사장으로 사는 일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보람된 일이다.      *틈만 나면 복음을 전했던 최권능 목사님
·성도의 인생은 내가 복음의 제사장으로 살고자 할 때 길이 나오게 되어 있다. 무슨 직업을 갖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목사가 되어도 좋고 선교사가 되어도 좋고, 비즈니스를 해도 좋다. 그러나 인생 사는 목적은 결국 복음의 제사장으로 사는 것이어야 한다.
·많은 경우 인생 길이 막히는 이유는 이런 사명을 무시하고 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 사명을 보다 분명히 보여주시기 위해서이다. 복음의 제사장으로 살아갈 때 진정한 기쁨이 있으며, 그럴 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되고, 예수님을 통해 주신 축복의 가치를 알게 하시려는 것이다.

3-1) 바울은 제사장적인 삶을 복음의 말씀을 전함으로 감당했다.(18절)
 ·복음을 받아들이고 받아들이지 않고는 내 말의 설득력에 달려있지 않다. 우리는 그저 전하기만 하면 된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심령이면 아무리 어눌하게 그리스도를 전해도 받아들일 것이요, 반대로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도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거나 택함을 받지 못한 분이라면 싸움만 나게 된다.(고전2:4,5)
·오늘 우리가 복음의 제사장이 되어 복음을 전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그 일은 우리의 지헤로운 말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역사하심으로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 복음을 전하다 어떤 힘든 상황이 올 것 같지만 사실은 그 힘든 일이 벌어지지도 않고, 또 벌어졌다 해도 기가 막힌 방법으로 그 어려운 상황들이 넘어가게 하시기 때문이다.          *고린도 성에서의 바울(행18장) 

3-2) 바울은 복음을 말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었다.(19절)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항상 건강하고 모든 것이 잘되는 상황 속에서 한 것은 아니었다.(고후12:7) 그러나 바울의 연약함이 오히려 바울로 하여금 더욱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하나님의 강하신 능력을 체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고후12:9,10)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해 일하고 있으니까 제발 눙욕받지 않게 해주시고, 궁핍해지지 않게 해주시고, 박해 받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구하지 않는가? 그러나 바울은 그런 약한 자신의 모습 가운데서 오히려 강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다.
·이것이 육체의 연약함이 있어도, 삶이 녹녹치 않아도 우리가 기쁨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이유이며, 또 그럴 때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들이 나타난다.  

3-3) 실제로 바울은 자신이 그런 연약함 가운데 복음을 전하고 있을 때 기적적인 역사가 있었다고 고백한다.
·사실 오늘 우리가 복음의 제사장으로 살아가도 오히려 뜻하지 않은 일을 겪게 되기도 한다. 그럴 때면 세상의 사람들 뿐 아니라, 믿는 사람 자신도 불안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에게 벌어진 그 일들을 통해 오히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이 증거되게 한다. 기적같은 일들을 통해 오히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증거되게 하신다. 그러니 기죽을 필요가 없다. 낙심할 필요가 없다.   *유두고의 죽음이 가져다 준 결과(행20장)
·바울 역시 복음이 전해지는 과정에서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을 오히려 축복했으며, 박해를 받았어도 굴하지 않았다. 이것이 진정한 복음의 제사장의 모습이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사도 바울이 로마 교인들에게 복음을 다시 전하겠다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
2) 복음의 제사장으로 살아가는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 말해보라.
3) 나는 오늘 복음의 제사장으로 살고 있는 지 또 어떻게 하면 구체적으로 복음의 제사장으로서의 삶을 살 수 있을지 나누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