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

posted Dec 06, 2015
Extra Form
일자 2015년 12월 6일
성경 로마서 4:13-22
MP3 Down http://www.fellowshipusa.com/podcast/dow...orship.mp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
롬4:13-22


·겉으로 보기에 죄악된 삶을 살아서 감옥 가 있는 사람들이나,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나 모두가 그 마음이 부패해 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떠나 죄악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인간들은 결국 그 죄로 말미암는 고통과 파멸의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더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런 형편에서 벗어날 힘이 인간 스스로에게는 전혀 없다는 것이었다. 
·이런 형편에 있는 인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오직 한 가지 구원의 길을 예비해주셨다. 그것은 인간 스스로의 선한 행위를 통한 방법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게 되는 구원의 길이었다.

1)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다.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이 스스로는 의롭지 않았을 지라도 믿음 때문에 의로운 자로 인정받은 사실을 두 가지로 설명한다.
·먼저는 그가 할례 받은 일과 그가 의롭게 되는 일은 서로 무관하다는 것을 설명한다.(10절)
·당시에 유대인들은 할례받는 일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라는 인정을 받았다.(창15:6)
·바울은 이어서 또한 이 일이 율법과도 무관하다는 것을 설명한다.(13절) 율법이 제정된 것은 아브라함과 하나님이 언약을 맺은 지 430년 후에 나타난 일이다. 그럼으로 애초에 율법과 아브라함의 칭의와는 무관한 것이었다.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할 뿐이고, 결국 하나님의 진노에 이르게 할 뿐이었다.(15절) 그럼으로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어 하나님의 통치와 보호하심이 있는 영원한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일은 철저히 은혜로 되는 일이다.
 
2-1) 아브라함의 믿음을 통해 설명하려고 하는 믿음은 결국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는 믿음이다.
·바울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은 사건과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다.(17절) 하나님이 ‘죽은 자도 다시 살리시는 분’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생물학적으로 출산 능력이 전혀 없어서 죽은 것과 같았던 아브라함에게 약속의 아들인 이삭을 출생시킨 분임을 말한다.
·바울은 이 사건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신 후에 부활하게 된 것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아브라함이 자식을 낳을 수 없었지만 결국 아들을 낳게 하신 것처럼, 예수께서도 십자가에 죽으셨지만 하나님께서 놀랍게 살리신 것이다. 지금 아브라함이 가졌다고 하는 믿음이란 바로 이런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다.

2-2) 또 하나의 믿음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이 약속하신 모든 것을 이루실 것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그 믿음은 결국 순종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으로부터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아브라함은 주저하지 않고 즉각 순종했다.(창22:3) 결국 아브라함은 이삭을 실제로 하나님 앞에 드린다. 칼을 높이 들어 묶여있는 이삭을 내리치려고 까지 했다.(창22:11,12) 눈치 봐가면서 적당히 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이렇게 순종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 때문이었다. 믿음은 바랄 수 있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것이다.(히11:1)    *신앙이라는 말의 유래(믿을 신, 우러를 앙)
·우리의 거룩도 마찬가지이다.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는 안되지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 보이는 모습은 도무지가 사람 될 것 같지 않아도, 그리스도가 임하심으로 사람될 것을 믿으면 그 믿음대로 역사하신다.
·하나님께서 쓰시기 제일 어려운 사람이 상식과 경험을 내세우는 사람이다. 상식과 경험이 믿음을 가장한 무모한 도전으로 가지 않도록 도와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게 하는 수가 있다. 세상은 믿음으로 나가는 사람들로 인해 뒤집히고 물줄기가 바뀌었다. *‘믿음은 이성을 십자가에 못박는 행위’(파스칼)

2-3) 또 믿음은 끝까지 하나님이 하실 것을 붙드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번제로 드리기 위해 모리아 산으로 가는 삼일 동안에도 흔들림이 없었다.(창22:3)    *계속 순종!
·여리고 성이 7일째 7바퀴 돌 때 까지도 벽에 금하나 가지 않았지만 마침내 마지막 순간에 무너졌다. 믿음은 결론을 붙드는 것이다. 지금은 될 것 같지 않을 지라도 하나님이 약속 하셨음으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끝까지 믿는 것이다.   *종교 개혁자였던 마틴 루터의 아내가 상복을 입은 이유
·오늘 우리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실력이 아니라 믿음이다. 또 하나님이 하실 것을 믿기에 상황에 상관없이 흔들림 없이 나가야 한다. 그럴 때 우리 앞에 하나님의 일하심이 현실 되어 나타날 것이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아브라함이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은 할례나 율법 준수와는 상관이 없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창15:6; 17;10; 창12장 참조)
2) 아브라함이 의롭다 함을 얻었던 믿음이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야 하는지 말해보라.(18절; 20절)
3) 나의 현재 상황에서 믿음으로 살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나누어보고 다시 한번 믿음을 세우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나누어보자.